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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라 읽고 싶었던 맹자였습니다. 맹자하면 어렵고 딱딱해서 시작하기가 어려웠는데 고전을 쉬운 문체로 간결하게 풀어서 읽기가 쉬웠습니다. 전국시대 중기의 철학자, 정치사상가로 그 본명은 맹가입니다. 맹자는 의를 강조하여 인의 위치에 같이 놓아두므로써 공자의 사상을 보충하고 발전시켰고 우리는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봤을 때, 차마 저렇게까지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것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만약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윗사람이 하게 된다면, 윗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존중해 줘야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윗사람은 끌어 내려야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앞서간 사람을 존중하되 그런 사람일지라도 존중받지 못할 짓을 한다면 끌어내려야 된다'는 의로움의 개념은, 사람다움을 지키기 위해 마땅히 가야할 길로 여겨져서 맹자를 대표하는 핵심 사상이 됩니다. 이 책은 맹자의 핵심사상을 사례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머리가 아프지 않고 잘 읽힙니다.
책 속에서 세상의 다섯 가지 불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맹자의 제자 공도자가 물었습니다. “제나라의 대부 광장은 전국의 사람들이 불효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와 사귀시고, 또 교유하실 때에는 예의를 갖추시니 어째서인지 감히 묻고자 합니다.” 맹자가 대답했다. “세상에서 말하는 불효에 다섯 가지가 있다. 사지를 놀리고 일하는데 게을러 부모에 대한 공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첫째 불효이다. 노름을 하고 음주를 좋아해서 부모에 대한 공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둘째 불효이다. 돈이나 재물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자기 처자만을 사랑하고, 부모에 대한 공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셋째 불효이다. 귀나 눈의 욕구, 즉 관능적 쾌락을 마냥 누리고 향락만을 일삼고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것이 넷째 불효이다. 만용을 좋아하고 싸움을 심하게 하여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 다섯째 불효이다. 광장은 그 다섯 가지 중 어느 한 가지가 있느냐?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맹자는 오직 정심을 요점으로 하고, 존심과 양성을 가르치고, 또 방심을 수습하기를 주장하고, 더 나아가 인의예지를 논함에 있어서는 측은·수오·사양·시비의 마음을 사단이라 했습니다. 이 책으로 맹자의 근본 사상인 인의예지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고전이 시리즈가 많던데 다른 시리즈도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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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하는 맹자
<맹자> 첫 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맹자께서 양나라 혜왕을 찾아뵈시니, 혜왕이 말하길, “선생께서 천리를 멀리 여기지 않고 오셨으니, 또한 장차 내 나라를 이롭게 함이 있겠습니까?” 맹자가 대답하길,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다만, 인(仁)과 의(義)가 있을 따름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양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느냐는 양혜왕의 질문에, 맹자는 동문서답(東問西答)과 같은 인(仁)과 의(義)만이 있을 따름이라고 답하였다. 양혜왕이 말한 이로움(利)은 부국강병(富國强兵)으로서 양나라가 천하에 막강한 나라가 되어 제후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맹자는 뜬금없이 인(仁)과 의(義)를 말하였다.
맹자가 말하길, “인(仁)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義)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놓아두고 말미암지 아니하면 그 마음을 놓아버리고 찾을 줄 모르니 아아, 슬프다. 사람은 닭과 개를 나간 것이 있으면 찾을 줄을 알지만, 마음을 잃어버린 것이 있으면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의 길이란 다른 것이 없다. 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데 있을 따름이다.”(孟子曰 仁人心也 義人路也 舍其路而不由, 放其心而不知求, 哀哉!! 人有鷄犬放則知求之, 有放心而不知求, 學問之道 無他, 求其放心而已矣.)
맹자, 공자에 이어 동양이 낳은 또 하나의 위대한 성인이다. 맹자가 태어나 활동하던 시대는 바야흐로 전국(戰國)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라 간에 서로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던 전국시대(戰國時代) 중기 무렵이었다. 소진과 장의의 합종책과 연횡책의 시대이자, 수많은 학자, 사상가, 유세가들이 출연하여 각기 자기주장을 내세우던 그야말로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이기도 하였다. 사마천이 지은 <사기(史記)>에 의하면 맹자는 추나라에서 태어났는데, 맹자가 태어난 추나라는 노나라 근처로 공자가 태어난 추읍(지명)에서 그리 멀리 않은 곳이였다. 맹자의 본래 이름은 맹가(孟軻)이다. 맹자는 어려서부터 맹모단기(孟母斷機),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등의 고사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고사를 통해서 볼 때 맹자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우연히 탄생된 인물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님의 혼신적인 뒷받침과 엄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유가의 뛰어난 학인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에게서 유학을 배웠다고 한다. 인자무적(仁者無敵,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 맹자는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인의(仁義)를 바탕으로 왕도정치(王道政治)를 행하면,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역설하였다. 맹자의 정치사상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민본사상일 것이다.
백성을 중시하고 그 다음이 사직(社稷)이며, 그 다음이 군주(君主)다.
