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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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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에서 출판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는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의 글이 다수 포함된 팬데믹 이후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를 다루고 있다. 세계인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중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곳이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의 화난시장이라는 점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주목하게 했다. 더욱이 중국의 확산세는 잦아들었지만, 중국 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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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에서 출판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는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의 글이 다수 포함된 팬데믹 이후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를 다루고 있다. 세계인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중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곳이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의 화난시장이라는 점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주목하게 했다. 더욱이 중국의 확산세는 잦아들었지만, 중국 이외의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까지 확산세가 잦아지고 있지 않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한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방역이 비교적 성공한 데에는 문명적 차원에서 각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분석, 디지털 감시체계와 관련한 문화적 차이까지 다양한 담론이 존재한다.

 

하지만 동아시아 지역의 방역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는 21세기 들어 코로나바이러스를 호되게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많은 전문가는 동의한다.

 

중국을 비롯한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전 지역은 2003년 사스를 겪었으며, 한국은 2013년 메르스 상황에서 큰 고통을 받았던 전례가 있다.

 

중국의 우한시는 창장(장강)과 한 장(한강)의 어귀에 자리 잡은 역사상의 세 도시인 우창, 한커우, 한양을 하나로 통합하여 만든 도시다. 우한은 중국의 마지막 왕조의 종말을 고한 1911년 신해혁명의 본거지였으며, 1937년 장제스의 국민정부군이 동쪽 해안을 따라 배치된 일본군 병력을 피해 달아날 때, 이 도시를 잠시 국가의 수도로 정하기도 했다. 우한은 수백 척의 연락선과 호텔 체인을 갖춘 교통망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우한은 바이러스의 근원지라는 악명이 높은 동시에 질병의 확산지로 연상되는 곳이다.

 

중국 당국은 초기에 코로나19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보도된 것 이상의 많은 희생이 있었고 투자를 실행했다고 한다.

 

미국의 위주로 서방 세계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의 관계를 분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산당을 공격하려는 태도에 중국 정부는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20209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5주년기념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직접적으로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첫째, 중국인민이 주체적으로 세계인민과 호혜인 발전 관계를 수립한 것이라는 의지, 둘째, 중국인민이 외세의 간섭 없이 스스로 자신의 생활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의지, 셋째, 중국인민은 중국 공산당과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 넷째, 중국인민은 중국적 사회주의를 건설한다는 의지, 다섯째,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역사, 성격, 취지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의지 등이었다.

 

정치적 선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사회 균열과 외교 난제의 근본 원인이 코로나19 방역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감염자가 줄어들 줄 모르는 서구에 향해 자신의 방역에 성공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중국 공산당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선전의 최대 목표는 공산당과 시진핑의 권위가 이번 사태로 인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막는 것이었다.

 

미국과 중국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을 것이다.

 

1972년에서 79년 미·중 양국은 관계를 개선하면서 1979년 수교를 맺었고, 1979~1989년 경제 문화 군사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밀월 관계를 형성했다. 1989~2010년은 이성적인 교류 단계로 미국은 중국에 대해 포용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정책의 이면에는 중국을 미국 주도 하의 세계체제 안으로 끌어들이면 중국이 미국을 닮아갈 것이라는 신념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0년 이래 미국은 포용정책을 포기하고 위험회피정책을 채택했으며,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경쟁정책으로까지 나아간 상황이다.

 

·중 신냉전이 처음 그 실마리를 드러낸 것은 2010년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로의 회귀정책으로, 미국은 지정학적으로 중국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이제 중국은 미국과의 다양한 경쟁 분야에서 과거와 같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다.

 

주윈한 타이완대학교 교수는 미·중의 대결이 금융자본의 대결로 치달을 것을 염려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는 중국에 대한 코로나19의 피해 배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정부가 어떤 근거를 들어 중국 정부 및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한다거나 중국과의 금융 거래를 단절하는 것은 파괴적인 행위로 나아가는 것이다.

