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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더불어 삶을 이야기하는 꽃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순간
"꽃과 더불어 삶을 이야기하는 꽃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순간" 내용보기
꽃을 보면 왜 행복해질까? 4계절 피고 지는 꽃과 함께 삶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담긴 꽃 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따라가다 꽃을 만지며 꽃의 이야기를 하며 살아가는 플로리스트 문혜정! 책장을 넘기면 과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예쁜 꽃사진이 가득하고 꽃에 대한 이야기와 삶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꽃향기처럼 펼쳐진다.총 4부에 걸쳐 봄에 피는 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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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면 왜 행복해질까? 4계절 피고 지는 꽃과 함께 삶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담긴 꽃 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따라가다 꽃을 만지며 꽃의 이야기를 하며 살아가는 플로리스트 문혜정! 책장을 넘기면 과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예쁜 꽃사진이 가득하고 꽃에 대한 이야기와 삶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꽃향기처럼 펼쳐진다.

총 4부에 걸쳐 봄에 피는 튤립, 양귀비, 스위트피등과 여름에 피는 작약 다알리아, 수국등 가을에 피는 클레마티스, 코스모스, 노박덩굴등 겨울꽃 드라이플라워, 헬레보루스, 라넌큘러스등의 꽃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저저의 삶의 배경이 되어주듯 하나하나 피어나고 있으며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비슷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거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만들기도 한다.

‘꽃은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p40

봄이면 이제는 여기저기 꽃밭에서 무리지어 피어나는 튤립, 색색깔로 아름답게 피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꽃이지만 예쁘고 사랑스러운 튤립꽃의 생김새에 담긴 전설은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며 활짝 피다 못해 꽃잎이 뒤집어진 튤립의 반전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된다. 하늘하늘 가느다란 줄기에 얇은 한지같은 꽃잎을 가진 양귀비, 전혀 낯선 이름 포피와 꽃잎을 감싸고 있는 깍지에 대한 이야기 또한 새롭다.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답답했던 시절을 떠올려 스스로가 그 힘든시기를 극복해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을 사랑하고 나의 아름다움을 끝까지 찬찬히 바라보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p190

한겨울, 봄을 준비하는 땅속의 분주함까지 놓지지 않는 저자의 사계절 꽃과 삶의 이야기가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책이다.






k*******7 2021.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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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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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대한 이야기는 무조건 일단 관심이 갈 정도로 꽃을 사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은 무척 좋아하지만 꽃을 더 돋보이게 꾸밀 수 있는 플로리스트를 보면 마냥 부럽답니다. 저자가 조심스레 플로리스트라는 일을 통해 꽃의 아름다움을 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지만 저는 오히려 꽃에 이야기를 불어넣고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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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대한 이야기는 무조건 일단 관심이 갈 정도로 꽃을 사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은 무척 좋아하지만 꽃을 더 돋보이게 꾸밀 수 있는 플로리스트를 보면 마냥 부럽답니다. 저자가 조심스레 플로리스트라는 일을 통해 꽃의 아름다움을 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지만 저는 오히려 꽃에 이야기를 불어넣고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꽃을 소개하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닌 꽃과 관련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사계절의 꽃 이야기. 어쩌면 이것이 우리 인생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누군가 물어보면 봄과 가을이라고 많이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고 어느 순간 봄, 가을은 너무 짧아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어 어떤 계절이 딱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정원을 가꾸면서 다시금 봄이 좋아졌습니다. 

 

