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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자녀가 여러 상황을 겪으며 다양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곁에서 쉽게 보게 됩니다. 모른척 넘어가 주어야할 때도 있지만, 감정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인인 나 역시도 나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객관화해서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니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감정이라는 것을 은유적이나 비유적으로 설명하다보면 이이도 저도 혼란에 쉽게 빠지더라구요.
[로보보, 내 마음을 읽어줘!] 란 책은 자신에게 생기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내 감정을 제대로 알 수 있다면, 그 감점을 밖으로 표현하기도 쉬워지겠죠.
책에서 로보보와 마야는 여러 경험을 통해서 어렴풋이 느껴지는 감정을 객관적이고 차분하게 들여다봅니다. 특히 불편한 감정, 불쾌한 감정을 풀어나가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5학년과 3학년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아이가 감정적으로 한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