 

오랜 기간 한국과 중국은 긴말한 관계를 유지했고 중국의 팬데믹 이후 국가적 거버넌스와 문명 담론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 중국의 관점에서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중국 관련 도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일원인 윈톄쥔 농촌발전학원 원장과 야오양 국가발전연구원 원장의 글을 읽어볼 수 있는 점은 의미 있었다.

 

팬데믹 이후 중국과 한중 관계, ·중 관계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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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2021.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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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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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급성 호흡기 증후군. 인구 천만의 대도시이자 중국 내륙 교통의 허브였던 우한은 미지의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기 가장 좋은 환경이었고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은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하나의 거대 도시 전체를 봉쇄한다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때는 늦었고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햇수로 3년째 시름하고 있다. 최초 발발 이후 19개월, 세계는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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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급성 호흡기 증후군. 인구 천만의 대도시이자 중국 내륙 교통의 허브였던 우한은 미지의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기 가장 좋은 환경이었고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은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하나의 거대 도시 전체를 봉쇄한다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때는 늦었고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햇수로 3년째 시름하고 있다.

최초 발발 이후 19개월, 세계는 급변했다. 급변의 기저에는 당연히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있다.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면 전염성을 예방하는 방역 시스템의 차이가 세계의 판도를 갈랐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국가인 미국의 경우 '선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후진적 대처로 3천만 명의 확진자, 60만 명의 사망자를 만들었다. 원인균의 발생 책임을 누구에게 묻는가와 관계없이, 정부의 대응 실책이고 인재이다. 반면 코로나19를 퍼뜨린 중국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다. 15억 명에 달하는 인구를 감안하면 그 피해의 상대성은 더욱 작아진다. 심지어 누군가는 중국의 코로나 대응책 단계가 '최종 통제'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자칫 거대한 논쟁의 서막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뜨거운 단어는,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가 아닌 언론과 정보의 통제가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최종 통제'라는 단어는 여전히 흥미롭고 많은 시사점을 지닌다.

무엇이 세계를 변화시켰는가. 이미 시작된 일을 없었던 것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기술 발전이 진행된 후,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듯 스페인 독감이든 코로나19 든 팬데믹이 된 상황을 돌이킬 수는 없다.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전염병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방역과 전염병에 대한 인도적, 윤리적, 국가적 담론이 필요한 것이다. '방역'은 결국 세계를 변화시켰다. 동방과 서방에 대한 기득권적인 인식을 뒤바꾸었고, 심지어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담론을 재점화시켰다. 팬데믹이라는 상황만큼이나, 아니 상황이라는 현상보다 중요한 방역이라는 대처.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는 무척이나 흥미롭게도 '방역'이라는 관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2년여 간의 전 세계 상황을 돌이켜보고 중국, 한국, 대만 등을 위시한 동아시아 국가와 서방 세계의 비교를 통해 거버넌스라는 거대한 담론까지 이끌어내는 책이다. 코로나19라는 한 세기 만의 대전염병을 마주하는 동서양의 관점은 무척이나 달랐다. 인권, 자유, 투쟁의 상징이었던 유럽권 국가에서는 사회에 대한 배려가 수반되지 않은 그 '상징'이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반면 억압, 탄압으로 상징되는 사회주의 정권은 개인에 대한 배려 없이 강경하게 사회 전체를 통제하며 전염병 확산을 막았다.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결과 속에서 대만이나 한국과 같은 일부 국가들의 방역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회와 개인에 대한 비중을 적절히 고려하며 정책을 펼치는 데 애썼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책의 공저자들은 중국의 이번 행보가 미래에 미칠 영향을 논하는 것까지 사고를 확장한다. 힘을 잃고 사회적 불안에 극심한 위기를 느끼고 있는 미국은 앞으로도 세계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전망하고,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억압이 경제와 정치 발전에도 코로나 방역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토론한다. 그 과정에서 책은 국가의 역할, 국가의 힘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제시하고 결국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가장 중요한 물음표를 던지기에 이른다. 팬데믹 상황에 대한 방역을 통해 바뀌어 버린 세계 속에서 거버넌스를 생각해 보는 폭넓은 사고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국학에 몸담고 있는 저자들이 많고 공저자 중 일부가 중국 학자로서, 자칫 중국 편향적인 이야기를 펼치지 않을까 걱정됐다. 엮은이가 책의 서론에 이야기하는 것처럼 중국의 안과 밖을 '충분히' 보았는지는 다소 의문스럽지만 중국을 추켜 세우는 글만큼이나 중국의 사회주의 정부의 폭력성과 통제, 억압성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방역 또한 결국 국가의 가치관이 들어간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방역 시스템 속에서 전 세계는 반대편에 있는 국가들의 거버넌스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상당히 달라진 부분이 많았고 특히나 서방 세계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 선진국이라 자부했던 스스로가 무너지는 모습과, 후진국이라 생각했던 그들의 약진에. 서방과 동방의 대립 속에서 새로이 변화하는 거대 국가의 거버넌스 체계는 팬데믹 이후의 지구를 판가름 지을 것이다.