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봄에 심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도 경험을 통해 알기에 봄이 오고 꽃봉오리를 튀우고 활짝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는 것은 무척 설레고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견뎌냈기에 좀 더 강해지고 더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봄에 피는 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꽃들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더라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여름을 좋아하지 않지만 꽃을 사랑하게 된 이후부터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든지 좀 더 오래 꽃을 피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꽃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 다알리아를 스팽글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상상하니 너무 그럴싸한 느낌이 듭니다. 규칙적인 모습에 다알리아를 찾게 되는데 정말 색부터 크기까지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그동안 작은 다알라아만 심었다가 올 봄에는 정말 꽃 하나가 아기 얼굴보다는 훨씬 큰 그런 꽃을 구입했습니다. 줄기가 휘어져 고정을 시켜주긴 했는데 그 속이 대나무처럼 비어있었군요. 저자가 왜 다알리아 이야기를 하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우리 인생도 4계절 변화가 있듯이 꽃들 역시 그렇네요. 책 속에서 제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꽃들의 사진들도 실컷 보고  다양한 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설렘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봄이 되고 튤립처럼 일찌감치 꽃을 피우고 이미 모두 시들어져 버린 꽃들도 많고 지금 시들기 시작하는 꽃도 있고 이제 피기 시작하는 꽃들도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시드는데 라는 생각이 드니 괜시리 서글퍼 지기도 하고, 반대로 더욱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d****h 202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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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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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피어나는 여러 꽃들을 볼 때면 알 수 없는 행복함과 예쁨을 느껴보게 됩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여러 꽃들의 향과 예쁜 그 모습들이 올해는 계속해서 꽃들을 보고 싶게 하여 생전 사본적 없는 히아신스와 프리지어 화분을 사서 집안에 놓고 매일매일 꽃과 향을 즐겨보게 하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예쁜 꽃들을 만나보다 보면 마음속 긴장들이 느슨해지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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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피어나는 여러 꽃들을 볼 때면 알 수 없는 행복함과 예쁨을 느껴보게 됩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여러 꽃들의 향과 예쁜 그 모습들이 올해는 계속해서 꽃들을 보고 싶게 하여 생전 사본적 없는 히아신스와 프리지어 화분을 사서 집안에 놓고 매일매일 꽃과 향을 즐겨보게 하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예쁜 꽃들을 만나보다 보면 마음속 긴장들이 느슨해지며 여유가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꽃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운데 만나보게 되는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은 마음속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게 합니다.

 

빌리버튼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은 심리학을 전공한 마케터에서 플로리스트가 된 문혜정의 에세이로 그녀가 여러 꽃들을 만지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만나보게 하는데, 그녀의 이야기와 꽃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흥미롭게 책을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책 속에 나오는 여러 예쁜 꽃들의 사진들이 그냥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며 직접 꽃들을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에세이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은 활짝 핀 결과의 시작 봄, 풀어져도 괜찮은 계절 여름, 넓어질수록 깊어지는 세계 가을 고요하게 역동적인 시간 겨울로 나누어져 계절에 만나볼 수 있는 꽃들을 통해 마음을 다독여볼 수 있게 하는데, 꽃을 통해 만나보는 계절이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의 한 장면을 만나보는 느낌이 듭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방식으로 자신만의 꽃을 피워가는 꽃들을 통해 우리 삶 속 저마다의 의미를 생각하고 찾아보게 합니다.

 

봄의 노란 튤립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과 책 속의 따뜻하고 충분한 온기를 머금어 꽃잎이 뒤집어진 튤립을 보는 느낌은 너무도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야말로 사랑과 온기로 만들어낸 진짜 튤립의 얼굴을 보게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직장 근처에 아기자기하게 꽃을 피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던 조팝나무의 헛수고라는 꽃말을 시작으로 조로 지은 밥처럼 생겼다는 '조밥'에서 유래하여 '조팝'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재미있고 신기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책 속의 여러 꽃들을 만나보면서 '꽃의 여왕'이라는 6월의 작약이 기대되며 작약이 가져다줄 황홀한 행복을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에세이[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을 만나보다 보면 정말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들을 보면서 그동안 몰았던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고, 꽃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며 우리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달으며 배워보게 하였습니다. 각 계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여러 꽃들을 더 가까이하고 싶은 시간들이었습니다.

 

 


 

u*******7 202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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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주고 싶을 때 이 책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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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보기 전에 막연히 책에 대해 기대를 했다. 책 속에는 꽃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고, 꽃에 대한 이야기도 가득 담겨 있을 거라고. 그래서 책에서 향기가 나지 않아도 마치 향기가 나는 것 같은 독서를 할 수가 있을 거라고. 그런데 정말 그랬다. 저자는 계절별로 나오는 꽃들을 차례대로 소개하며 꽃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 주고, 각각의 꽃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도 풀어 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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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보기 전에 막연히 책에 대해 기대를 했다. 책 속에는 꽃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고, 꽃에 대한 이야기도 가득 담겨 있을 거라고. 그래서 책에서 향기가 나지 않아도 마치 향기가 나는 것 같은 독서를 할 수가 있을 거라고.