맹자는 사직(社稷) 앞에 백성을 넣어 국가, 군주(君主) 보다 더 앞서는 것이 바로 백성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백성이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말은 맹자가 살았던 당시 전국시대를 발칵 뒤집을 만한 정치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시대(戰國時代)는 군주, 즉 임금 중심의 세상이었다. 그 사회에서 백성이 최고라니, 맹자의 이와 같은 사상이 약육강식(弱肉强食), 존망지추(存亡之秋)의 전쟁시대를 살아가는 군주들에게 먹힐 리가 없었다. 맹자는 주유천하하며 자신의 뜻을 펼 나라를 찾아 다녔으나, 끝끝내 쓰이지 못하고 제나라를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물러나 오로지 저술에만 전념하면서 일구어 낸 업적이 바로 <맹자 7편>이다. 이 <맹자> 속에는 곳곳에 민본사상이 담겨져 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역성(易姓) 혁명(革命)으로 조선을 건국하는데, 일등공신이었던 삼봉 정도전도 일찍이 <맹자>를 다독했었다고 하는데, 짐작컨대, 삼봉의 민본사상 또한 맹자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역성혁명의 기치와 명분 또한 <맹자>에서 찾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제선왕이 묻기를, “은나라를 세운 탕왕(湯王)이 하나라의 폭군 걸왕(桀王)을 추방하고 주나라를 세운 무왕(武王)이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인 폭군 주왕(紂王)을 정벌하였다고 하는데, 기록에 그런 일이 있습니까?” 맹자가 답하길, “옛 책에 있습니다.” 왕이 말하길, “신하가 그 임금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입니까?”하고 따지듯이 묻자, 맹자가 말하길, “인(仁)을 해치는 자를 도적(賊)이라고 이르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이르며, 잔적(殘賊)한 사람을 일부(一夫)라 이르니, 일부(一夫)인 주(紂: 임금)를 베었다는 말은 들어보았으나 군주를 시해하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습니다.”(齊宣王問曰湯放桀 武王伐紂 有諸 孟子對曰於傳有之 曰臣弑其君可乎 曰賊仁者謂之賊 賊義者謂之殘 殘賊之人謂之一夫 聞誅一夫紂矣 未聞弑君也.)
맹자에 나오는 이 말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이다. 황제, 임금, 천자(天子)라도 백성을 함부로 죽이는 잔인무도(殘忍無道) 한 폭군이라면, 더 이상 천자도, 황제도, 임금도 아닌 그저 한 사람의 평범한 지아비(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역성혁명의 명분이 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가 올바로 다스려지지 못한다면, 백성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면, 얼마든지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세상을 개혁하고 바꿀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처럼 맹자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책이다. 다만, 지금은 과거처럼 한문세대가 아닌 한글세대이기 때문에 한문 원문으로 <맹자>를 읽는 것은 어렵겠지만, 좋은 번역본과 해설서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맹자를 재밌게 읽고 공부할 수가 있다. 맹자 속에는 정말 상대방을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설전(舌戰)들이 많이 나오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다. <맹자>를 읽고나면, 공자의 <논어>를 한 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맹자>와 <논어>는 마치 형제자매와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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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면 동양철학, 중국 고전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책 중 하나이다. 나도 전공이 중어중문이라 맹자는 못 배웠고, 공자를 배웠었다. 그래서 읽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니 엄청 두꺼워서 깜짝놀랬다. 그런데 막상 펼쳐보면 우리말로 자세하게 풀이가 되어있어서 읽는데는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오히려 책의 묵직한 것이 독자들에게 엄청난 지혜를 건네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절반이 누구에게나 서로 다를 수있다. 인생을 뜻깊고 의미있게 살아가는 건 쉽지가 않다. 인과 의를 모두 품은채 산다는 건 정말로 쉬운게 아니기때문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절반 후인 후반 전을 향해간다면 조금이나마 순리적이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고칠 것은 고치면 더 나은 삶이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책 표지 앞면에는 '인은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집이고, 의는 모든 사람이 따라가야 할 바른길이다' 라고 적혀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문구가 아닐까...? 대화의 포인트는 인의정신!
맹자의 기본 구성이있다. 질의 응답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양혜왕 상편은 양나라 혜왕에게 인의로 정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과, 제나라 선왕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내용. 양혜왕 하편은 주로 제나라 선왕을 문답하는 내용과 등나라 문공과 문답하는 내용. 공손추 상하편은 주로 제자 공손추가 스승인 맹자에게 의심스러운 것을 물어보고 그것에 대답하는 내용. 등문공 상하편은 주로 등나라 문공의 물음에 답하는 내용과 묵가의 제자와 맹자의 제자들의 문답도 중간 중간에 함께 구성되어 있는 내용. 이루 상하편에는 천하를 다스리는 법도에 대해서 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 만장 상하편에는 제자 만장의 물음에 대답하는 내용이 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 고자 상하편에는 맹자와 사상을 달리 했던 고자의 물음에 대응하는 말씀이 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 진심 상하편에는 사람의 마음을 다하여 본성을 알도록 요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 이렇게 되어있다. 참고만하면 될 것 같다.
