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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코우방 순경 모습의 '자백전문형사' 가노의 활약
"순박한 코우방 순경 모습의 '자백전문형사' 가노의 활약" 내용보기
안그래도 관심이 가는 작가..들이었다 (엘러리 퀸처럼 두 명이 플롯과 글쓰기를 담담해 후루타 덴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왼쪽은 읽으려고 사둔 스미레, 즉 제비꽃저택의 죄인. 그런데 번역서 표지가 장난아니게 예쁘다. 뒷표지도. 앞표지는 봄에 꽃잎이 떨어지다 겨울의 앙상한 가지에 눈이 내리는 것으로 변한다)     간토지방 가나가와현의 리틀쿄토라하면 가마쿠라..인데 책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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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관심이 가는 작가..들이었다 (엘러리 퀸처럼 두 명이 플롯과 글쓰기를 담담해 후루타 덴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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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읽으려고 사둔 스미레, 즉 제비꽃저택의 죄인. 그런데 번역서 표지가 장난아니게 예쁘다. 뒷표지도. 앞표지는 봄에 꽃잎이 떨어지다 겨울의 앙상한 가지에 눈이 내리는 것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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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지방 가나가와현의 리틀쿄토라하면 가마쿠라..인데 책 안에는 가미쿠라로 바뀌어져있다. 여하간, 이 곳 코우방 (지역의 파출소로 대체로 주재경관이 뒷쪽에 취식을 겸하고 있다. 일본 경찰은 논캐리어 캐리어로 나눠있는데,  이 코우방의 경관은 출세하지 못하고 여기서 마감하기도. 하지만 지역을 무척 잘 아는지라 수상한 이들 검문이나 간단한 민원처리도 하는등. 원래 일본경찰의 이미지가 되기 무서운데 이런 코우방이 친근한 이미지로 바꾼듯)에는 한때 '자백전문 형사'로 유능한 가노우가 근무하고 있다. 그의 파트너였던 하자쿠라는 가나가와 현경의 수사1과 계장이며 수사를 해결한 가노에게 형사로 도와달라고 하는 그에겐 과연 무슨 사연이!

 

 

봉인된 빨강

미야노조 다케루란 청년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된다. 그의 외할머니가 재혼한 상대인, 퇴직한 학교선생 후지키가 요양원에 들어가고. 그는 무슨일인가 인연을 끊은 어머니 사망후 아버지의 부탁으로 그의 빈 집을 한달에 한번 돌보게 된다. 그러다 발견한 창고속의 묘한 방. 그리고 어릴적부터 남들과 다른 욕망. 그리하여 초등학생을 유괴하고..

 

다케루의 나레이션이지만 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진다. 그러다 사건이 해결된뒤에도 나레이션 속의 상황과 실제 상황이 맞지않음을 깨닫게 된다. 자백전문인 가노가 이런저런 단어를 던져 반응을 보며 (요즘 쿠팡플레이에서 [멘탈리스트]를 다시 보는데, 이건 셜록 홈즈의 쿨 리딩과 핫리딩을 겸한 것) 사건을 해결한 뒤 또다른 사건까지 맞춘다.

 

엘러리 퀸을 노렸다는데 글쎄, 지켜보자. 

 

거짓의 봄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다. 60대 여성 네 명과 40대 남자 하나. 여자 한 명은 캐디를 하면서 타켓 물색, 정보 획득을 통해 결혼사기를 벌이고 남자가 아들이라며 협박을 해서 돈을 뜯어낸다. 하지만, 이들 일당 2명이 돈을 가지고 나르고. 미쓰요는 이제 그만둘까 하고 이웃집 싱글맘이 키우는 아들에게 입학선물로 란도셀을 선물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때 날아온 협박장.


골프볼 800엔짜리를 마구 취급하는 할아버지들에게 분노했을지 모른다. 가난하고 외로웠던 시절을 보내고 가족도 없는 그녀들, 아니 특히 미쓰요는. 그래서 그들에게 작은 로맨스를 선사하고 뺏는 돈에 대해 큰 죄책감은 없었는지도. 그래도 죄는 죄고. 


하지만, 난 그녀에게 협박장을 보낸 이들이 더 죄가 크다고 생각한다. 힘들었던 자기들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그녀를 이용할 생각만을 하다니. 

 

첫번째도 그렇고 두번째도, 경찰에 체포되지않은 그 죄가 더 크다. 