* 본 리뷰는 책과함께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s******8 2021.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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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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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눈치를 보거나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패권국들의 경쟁과 견제는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지만, 이에 대한 책임이나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요원하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관점에서 자국의 국익에 도움되는 방향으로의 대응과 전략적인 설계가 요구되며, 그래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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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눈치를 보거나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패권국들의 경쟁과 견제는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지만, 이에 대한 책임이나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요원하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관점에서 자국의 국익에 도움되는 방향으로의 대응과 전략적인 설계가 요구되며, 그래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냉정하게 바라보며 달라지는 국제질서니 환경, 패권질서 등에 대해서도 일정한 이해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책은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며, 그들의 논리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세계적으로 반중, 혐중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실제 중국의 졸렬한 행정이나 무역보복, 다른 국가를 막대하는 행태로 인해 중국을 혐오하는 사람이나 지역, 국가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들에 강한 반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그들의 사고와 미래가치, 어떤 형태로 세계를 바라보며 대응하려 하는지, 이 점에 대해 알아야 우리도 그에 맞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인권문제나 공산당의 독재, 사회를 감시하거나 소수민족 탄압, 기술유출 및 중국 기업 자체에 대한 불신 등 산적한 중국의 단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을 알아야 대응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명분과 과제 앞에서 우리는 냉정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들이 어떻게 코로나19에 대응했고 그들의 방식으로 어떻게 사회통제나 관리, 보건과 행정의 활용, 나아가 세계를 형태 어떤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지, 그들의 싱크탱크라고 볼 수 있는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논리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책이라 색다른 의미로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중관계를 차치하더라도, 미중갈등, 중국사회의 현실과 민낯, 그들이 숨기려고 하는 부분이 무엇이며, 세계를 향해 어떻게 자신들의 영향력과 입지를 다지려고 하는지, 미래중국에 대한 로드맵, 그들이 꿈꾸는 국제질서와 관계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지금도 서방 진영의 견제가 극에 달해 있고 이 중심에는 미국이라는 절대적인 패권국이 존재한다. 우리는 일정한 선택을 강요받기도 하지만, 결국 자국의 국익과 국민정서를 감안한 대응이 현실적인 방안이라, 우리의 관점으로만 중국이나 국제관계를 바라보거나 평가해선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자국 스스로가 자화자찬하고 있는 중국의 코로나 방역대응과 코로나를 바라보는 행정력, 기준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읽으며 냉정한 판단을 내려 보자. 대안적 문명론과 새로운 거버넌스를 주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래가치관, 미래전략, 책을 통해 읽으며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m**********m 2021.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