대표적으로 몇 페이지를 꼽아보았다. 어떻게보면 소탈한 것 같지만,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살아계씨고, 형제들끼리 탈 없이 지내는 것이 첫 번째 즐거움.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 번째 즐거움.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 진짜로 소탈하다. 맹자가 생각하는 행복과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흔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어디선가 들어보았을 것이다. 식물을 키우는 방법은 누구나 다 알지만, 자기 자신을 키우는 방법은 모르기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법이다.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것이 답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꼽은 이유는? 오늘날에 나라를 다스리는 마음가짐이 이와 같아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서다. 윗 사람들이 모범을 보이고 솔직해야 국민들도 마음을 열고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우리들의 피폐된 마음을 치유해주고, 잃어버린 착한 성품을 회복해 미래 사회에서 인간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줄 지혜의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평생 소장해서 여러번 읽어봐야겠다. 그렇게 읽어도 내 마음속에 와닿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옛날 선비분들은 이런 것을 어떻게 읽으면서 통달했는지... 존경스러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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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孟子)의 성은 맹(孟)이며 이름은 가(軻)이다. 추(鄒)라는 지방 출신이다.추는 공자가 태어난 노(魯)나라에 속한 지방이라는 설도 있고 독립된 나라라는 설도 있다. 어느 쪽이든 공자의 고향인 곡부(曲阜)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교육에 열심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아들의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이사를 세 번 했다는 일화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고 우리에게 알려진 유명한 말이다. 중도에 공부를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들에게 명심시키기 위해 자신이 짜던 베를 잘랐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온다. 맹자는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당시의 정치적 분열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왕도정치를 시행하라고 제후들에게 유세하고 다녔다. 기원전 320년경에 양(梁)나라(하남성 개봉시)에 가서 혜왕에게 왕도에 대해 유세했으나, 얼마 안 가 혜(惠)왕이 죽은 뒤, 아들인 양(襄)에게 실망해서 산동에 있는 제(齊)나라로 옮겼다. 그곳에서 제나라의 선(宣)왕에게 기대를 걸고 칠팔 년을 머물렀으나, 역시 자신의 이론이 채용되지 않자 떠날 수밖에 없었다. ![]() 맹자는 혼란한 춘추전국시대를 끝낼 수 있는, 즉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요순하은주의 왕도덕치를 주장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낙향하여 제자들과 토론한 내용을 책으로 저술한 것이 도서가 『맹자』다. 이 책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는 이러한 맹자의 사상을 담은 <맹자> 14편을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의 의역이 추가된 해설을 먼저 싣고, 원문을 독음과 함께 실었다. 맹자는 오직 정심(正心)을 요점으로 하고, 존심(存心)과 양성(養性)을 가르치고, 또 방심(放心)을 수습하기를 주장하고, 더 나아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논함에 있어서는 측은(惻隱)·수오(羞惡)·사양(辭讓)·시비(是非)의 마음을 사단(四端)이라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맹자의 근본 사상인 인의예지에 대해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 #인의효제의 실천 “인(仁)의 실천사항은 바로 부모를 사랑으로 섬기는 일, 즉 효(孝)다. 의(義)의 실천사항은 바로 형을 공경하고 따르는 일, 즉 제(悌)이다. 지(智)의 알찬 실천은 곧 이 두 가지, 즉 인과 의의 도리를 바르게 알고 행하고 이탈하지 않는 것이다. 예(禮)의 알찬 실천은 곧 인과 의 두 가지를 절도에 따르고, 또 문화적으로 실천하고 행하는 것이다. 음악의 알찬 실천은 곧 즐겁고 온화한 마음으로 인과 의를 실천하게 함이다. 즐거우면 인의효제(仁義孝悌)를 실천하려는 마음이 더욱 생생하게 살아난다. 생생하게 살아나니, 어찌 그만둘 수 있겠는가? 그만둘 수 없으니 자기도 모르게 손발을 놀리면서 춤을 추게 된다.” ![]() #세상의 다섯 가지 불효 맹자의 제자 공도자가 물었다. “제(齊)나라의 대부 광장(匡章)은 전국의 사람들이 불효(不孝)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와 사귀시고, 또 교유하실 때에는 예의를 갖추시니 어째서인지 감히 묻고자 합니다.” 맹자가 대답했다. “세상에서 말하는 불효에 다섯 가지가 있다. 사지를 놀리고 일하는데 게을러 부모에 대한 공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첫째 불효이다. 노름을 하고 음주를 좋아해서 부모에 대한 공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둘째 불효이다. 돈이나 재물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자기 처자만을 사랑하고, 부모에 대한 공양을 돌보지 않는 것이 셋째 불효이다. 귀나 눈의 욕구, 즉 관능적 쾌락을 마냥 누리고 향락만을 일삼고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것이 넷째 불효이다. 만용(蠻勇)을 좋아하고 싸움을 심하게 하여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 다섯째 불효이다. 광장은 그 다섯 가지 중 어느 한 가지가 있느냐?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왕이 되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그 속에 들지 않는다.” “양친이 생존해 계시고, 형제들이 탈 없이 잘 지내는 것이 첫째 즐거움이다.” “우러러보아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모든 사람에게 창피하지 않으니, 이것이 둘째 즐거움이다.” “천하의 영재들을 모아서 교육하는 일이, 셋째 즐거움이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그러나 왕으로서 천하를 통치하는 것은 그 속에 들지 않는다.” 이 가운데 두번째 항목은 유독 더 관심이 간다. '우러러보아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모든 사람에게 창피하지 않는 것'은 어디서 많이 들은 느낌이다. 바로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나오는 대목과도 일치한다. 일제강점기 때 지식인으로서 아무 힘도 없는 점을 부끄럽게 느낀 것이다. 