 

이름없는 장미

쇼고는 도둑이다. 아픈 어머니에게 장미를 선물한 간호사 리에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밀어내게 되고 그녀를 위해 밀크티 색깔의 장미를 훔쳐다 준다. 그리고 4년뒤. 리에는 변해있었다. 아버지의 정원을 자신의 것으로 해 원예가가 되어있었고. 또다시 신품종의 장미를 훔쳐달라고 한다.

 

이야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쇼고의 모습이. 그렇게 올바른 그가 왜 도둑이 되었는지. 그나저나 맨처음에 밀크티 장미를 도둑맞았지만 가만히 있었던 인물의 심정도 꽤나 궁금하다.  

 

 

낯선 친구

미호는 어럽게 미대에 들어갔고 학비, 생활비, 재료비까지 벌기위해 윤락업소까지 드나들었다. 그것을 보게된 동기 나쓰기. 비밀유지를 계기로 미호는 부자집딸인 나쓰기의 자취집에 같이 살게된다. 월세 부담없이. 하지만 이건 노예와 같았다. 미호는 졸업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독립을 원하지만. 


와우, 난 이 나쓰기란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르겠네. 그게 우정을 확인하고 싶은거야? 비밀로 인해 이 둘은 평등하지 않은 관계인데??? 그렇다고 사과를 받아줘???? 와우,

 

 

살로메의 유언

바로 전 에피에서만 해도 현경의 날카로운 형사였던 가노가 왜 코우방 순경이 되었는지가 나온다. 전 에피에 등장했던 가즈키란 천재와 하세쿠라 교수의 뒷이야기와 그 비하인드. 가노의 순수한 사과는 마음에 들었지만, 이 가즈키란 사람, 누군가를 완벽하게 해준다는 건 그사람의 숨겨진 악까지 밝혀내는건가? 누군가를 완벽하게 해주고 누군가를 좀 더 나아가게 해준다는거지 그 앞에서 자신의 재능으로 압도하는 것인가? 관계의 파탄이 예상되지않은 건가? 그럴만큼 천재는 특별한건가?

 

놀랄정도는 아니었다. 그저 보이는 것 이상의 다른 이야기가 또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가노가 잘 파헤쳤다는 것. 그런 것이 감탄스러울분 (그런면에서 이 레티큘러 표지는 정말 아이디어가 너무나도 대단하다!!! 보여지는 각도에 따라 봄과 겨울이. 눈과 꽃송이가 교차한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당최 이해가 안되는데다 가노가 그렇게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다. 이 번역가님은 작가나 작품해설 후기도 잘 쓰고 참 좋은데. 아직 스미레 저택 원서가 있으니 판단해 봐야겠지만, 아직까진 엘러리퀸의 정교함이나 캐릭터나 문장의 특별함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표제작인 '거짓의 봄'은 정말 좋았다. 역시나 상을 탈 정도로.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를 연상시키면서. 

 

 

p.s: 후루타 덴 (降田天 = 아유카와 소 + 하기노 에이)

女王はかえらない(2015)
匿名交叉(2016)==> 彼女はもどらない(2017) 
すみれ屋敷の罪人(2018)
거짓의 봄 ?りの春 神倉?前交番 狩野雷太の推理 (2019)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1.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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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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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타 덴 작가는 이 책의 표제작인 거짓의 봄으로 제71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면서 대중들에게 그 이름을 제대로 알린 작가입니다. 사실 후루타 덴 작가의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이 책이 국내에 꼭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작품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두 말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 버튼을 눌렀던 것 같습니다. 거짓의 봄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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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타 덴 작가는 이 책의 표제작인 거짓의 봄으로 제71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면서 대중들에게 그 이름을 제대로 알린 작가입니다. 사실 후루타 덴 작가의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이 책이 국내에 꼭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작품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두 말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 버튼을 눌렀던 것 같습니다. 거짓의 봄은 표제작인 거짓의 봄을 포함하여 봉인된 빨강과 이름 없는 장미, 낯선 친구 그리고 실로메의 유언까지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 연작 단편집으로, 잔잔한 듯하나 결코 가볍지 않았던 거짓의 봄만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거짓의 봄 초판에서는 렌티큘러 커버라는 다소 독특한 표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이 표지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평가를 한 단계 높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완 은장본 때도 그렇지만 블루홀식스의 책들은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b******u 2021.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