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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인 너무나 조선적인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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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옛 화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는 그가 풍속화를 잘 그렸다는 정도밖에 알지 못한다. 김홍도는 실제로 온갖 장르의 그림을 다 잘 그렸고, 또 글씨, 시조, 한시, 음악 등에도 고루 능했던 교양인이었다. 책속의 많은 내용은 5년에 걸친 한국의 美 특강의 저자 오주석님이 쓴 김홍도에 대한  조사연구의 성과물이다. 오십여 가지의 자료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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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옛 화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는 그가 풍속화를 잘 그렸다는 정도밖에 알지 못한다. 김홍도는 실제로 온갖 장르의 그림을 다 잘 그렸고, 또 글씨, 시조, 한시, 음악 등에도 고루 능했던 교양인이었다.

책속의 많은 내용은 5년에 걸친 한국의 특강의 저자 오주석님이 쓴 김홍도에 대한  조사연구의 성과물이다.

오십여 가지의 자료가 처음 소개되었고, 기존의 자료 역시 모두 새롭게 번역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이제까지의 선입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김홍도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게되면 특히 인간 김홍도를 만날 수 있다.

술과 친구를 좋아하며, 솔직하고 따뜻한 성품에 가족 사랑이 지극했던 사람, 그러나 질병과 죽음 앞에서 무력함을 보이는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 그런 인간 김홍도의 초상이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예술가 김홍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예술과 그림에 대한 재능에 감탄을 하게 되는 건 기본이다.

책 한권을 통해 예술과 역사를 동시에 배울 수 있으며 비록 그림의 크기는 작지만 책에 실려 있는 도판과 해설을 통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m***8 2014.04.19. 신고 공감 4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김홍도의 삶과 예술..그리고 그가 살았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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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옛화가 중의 한명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예술적 성과를 넘어서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아주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비단 그의 그림만을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물론, 그가 그림 뿐만 아니라 글씨나 문학, 음악 등 각방면에 걸치어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그의 예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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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옛화가 중의 한명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예술적 성과를 넘어서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아주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비단 그의 그림만을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물론, 그가 그림 뿐만 아니라 글씨나 문학, 음악 등 각방면에 걸치어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그의 예술들이 어떻게 나왔는가에 대해서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그의 출생부터 허망한 노년시기까지의 인간 김홍도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그런 일면 속에서 너무나 인간적인 그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오히려 그에게 더 매료당하고 만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김홍도의 개인 갤러리를 보는 듯하다. 그만큼 그림도 많이 있고, 이에 따르는 설명도 풍부하다. 그러나 이책은 결코 미술책이나 그림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많은 사료와 연구업적들을 반영하여 재구성한 한편의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일반대중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은 감이 있다. 하지만, 이는 김홍도에 대한 사랑에 비할 수 없는바이고 그의 그림감상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한국회화사에서 김홍도가 갖는 중요성은 그의 작품에서 간취되는 고도의 예술성, 작가적 독창성과 한국적 미감의 발현이란 점에 있다. 또 문화사적으로는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건실한 사실성의 바탕 위에서 독특한 시정을 담아 재현한 진경산수화라든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과장없이 그래내면서도, 그 멋과 흥, 해학을 이끌어낸 풍속화 등에 나타난 소재의 근대적 성격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f****a 2001.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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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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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선택을 잘못한 경우이다. 이책을 쓴 오주석은 대중적인 저서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책도 대중적인 책일 것이라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단원에 대한 평전이라거나 그의 그림세계를 평이하게 접근하는 책이 아니다. 이책은 학술자료집에 가깝다.서문에서 저자는 이책이 나오게 된 계기를 1995년 김홍도 탄신 250주년 기념전이라 말한다. 이책은 그 행사의 일환으로서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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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선택을 잘못한 경우이다. 이책을 쓴 오주석은 대중적인 저서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책도 대중적인 책일 것이라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단원에 대한 평전이라거나 그의 그림세계를 평이하게 접근하는 책이 아니다. 이책은 학술자료집에 가깝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책이 나오게 된 계기를 1995년 김홍도 탄신 250주년 기념전이라 말한다. 이책은 그 행사의 일환으로서 일종의 레퍼런스로 제작된 것이었다. 당연히 그런 성격이기 때문이에 비매품으로 나온 것을 열화당에서 시판용으로 다시 제작한 것이다.

그러한 이책의 제작 배경은 이책의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 이책은 논문에 가깝다. 아니 논문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단원에 대해 밝혀진 사실들과 연구결과들을 하나의 책으로 집약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의 구성은 미치도록 지루하다. 김홍도 집안의 족보를 섭렵하는 데서부터 김홍도의 수많은 호와 자들을 뒤져가면서 그 연원을 따지는데 이르면 흥미삼아 이책을 집어든 사람으로선 식겁할 지경이다. 게다가 단원의 생애에 대해선 편년체로 지루하게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이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치도록 지루하다. 연구를 위해서나 김홍도에 대한 글을 쓸 목적이라면 환영할만한 책이나 재미로 볼 책은 절대 아니다.

물론 이책은 자료집으로서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현존하는 단원 그림 300여점 중 100여점에 달하는 그림들을 도판으로 수록하고 있고 유명한 평론가인 저자의 세심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그러나 이책의 판형이 보통 신국판이고 도판도 그 작은 면적에 다 채우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도록으로 이책을 사는 것도 별 의미는 없다.

결론적으로 이책은 연구자를 위한 책이지 단원을 알고 싶어하는 보통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