하늘과 세상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산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인간 삶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 '인생의 절반 쯤 왔을 때'라는 문구는 출판사가 동양고전을 시리즈로 내면서 붙인 이름이다. 인생의 절반이라는 말은 그 말 자체가 주는 요즘 얘기로 짐작한다면 40~50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시리즈의 일곱번째 책이다. 기다리던 '맹자'가 나와 반갑다. '인(仁)'과 의(義)를 강조하며 인(仁)은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이고 의(義)는 모든 사람이 따라가야 할 바른 길이다라고 말하는 맹자의 가르침의 세계로 들어간다. ![]() 맹자는 직접 스승은 아니지만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켰다는 의미에서 공자의 제자로 알려진다. 스승 공자처럼 현실 정치에 맹자의 이상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다. 결국 '덕치'를 주장하던 맹자는 어디를 가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낙향한다. 공자가 그랬던 것처럼. 맹자는 장수 오획의 예를 들며 자신이 스스로 하지 않는 것을 걱정하라고 한다. 아무리 힘이 좋은 장사라 할지라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양식만 축내면 그는 약한 사람이며, 조금의 힘밖에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모든 일에 임하면 그가 바로 힘이 센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 가르침은 23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권력과 힘에 의지하여 행세하기 좋아하는 이들이 스스로를 경계해야 할 적절한 말이다. ![]() 맹자는 또 군자의 길을 하나 제시한다. '군자가 신의를 지키지 않으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孟子 曰 君子不亮 惡乎執)다. 여기서 오호집(惡乎執)은 '모든 일이 구차하여 무엇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의미이다. 군자의 도리가 '인과 예'이기에 군자에게 있어 신의(信義)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나 요즘 신의를 밥 먹듯이 저버리는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이 책은 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떤 삶을 살든 인간으로서 양심을 부각시키는 귀절이다. 책의 묵직한 부피감이 지혜를 내게 건네듯 책장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곱씹고 되새기며 읽었다. 독자로서는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각오와 다짐을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각인됐다. 나이가 들면 더 인자해지고 물 흐르듯이 순리에 맞게 살아갈 것 같지만 그것이 쉽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반드시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올곧게 살아가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된 책이다. ![]() 저자 : 맹자 주나라 때(BC 372 ~ BC 289 추정) 사람이다. 맹자는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람으로, 제나라, 위나라, 등나라 등을 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 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의하고 다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70세 가량으로 추정된다.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때 만들어진 책이 오늘날 전해지는 『맹자』 7편이다.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된 것이다. 역자 : 박훈 경향신문사와 웅진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하고 인문학 강의를 통하여 현대인들의 일상생활과 문화는 동양의 오랜 전통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동양의 정신과 철학 사상을 연구하고 학습하며 다양한 독자들에게 정기간행물을 통해 소개하였다. 최근 복잡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마음의 안식과 즐거움, 평화와 행복을 위한 동양 철학의 대표적인 철학가들의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옮김으로써 지금 세대들의 삶의 휴식처 역할을 적극 자처하고 나서며 열성적熱誠的 활동으로 독자와 함께 소통하고 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에서 진행하는 체험단,리뷰단에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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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임금이 먼저 인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임금이 백성들에게 잘 베풀면 백성들도 임금을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나라가 잘 살아가도록 노력을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임금이 자신의 욕심만 챙기고 백성들의 고충을 무시한다면 그 나라는 오래가지 못하고 망하게 될 것 입니다. 나라에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임금과 백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면 왕도덕치 입니다. 그만큼 임금과 백성이 가까이에 있다는 뜻이고, 임금과 백성이 소통이 원할하게 되고 있기 때문에 나라의 모든 것을 임금과 백성이 함께 짊어지고 발전해 갈 수 있는 것 입니다.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금이 인정을 펴야 합니다. 임금이 혼자서 모든 것을 독점해서 하려고 하지 말고, 각각 자리에 맞는 전문가에게 직분을 맡기게 된다면 그 나라는 점점 성장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금이 혼자서 모든 것을 독점해서 한다면 운영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가 없기 때문에 그 나라는 머지않아 망하게 됩니다. 관직에 있는 사람이 정책을 시행 하려고 할 때 투명하게 하지 않고, 뒷 돈을 받고 그 일을 시행한다면 언젠간 그 정책에 탈이 나고,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생길 것 입니다. 나라가 튼튼하고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세금으로 하는 모든 것들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금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게 되어서 정작 진짜 필요한 것을 못하게 되기 때문 입니다. 백성들에게 잘해주면 백성들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을 더 열심히 가꿔나가고 동네 주민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화목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마을이 점점 더 커지게 되어서 나라도 힘이 생기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됩니다. 아무 죄가 없는 백성을 죽인다면 반드시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 복수를 당할 것 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잘해주면 나도 다른 누군가가 잘해줄 것이고,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받을 것 입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나도 똑같이 되돌려 받기 때문에 평상시에 남들에게 잘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복잡하더라도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나는 변화해야 합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복잡하다고 해서
