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을 모시고 세계를 누빈지 10년, 웃지못할 사건사고도 넘치고, 결국 추억으로 남을 다툼도 있지만 그 모든 이야기를 아우르는 사랑이 있었다. 엄마아빠를 생각하는 애틋한 딸의 마음과 딸을 생각하는 엄마,아빠의 마음이 모두 전해져 가슴이 몽글몽글 행복해지는 에세이였어요. 여행지의 생생한 묘사에 대신 여행하는 기분도 들어 어서빨리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을 더욱 기다리게 됩니다 :)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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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가운데 최악. 이런 책은 여행 감성에 젖고 싶게 만들거나, 기분이 좋아지거나. 아니면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책은 아무 장점도 없네요. 아니 읽고 나서 기분만 나빠졌어요. 가족문집에나 쓸만한 내용에다 사진도 완전 별로고 내용은 지루하기 짝이 없고.... 해외여행을 못가던 시절도 아닌데 쌍팔년도 감성...내가 왜 읽고 있나 생각이 들어서 결국 반도 못 읽고 책을 덮었어요. 무엇보다 비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읽고 나서 기분이 나빠졌기 때문이에요. 책의 표현에 거슬리는 부분도 많았고 읽는 내내 거부감이 들었어요. 책 설명만 보고 구매했다가 저처럼 시간 낭비, 돈 낭비 하는 분이 또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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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여행이 주는 즐거움... 한 가족중 둘째로 자란 똑순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자라났던 욕심들과 생각을 중간중간 잔잔히 이야기하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찾을수 없는 가족과의 여행. 아빠, 엄마를 모시고 또 이웃 이모님부부를 모시고 여행하는 작가는 때로는 쫄깃한 긴장감도 선사하고, 때로는 본인의 나약함을 스스럼없이 고백하지요. 어찌보면 본인의 나약함은 내어고백하기 힘들텐데, 본인에게 이런면이 있다는것을 주저없이 나누면서 읽는이의 마음 한편에 하이파이브를 하게 만드는 솔솔한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챕터마다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속마음들.
그저 본인 자랑만 하는것이 아니라 솔직한 표현들이 더 어우러지는 이 책은 지금까지의 여행책하고는 다르게 더 진솔하고 따뜻하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에세이 글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완전 작가님의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 나중 싸인이라도 받고 싶어요 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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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연재 시절부터 쭉 좋아했던 작가님. 유쾌하면서도 진한 필체로 작가님 자신, 그리고 가족분들이 함께한 세월을 그림 그리듯 생생하게 그려내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 이야기들이 어떻게 책으로 묶였을지 궁금해서 바로 구매했다.
손에 들어온 책을 붙잡자마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번에 전부 읽어냈다. 연재 때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유려하게 정리된 문장들에 깜짝 놀랐고, 세계 곳곳에서 담아낸 재미있고 찡한 여행담들이 한가득 담겨 있어 정말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리도 다양한 나라들에서 다채로운 사건들을 겪으셨는지, 그리고 이토록 맛깔나게 구사하셨는지! (역시 경험이 재산이다.)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더욱 크게 공감할 수 있었고, 가족분들 캐릭터 하나하나가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묘사되어(특히 어머님!) 배꼽을 잡고 웃기도 했다. 가끔 찾아오는 가족의 위기 상황에 책을 읽어내려가는 나까지 두근두근 심장이 뛸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엄하디 엄한 볼리비아 대사관 직원 앞에서 활약한 어머님 얘기에 어쩐지 내가 다 통쾌해졌고(ㅋㅋ), 국제학생증을 스윽 내미는 아버님의 얘기, 그리고 가슴 한켠에 묻어두었던 발레 동작을 조심조심 펼쳐 나가던 어머님의 얘기에서는 가슴이 뭉클했다. 딸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자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두 분께 조용히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소중한 가족에 대한 끈끈한 사랑. 이 주제를 유치하지도 않고, 쓸데없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문장들만으로 채워 나간 것은 모두 글쓴이의 능력이겠지.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또 다른 새로운 여행이 시작될 나날들을 애타게 기다리며, 이 책으로 아쉬운 마음을 한껏 달래 본다. 늘 혼자 돌아다니기만 했던 나도, 다음 여행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하리라 다짐하며. 이 여행이 더 늦기 전에, 이 사랑이 더 늦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