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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는 사람을 읽고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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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항상 솔직함에 감탄을 했다. 제목과 표지에서 묻어나는 분위기가 슬픔을 표현하고 있었고 목차에서 느껴지는 지은이의 삶의 흔적들이 잠시 나를 멈추게 했다.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는 추상적인 제목은 어쩌면 지은이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일지도 모른다. 특히 책속에서 지은이는 정말 어려운 환경을 담담하게 헤쳐나가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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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항상 솔직함에 감탄을 했다. 제목과 표지에서 묻어나는 분위기가 슬픔을 표현하고 있었고 목차에서 느껴지는 지은이의 삶의 흔적들이 잠시 나를 멈추게 했다.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는 추상적인 제목은 어쩌면 지은이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일지도 모른다. 특히 책속에서 지은이는 정말 어려운 환경을 담담하게 헤쳐나가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속에서 미움과 원망  그리고 분노로 자리 잡았던 본인의 아버지를 옆에서 병간호하면서 옛 추억속에서 스스로 그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내용을 그려냈다. 

책을 보는 동안에서 계속 묵묵하게 항상 옆에서 우리는 지켜주던 내 아버지가 떠올랐다. 자식사랑에 대한 서툰 표현법과 밖에서 한 집안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던 지금은 늙어서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한켠에 머물러 있는 나의 아버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3번정도 눈물이 났다. 

책속에서 지은이가 투병중인 아버지를 떠나 미국으로 출국할때 그 장면을 묘사한 부분에서 그 슬픔과 서로의 사랑이 고스란이 전해졌다. 그리고 책에서 아버지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뒷쪽에 어머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후반부에 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웠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행복한 가족을 꿈꾸던 지은이는 다시 어머니의 암선고를 받으며 다시 한번 무너진다. 그리고 치매판정까지 받으며 어머니 곁에서 자신의 역할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대략 추정하건데 지은이는 30대 후반의 남성이다. 짧은 시간동안에 수많은 사건을 책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였다면 무너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방법과 역경을 이겨내는 지혜를 자신의 감정을 통해서 읽는 이들을 치유하고 있다. 

 

바쁜 삶속에 감정이 메마른 우리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k***7 2021.05.01.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