나도 그냥 그 세상에 묻혀서 살아간다면 세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나부터 바르게 살아간다면 처음에는 세상이 아주 작은 부분이 변화되겠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 세상이 바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만큼 세상이 아무리 바르지 않다고 해도 나는 바르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 입니다. 사람이라면 인의에 맞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인의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인의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인의란?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집이고, 모든 사람이 따라가야 할 바른길 입니다. 사람은 나쁜 짓을 하면 안 됩니다. 뒷담화를 하기 좋아하고, 남의 잘못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되도록 멀리 해야 합니다. 남의 잘못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언젠간 되돌려 받기 때문에 그 후환을 감당할 수 없게 될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에 나쁜 짓을 하면서 살아가면 안되는 것 입니다. 효자는 부모님을 공양하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은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중에 부모님이 늙었을 때 부모님을 정성스럽게 돌보게 됩니다. 그만큼 사랑은 정말 놀라운 것 입니다. 부모님도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도 부모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 가족은 평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서로 바라는 것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사귀어야 합니다.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친구에게 바라는 것이 있어서 친구가 된다면 그 사이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상대방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무언가 대접 받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돈이 많다고 해서 무시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순수하게 사귀어야 서로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이고, 그 사이가 평생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평생 공부하는 많은 이유 중에 한 가지 이유는 착한 마음을 되찾는 것 입니다. 살아가면서 세상의 나쁜 것들에 물들어서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잃은 착한 마음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평생 공부를 하는 것 입니다. 내가 착하게 살아가기로 마음 먹으면 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고, 나쁘게 살아가려고 마음 먹으면 나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갑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먹으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나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하게 살아가려고 마음을 먹고 살아가야 하고, 착한 마음을 먹고 살아가게 되면 세상이 좀 더 밝아지게 됩니다. 수치를 알아야 행동을 고치고 남의 선행을 따르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수치를 모른다면 창피한 일도 없게 되고, 내 행동이 잘못 되어도 고치지 않고 계속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후안무치라는 말이 있듯이 낯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에 얼굴이 두꺼워서 다른 사람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내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내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살아간다면 언젠간 더 큰 피해를 되돌려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얼른 그 잘못된 행동을 고쳐야 합니다. 남을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살아가면 남도 나를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게 행동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남을 먼저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살아간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존경 받고,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남에게 나쁘게 대하면 나도 똑같이 남들이 나쁘게 대할 것 입니다. 좋은 세상을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을 사랑하면서 존경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책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과 좀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합니다. 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앞으로 더 좋은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바른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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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는 진나라로 통일되기 전인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에 이르는 변혁의 시기와 그 역사를 말한다. 지금은 분열과 혼란의 시대를 가리키는 용어로 흔히 쓰인다. 혹은 여러 갈래로 분열된 대륙을 두고 큰 뜻을 품은 여러 영웅들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투쟁을 벌였던 것을 바탕으로 어떤 분야에서 뚜렷한 일인자가 없이 여러 강자가 1위 자리를 경쟁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기도 한다.
