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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학 전문가의 [두 달 뜨는 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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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이라고 하면 쉽게 생각하기로 지어낸 이야기다.그러나 픽션 속에도 작가의 삶과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에 넓게 보면 결국 픽션도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다.어쩌면 픽션은 작가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소 비현실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의미할지도 모른다.이 책에서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문학 전공자답게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와 각종 문학 작품을 잘 연결시켰다.할머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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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이라고 하면 쉽게 생각하기로 지어낸 이야기다.그러나 픽션 속에도 작가의 삶과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에 넓게 보면 결국 픽션도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다.어쩌면 픽션은 작가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소 비현실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의미할지도 모른다.이 책에서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문학 전공자답게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와 각종 문학 작품을 잘 연결시켰다.할머니들의 이야기와 서양 문학의 결합이 참신하다.문학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다고 한다.저자가 가진 이야기들은 폭넓다.단순한 문학이 아니라 철학과 역사 그리고 인생 전반에 걸쳐서 소재가 아닌 부분이 없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입담 좋은 어른들의 이야기는 소설가 못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물론 긴 스토리를 쭉 써나가는 능력이 없었으니 작가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이야기꾼들은 어딜 가든 만날 수 있다.그런  이야기꾼들 덕분에 우리는 서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보다 설득력 있게, 독자를 빨아들이는 이야기로 바꿔서 말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저자는 단순히 한가지 픽션을 이야기하기보다 이런 서사에 대한 본인의 경험과 해석을 이 책 한권에 듬뿍 담겼다.이 책은 한권의 책이지만 한가지 이야기가 아니라 수십가지 이야기가 담겨있고, 이야기의 본질에 대해서까지 다룬다.모든 이야기들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저자의 할머니들은 저자처럼 문학 교육을 깊이 있게 받지 못했는데도 이야기에 밝다.이야기는 인간의 본성 중 한 부분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지점이다.교육받지 못해도 사랑할 수 있음과 다르지 않다.오랜 문명의 역사는 이야기의 역사였다.우리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보다 비유를 통해 드러내는 이야기를 수준 높다고 생각한다.그 욕망은 개인의 상처, 슬픔, 상처를 담고 있지만 표현 방식은 유쾌한 경우도 많다.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기를 가지되 청자 혹은 독자에게 이야기로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은 문학으로 이어질 것이다.서사는 우리의 상상력이 발현되도록, 서로의 감정이 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문학은 시간이 지나도 공감능력과 상상력의 상징으로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가장 매력적인 설명으로 남을 것이라 감히 예측해본다.

 

a*******2 2021.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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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식 소설읽기 [두 딸 뜨는 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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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돼지의 자기계발식 불친절한 리뷰 양윤희, 두 달 뜨는 밤     자기계발/경영/철학/에세이/수험서 위주로만 주야장천 애호했던 내게 묘하게 끌렸던 책, "두 달 뜨는 밤"은 내게 새로운 세계를 안겨다 주었다. 역시, 소설가의 문체란... 내가 쓸 수도 없고 이전의 내가 읽은 글에서 얻을 수 없는... 이건 마치 뭐랄까 선명하고 확실한 색을 추구하던 내게 따스한 파스텔 색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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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돼지의 자기계발식 불친절한 리뷰

양윤희, 두 달 뜨는 밤

 

 

자기계발/경영/철학/에세이/수험서 위주로만 주야장천 애호했던 내게 묘하게 끌렸던 책, "두 달 뜨는 밤"은 내게 새로운 세계를 안겨다 주었다. 역시, 소설가의 문체란... 내가 쓸 수도 없고 이전의 내가 읽은 글에서 얻을 수 없는... 이건 마치 뭐랄까 선명하고 확실한 색을 추구하던 내게 따스한 파스텔 색 영혼이 인사를 건넨 기분이랄까. 책 표지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나는 책과 연필을 동시에 집어 들었다. 좋은 어귀에 동그라미를 치고 밑줄을 긋는 순간 아차 싶었다. 이상했다. 왜 그랬을까? 나에게 이 소설은 아마 첫 만남 같은 설렘이라고 생각되었다. 나의 밑줄 긋는 행위는 상대 방의 이름도 제대로 모르면서 팔짱부터 낀 격이다. 나는 조용히 인쇄된 글자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 가며 내가 연필로 그은 자국을 없앴다.

 

 

나는 이 책으로 ‘바보’의 새로운 개념을 알았다. “세상을 게으르고 성의 없이 사는 것이 바보란다.”라는 문장을 만났기 때문이다. 만약 이 문장이 자기 계발서에 나왔다면…? 작가는 강하게 말했겠지? 이렇게. “세상을 게으르고 성의 없이 사는 것은 바보짓이다! 얼른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라!” 그리고 나는 그제야 '그래볼까? 으쌰 궁둥이를 들어보자!'라며. 나는 무척 바보였다. 나는 시간을 귀하게 여기지 못했다. 그래놓고 게으름의 미덕을 찬양했다. 지나치게 쉼을 탐닉한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성의를 찾는다면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기적을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겠지. 시간은 은이다. 금은 나니까. 이제 은과 함께 나를 더욱 빛내보자!

 

 

게다가 나는 이 소설을 보다 보니 내가 왜 그렇게까지 자기계발서에 끌렸는지 깨달았다. 나는 나를 질책해서 일으켜 세워줄 나보다 강한 존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소설이 좋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는 나를 몰아세우기보다 나를 도닥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기 때문이다. 양윤희 작가님 같은 소설 속 ‘부드러움’을 내 삶에서 만날 준비가 된 것이다. 이 소중한 책을 내가 뭐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나는 그 속에서 부드러움을 마주했고 당신도 그걸 느껴봤으면 한다. 양윤희 작가님 만의 고급 어휘력과 방대한 지식을 읽다 보면 소설가란 도대체 아이큐가 몇이나 될까 싶은 의문까지 생기니 말이다. 작가님 덕분에 새삼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도 공부해 보고 싶어졌다.

 

 

간단 리뷰 : 이 책은 한마디로 '계란 묻힌 토스트'라고 하겠다. 계란과 우유가 충분히 섞인 토스트같은 어휘 한 줄을 먹는 기분.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p***e 202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