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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기록자의 사관이다. 이는 교회사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시중에 교회사를 기술한 책들이 많지만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쓰인 책은 전무하다. 그중에서 前 총신대 역사신학 교수였고 지금은 서울 공릉의 '새롬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라은성 목사가 완저한 총 4권의 2천 년 교회사 시리즈 '이것이 교회사다'는 개혁교회 목회자가 쓴 교회사 책이다. 프랑스의 종교개혁자이며 평생 스위스에서 목회했던 '존 칼빈'과 스위스 제네바의 선배 종교개혁자 '기욤 파렐'과의 운명적 조우는 감동적인 일화로 회자되어 있다. 1534년 파리 대학교 학장 취임 연설문 사건으로 로마 가톨릭의 지명수배자가 된 칼빈은 슈트라스부르크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 막혀서 어쩔 수 없이 제네바를 경유하게 된다. 이제 막 종교개혁을 시작한 제네바의 개혁자 파렐은 불후의 저작 <기독교강요>의 저자 칼빈이 제네바에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가 제네바의 종교개혁에 동참하길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