이 시기에 특히 많은 사상과 기술 등이 중국 대륙에서 발전했는데, 흔히 공자, 맹자, 순자 등이 이때 등장했으며, 문화적으로도 풍성해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즉 사회정치적으로는 혼란스러운 시기였지만 기본적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진 중국 문화의 틀이 완성된 시기로 평가된다. 이때는 마치 유럽의 종교개혁 시대에 성경의 사상과 진리가 소수의 왕족이나 사제들만 독점할 수 있었던 특권이었다가 일반 민중에게 전파되고 확산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보통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강한 정치력과, 무엇보다 막강한 군사력으로 해결책을 삼으려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인데, 이를 인의예지에 바탕을 두고 덕치를 하는 것으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 유교였다. 대표적인 인물로 공자가 있고, 그 사상을 이어받아 확장시켰다고 할 수 있는 맹자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맹자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성선설’이다.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는 것이다. 다만 현실적인 이유로 이것이 가려져 있으니, 이것을 다시 깨닫게 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걸어가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에는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주로 위나라, 제나라, 등나라의 왕이나 기타 인물들과 맹자가 주고 받은 대화나 일화가 소개되어 있는데, 이것은 딱딱한 이론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들 가운데서 이야깃거리를 끌어내어, 맹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상의 핵심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기능을 한다. 이것을 받아들여 적용하면 좋았겠지만, 실제 역사는 이상적으로 흘러가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그 정신은 남아, 현재까지 후대 중국인들에게, 나아가 전 인류에게 주요한 문화적 자산이자 힘으로 그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맹자에게 질문하는 사람들은 이미 자기들 마음속에 듣고 싶은 대답이 있어 보였다. 자신들의 생각에 정당성과 권위를 부여받고 싶어서 맹자를 끌어들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맹자는 그들의 기대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듯, 긍휼을 말하고 순리를 말하고 어른 공경과 애민정신을 말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임금은 모든 즐거움과 이익을 백성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백성으로 하여금 때를 따라 농사를 짓고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왕도덕치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임금이 먼저 인과 의를 바탕으로 한 모범의 통치를 행할 때, 백성들은 자연스럽게 그런 임금을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며, 어디를 가든지 따라가는 충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모범을 따르는 백성들이 바로 안정되고 굳건한 나라의 기초라는 것이다. 백성과 공유되지 않은 즐거움, 이익, 풍요는 함정과 같다는 것이다. 임금은 백성의 부모와 같은 존재이지만 백성의 공론을 무시해서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현명한 임금이 현명한 신하를, 건강한 백성을 만든다. 심지어 인의를 바탕으로 하는 지도자의 전쟁에서의 승리는 패전국 백성들에게까지 적용될 경우 오히려 환영할 일이라고까지 그 의미를 둔다.
왕도덕치의 기본이 되는 인의예지란 무엇인가?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할 줄 알고 미워하는 마음, 겸손(사양)할 줄 아는 마음, 옳고 그름(시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을 말한다. 맹자는 이 사단은 선천적인 것이며, 임금으로부터, 임금의 통치로부터 올곧게 적용되는 것이 춘추전국시대의 분열을 해결하는 가장 바른 해결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공평과 공정을 말한다. 능력에 맞게, 처지에 맞게 사람을 쓰고, 사람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이렇게 책의 내용은, 독자로 하여금 너무나 당연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그런데도 이것이 호소력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선을 향한 의지 때문일 것이다. 맹자는 이것을 통찰하고 있는 것 같다.
특별히 재미있다고 여긴 부분은, 맹자의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인 진상이라는 자가, 농가학설, 즉 실용적인 농학에 영향을 받아 배워왔던 유학을 뒷전으로 미루고 열중하는 가운데 맹자와 논쟁하는 부분이다. 유학의 대가인 맹자와 당당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는 모습이 흔하다고 볼 수는 없어서 흥미로웠다. 이야기가 좀 더 이어져야만 할 것 같은데,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적 발상에 대한 비판으로도 볼 수 있는 맹자의 비판으로 급하게 맺어지는 것 같아 아쉬웠다.
처음에는 문체가 익숙하지 않고 어려워하기만 했는데, 동양사상은 반복해서 접하면 접할수록 그 매력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큰 장벽은 역시 한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된 번역문을 읽는 것도 좋지만 원문으로 음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동양사상인 것 같다. 지금이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의 중간쯤인지 확신할 수 없는 게 인생의 난제이자 묘미이지만, 허락된다면 꼭 더 깊이 있는 배경지식을 가지고 꾸준히 동양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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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맹자 저 / 박훈 역 / 탐나는책] 고전 읽기를 좋아하는데 맹자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출간된 이 책에 눈길이 갔다. 맹자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맹자는 공자, 노자와 함께 중국의 3대 성인으로 꼽히는 주나라 때 사람으로 이름은 가이다. 맹자는 공자가 생을 마감하고 100년 정도 뒤에 태어났는데, 공자가 중요시 여기며 강조하던 인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널리 알리고자 했던 사람이 맹자였다.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상가이자 교육가로, 제나라, 위나라, 등나라 등을 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의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가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의하고 다녔다. 무력적 공격과 토벌만을 현명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던 시기에 맹자는 요순하은주의 덕치를 주장하였지만 어디를 가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맹자가 함께 하고픈 군주를 만나지 못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책이 바로 <맹자>이다. <맹자>는 양혜왕장구, 공손추장구, 등문공장구, 이루장구, 만장장구, 고자장구, 진심장구로 총7편이었는데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된 것이다. "맹자라는 책은 오직 정심을 요점으로 하고, 존심과 양성을 가르치고, 또 방심을 수습하기를 주장하고, 더 나아가 인의예지를 논함에 있어서는 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마음을 사단이라 했다. 또 사성의 해를 논함에 있어서는 사악한 마음이 정치를 해친다고 말했다. 또 임금을 섬기는 도리를 논하여, 임금의 마음속에 있는 비리를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일단 임금이 바르게 되면 나라도 바르게 안정된다고 했다. 이 세상의 천변만화는 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고로 별도로 따로 꾸미고 조작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맹자를 제대로 읽어보았는데 맹자가 많은 왕들과 사람들하고 있었던 일화들을 통해서 유교사상이 무엇인지, 왕으로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등 맹자의 사상을 접할 수 있었다. 