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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험하라 라는 책은 두껍지 않은 작은 책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결코 작지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책을 손에 넣고 한 숨에 다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음미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천천히 조금씩 읽곤 하였습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신자에게 닥치는 시험(고난)의 의미와 그 유익, 그리고 시험을 이기기 위한 방법에 대해 기술한 책입니다. 본서의 저자는 왜 하나님을 믿는 신자에게 시험이 닥칠 수밖에 없는지와 그에 대한 해법을 다급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험이 무엇인지, 시험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신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다시는 시험에 넘어지지 말고 시험에 넘어져 있다면 어서 일어나라고 다그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진정한 신자라면 시험은 반드시 통과해야할 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시험은 신자를 낙심시키고 무너뜨리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닌 신자 자신을 더욱 강인한 믿음의 용사로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처럼 시험의 본질을 먼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험을 회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시험의 유익을 이 땅에서 마음껏 누리라고 강조합니다. 시험과 고난은 인생에서 반드시 찾아올 수밖에 없는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듯 시험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지요. 본서를 읽는 내내 마음에 떠오른 위로의 말씀은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시험이 태산 같아 보이고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일 같이 여겨질 때에도 이 같은 하나님의 주권을 떠올리면 시험이 더 이상 두려운 존재만은 아니게 됩니다. 저자 역시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주신다는 신뢰로 무장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시험(또는 고난)을 염려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이기라고 역설합니다. 신자의 믿음이 성장하려면 시험 없이는 불가능함을 우리는 이미 경험적으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저를 비롯하여 많은 신자가 그래도 시험 없는 인생을 꿈꾸곤 합니다. 그러나 평탄하기만 한 삶은 신자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따라서 더 깊은 믿음을 원하는 신자에게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게 만드는 시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됩니다. 시험이야말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고 깊은 영성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말이죠. 시험의 때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는 노력과 시간과 비례해 신자의 믿음도 자연스레 성장하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따라서 시험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시험을 온전히 극복하고 싶은 신자나, 현재 시험의 터널 속에 있는 신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정독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본서에서 시험을 이기는 비결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중 제 마음을 움직인 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시험이 있을 때 그것이 시험이든 유혹이든 어떤 모양이든, 그 순간에 말씀을 따라 선택하면 시험을 이긴 것이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하여 말씀을 어기는 행동을 선택하면 시험에 진 것이다." 시험의 결과가 어떠하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랐느냐 그렇지 않았느냐가 바로 시험을 잘 이겼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로 판가름 난다는 것이지요. 바꿔 말해 시험 감독관인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답을 제출한 자만이 시험을 올바로 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시험의 때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지 않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수험서와도 같은 이 책을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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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쳐온 시험의 순간들이 재해석이 되고 하나님이 주신 담대함이 생겼다. --23page --30page --- 181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