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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시절, 부서에서 막내였기에 동기 빼고는 부서원들이 전부 선배였다. 10년차 넘어가는 선배님들, 특히 20년차에 가까운 분들을 보면 놀랍다 못해 신기하게 생각했었다. 우리가 초중고대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6-3-3-4년제로 졸업과 입학은 때가 되면 늘 거치는 일이었기에 한 조직에서 오래 머문다는 것은 겪어보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지루하지 않을까?', '어떻게 저렇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까?', '그들은 고인물 아닌가?' 는 선배님들께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지만 늘 궁금했던 항목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바로 <2030직장생활지침서>를 통해 직장생활 18년차 선배의 지난 경험과 속마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내가 그동안 일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조직의 룰을 몰랐던 탓이 아니었을까 스스로 뒤돌아보게 되었다. 취미 생활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도 짚어주고, 충성심과 간쓸개 다 빼놓고 딸랑딸랑 아부하는 것도 어떻게 다른지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게다가 여성으로서 워킹맘으로서 처세까지!! 물론 책 한권으로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나도 저자처럼 출근이 기다려지는 일요일 저녁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사회생활, 조직생활하는 사람들에겐 모두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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