두께가 만만치 않았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짧은 편이라 술술 잘 읽혔다. 허나 맹자의 철학이 담긴 정치사상서인 만큼 내용은 그리 쉽지는 않다. 그래도 일화의 하단 부분에 있는 해설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인물 등을 설명해주어 보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인의예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었다. 성인들의 그 끝없는 지혜를 어떻게 다 헤아리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놀랍기만 하다. 한 번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고전 시리즈는 이번에 <맹자>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구성이 깔끔하고 설명도 좋아서 몰입도가 높았다. <맹자> 외에도 논어, 채근담, 손자병법, 명심보감, 도덕경, 장자까지 다양한 고전이 출간되어 있으니 짬짬이 한 권씩 독파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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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 쯤 왔을 때'라는 글귀가 자꾸 눈에 밟힌다. 인생의 절반이라는 말은 그 말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상상을 초월하고 그 무게에 짓눌려 무엇 하나도 선뜻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다. 벌써 시리즈의 일곱번째 책이다. 매번 좋은 문구와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한 설명에 감사하면서 이제 '맹자'가 나올 때가 됐는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책이 '맹자'이다. '인(仁)'과 의(義)를 강조하며 인(仁)은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이고 의(義)는 모든 사람이 따라가야 할 바른 길이다라고 말하는 맹자의 가르침의 세계에 들어 가 본다. '맹자'. 그는 어찌보면 너무 앞서간 인물이다. 추나라 사람인 맹자는 도를 터득한 다음 제나라에 가서 선왕을 섬기려 하였으나 자신의 정치 사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등용되지 않았고 이에 양나라에 가서 양혜왕을 섬기려 하였으나 너무 앞서가는 맹자의 이상이 '현실 정치'에 너무 동떨어진 먼 나라 이야기라는 생각에 양혜왕 마저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덕치'를 주장하던 맹자는 어디를 가도 받아들여지지않눈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낙향하여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마하며 쓴 책이 바로 현재 14권의 '맹자'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대를 앞서간 인물들이 먼저 칼에 맞고 혹은 광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소리없이 사라져 가는 것 처럼 왕권과 제후들의 권력에 의해 철권 정치를 행하던 당시에 '덕치'를 주장하는 맹자가 설 곳은 분명 없었다. 군자가 보통 사람과 다른 까닭은 그가 도덕성을 마음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자는 인(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며, 또 예(禮)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군자를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항상 남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예를 지키고 남을 공경하는 사람이기에 남으로부터 공경을 받는 것이다. 이렇듯 군자는 자신이 먼저 행하는 자세를 가지기에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된다. 또한 군자는 '스스로 반성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거듭 생각하며 거듭 고민하며 거듭 되돌아 보고 반성한다. 예를 지키고 인을 가지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나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우리는 바르게 산다라고 말한다. 맹자는 장수 오획의 예를 들며 자신이 스스로 하지 않는 것을 걱정하라고 한다. 아무리 힘이 좋은 장사라 할지라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양식만 축내면 그는 약한 사람이며 조금의 힘밖에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모든 일에 임하면 그가 바로 힘이 센 사람이라는 의미인데 요즘과 같이 다른 사람의 권력과 힘에 의지하여 행세하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절한 말인것 같다. 그러면서 군자의 길을 하나 제시한다. '군자가 신의를 지키지 않으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孟子가 曰 君子는 不亮이면 惡乎執이리오) 여기서 오호집(惡乎執)은 '모든 일이 구차하여 무엇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의미이다. 군자의 도리가 '인과 예'이기에 군자에게 있어 신의(信義)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나 요즘 신의를 밥 먹듯이 저버리는 이들에게 꼭 돌려주고 싶은 말이다. 맹자가 말하는 군자의 세가지 즐거움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나 그 중 두번째 항목은 유독 더 관심이 간다. '우러러보아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모든 사람에게 창피하지 않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윤동주의 서시와 더불어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다. 하늘과 세상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산다는 것 어쩌면 이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지막 바람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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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이 몇 권 있다. 나만의 책 버킷리스트라고 해야 하나?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표적인 고전인 맹자이다. 고전의 대명사라는 것 때문인지, 뭔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루할 것 같기도 해서 쉽사리 도전을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옛날부터 아주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읽어왔고, 또 추천하는 책들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 예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번에 우연히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할 맹자」 라는 책 이름을 보고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인생의 절반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내 인생에 뭔가 터닝포인트가 되어 줄 책인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맹자는 공자가 죽고 나서 100년 정도 뒤에 태어났다고 한다. 정확하게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고, 기원전 372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289년경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맹자는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람으로, 인의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에 대해 강의하고 다니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때 만들어진 책이 오늘날 전해지는 맹자 7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할 맹자」도 그대로 양혜왕장구 상, 하, 공손추장구 상, 하, 등문공장구 상, 하, 이루장구 상, 하, 만장장구 상, 하, 고자장구 상, 하, 진심장구 상, 하의 총 14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임금은 이익보다는 인의를 높여야 한다" - p.12 책의 굉장히 앞쪽에 나오는 문구이지만, 아마 맹자가 하는 말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구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임금이 몸소 인의를 행하고, 이(利)를 취하려는 마음이 없으면, 곧 아래의 신하도 감화되어 임금을 친해하고 추대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만큼 맹자는 군주들이 인의를 중시한 인물이었다.
아무래도 내용이 많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한자로 쓰여진 부분도 있지만, 아래 부분에 친절하게 해설을 달아놓아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대화로 구성되어 있어 맹자의 말씀을 듣는 기분으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깊이가 있어 한 번 읽고 덮어둘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인생의 절반 쯤 왔을 때 다시 읽어본다면 새로운 것을 많이 느끼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누군가 '맹자도 성인이라 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묻자, 정자가 답했다고 한다. '아직은 감히 성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학문은 이미 그 경지에 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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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은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집이고, 의는 모든 사람이 따라가야 할 바른길이다.
책의 묵직한 부피감이 지혜를 내게 건네듯 책장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넘겨가며 곱씹고 되새기며 읽었다.. 사람마다 생의 주기가 다르기에 인생의 절반쯤의 위치도 다르겠으나 굳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이 책을 접해야 하는 이유라면 살아온 각자의 굳은 살을 이제는 인정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 더 인자해지고 물 흐르듯이 순리에 맞게 살아갈 것 같지만 그것이 쉽지않음을, 그렇지 않은 모습을 자주 마주한다
책을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인생의 후반부를 더 빛나게 살기 위해 반드시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올바른 곳으로 향하기를 다짐하게 된다.
맹자는 공자와 함께 익히 들어온 인물이다. 공자는 바른 행동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도록 인을 주장했고 이 사상을 이어받은 맹자는 통치자들에게 제왕의 도인 인의의 정치를 주장했다. 전국시대에 배출된 제자백가 중 한 사람으로 자신의 철학을 주장하고 다녔으나 아무도 맹자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향으로 돌아가 제자들을 가르치며 제자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책 < 맹자> 는 유교 경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러한 사사로운 욕심을 멀리하고, 하늘이 주신 본래의 착한 성품(선성설)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강조하는 책이다.
<맹자>는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나?
양해왕 상편 - 양나라 혜왕에게 인의로 정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과 제나라 선왕을 만나 유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해왕 하편 - 주로 제나라 선왕을 문답하는 내용과 등나라 문공과 문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손추 상하편에는 주로 제자 공손추가 스승인 맹자에게 의심스러운 것을 물어보고 그것에 대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문공 상하편에는 주로 등나라 문공의 물음에 답하는 내용과 묵가의 제자와 맹자의 제자들의 문답도 중간 중간에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루 상하편에는 천하를 다스리는 법도에 대해서 주로 구성되어 있다 만장 상하편에는 제자 만장의 물음에 대답하는 내용이 주로 구성되어 있다 고자 상하편에는 맹자와 사상을 달리 했던 고자의 물음에 대응하는 말씀이 주로 구성되어 있다 진심 상하편에는 사람의 마음을 다하여 본성을 알도록 요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내용은 제후들이나 제자들과의 대화를 자세히 가록하였고, 대화의 포인트는 남을 사랑하는, 인의 정신이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 맹자는 군주가 백성에게 말로써 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정치를 강조하는 의미다
호연지기는 대장부가 가지고 사는 기운을 말한다. 문제는 어떻게 호연지기를 잘 길러 당찬 대장부의 인생을 사느냐이다 맹자는 의연한 삶 속에 호연지기가 있고 이 기운은 옳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강조한다. 삶의 목표가 이익에만 집착된다면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버릴 것을 경고한다. 지금은 경제 상황도 어렵고 고용도 불안한 시기이다. 그렇다고 현실 이익만 추구하며 산다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정신적 풍요로움, 의로운 삶을 실천하며 사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인생삼락 ~ 행복은 어쩌면 거창한 것이 아님에도 우리가 잊고 사는 것 아닐까. 맹자의 행복론은 정말 단순하고 평범하다. 가정의 평안, 인생의 떳떳함, 유능한 사람을 키워내는 것. 모두 높은 곳에 오르려 아우성이고 권력만 지니면 행복할 줄 알지만 좋은 사람과 당당히 인생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소박한 맹자의 앵복론을 통해 우리는 진정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인생의 절반쯤에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는 오늘날 우리들의 피폐된 마음을 치유해주고, 잃어버린 착한 성품을 회복해 미래 사회에서 인간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해주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줄 지혜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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