그런데 정말 그랬다. 저자는 계절별로 나오는 꽃들을 차례대로 소개하며 꽃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 주고, 각각의 꽃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도 풀어 놓았다. 꽃이라고는 장미나 프리지아, 수국, 튤립 정도를 알고 지낸 나에게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튤립이 실린 이 사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튤립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다니! 봉오리에서 얼마 벌어지지 않은 모습만을 튤립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위의 사진 속의 꽃들은 튤립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달랐다. 튤립의 재발견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위의 책 속 사진은 다알리아. 저자의 말처럼 "남미의 화려한 미인이 한낮에 번쩍이는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만 같다. 꽃마다 갖고 있는 특징을 묘사하는 저자의 입담을 듣는 것도 재미있다.


이 꽃은 나는 처음 보는 클레마티스. 저자는 무척 좋아하는 덩굴식물이라고 한다. 지지대를 놓으면 금방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던데. 나도 언제 한 번쯤 집에 들여 놓고 덩굴이 지지대를 타고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


저자는 라넌큘라스가 꽃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난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다. "그럴 때면 나는 라넌큘러스라는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기분에 빠지곤 한다." 너무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꽃이 지닌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다음의 느낌. 나도 한두 번 정도는 장미와 분홍색 카네이션을 사서 화병에 꽂아 두고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그 꽃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보여 준 모습들을 책 속의 스토리로 여겨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이 책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을 대신하여 사 주어도 좋고, 꽃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꽃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갖기 위해 읽어 보아도 좋을 책이다. 멋진 책을 만든 빌리버튼 출판사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 읽어보려 한다.

d***l 202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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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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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나의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진정한 꽃의 가치를 몰랐기에 청혼 조차도 실속을 차리겠노라 호접란과 해바라기 화분을 받았다, 덕분에 에피소드처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메마른 나의 처세 덕분에 나에게 꽃을 선물해 주는 사람이 더이상 없다. 생일에 무슨 선물을 받고 싶나 생각해 보면 책과 꽃이다. 이 책은 책 선물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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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나의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진정한 꽃의 가치를 몰랐기에 청혼 조차도 실속을 차리겠노라 호접란과 해바라기 화분을 받았다, 덕분에 에피소드처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메마른 나의 처세 덕분에 나에게 꽃을 선물해 주는 사람이 더이상 없다.

생일에 무슨 선물을 받고 싶나 생각해 보면 책과 꽃이다. 이 책은 책 선물과 꽃 선물을 모두 담고 있는 선물같은 책이다.

프롤로그를 보면서 완전 공감했던 문장이 있다.

"이미 이렇게 완벽한 꽃에 내가 뭘 더 할 수 있겠어?"

한 때 꽃을 재료로 하는 플로리스트란 직업이 좋아보이면서도 편해 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꽃이 좋아지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사진 한장을 찍는 행위 자체도 무척 어려운 일이라 깨달았다. 고마운 지인에게 감사의 선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선물로 꽃을 선택하였지만 꽃다발을 꾸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꽃말과 색상 꽃의 크기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속 꽃을 보는 재미는 눈 호강이다. 플로리스트의 손을 거친 꽃다발들은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 지어진다.

꽃이 좋아진 후로 꽃을 다루는 여러 책들을 만나보곤 하였는데, 대부분 식물 도감 형식으로 다루어져 꽃에 대한 정보를 익히기에 급급했다. 그런면에서 에세이 형식의 이 책은 선물 받은 꽃다발처럼 편안함을 선물해 준다.

 


 

 

한 겨울 꽃집에서 작약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무지에서 온 아쉬움이었지만 6월 작약 꽃 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도 반가웠다. 장미꽃 값이 부담스럽지 않은 여름에 태어나서 학창시절 나이 수만큼의 장미꽃을 선물 받곤 하였다. 남편에게 선물받은 장미 화분에서 매년 피어나는 장미와 놀이공원에서 매년 볼 수 있는 장미 축제 덕분에 더이상의 장미꽃에 대한 미련은 없는데 올 여름, 6월, 작약꽃을 나에게 선물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꽃집에서 예쁘다 생각된 꽃 이름을 물어보곤 하는데 꽃다발로 포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외워지지 않는 이름이 있었다. 리시안셔스.

책을 읽다가 나만 그런것이 아니였구나 싶어 풋 웃음이 났다.

꽃을 조금 아는 사람이 읽어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즐거울 책이다.

이 책 속에 반가운 꽃과 함께 생소한 꽃들을 보았는데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느낄 수 있는 감흥이 다르기에 좋았던 것 같다.

부록에 있는 플라워 레슨도 유용하게 도움이 되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21.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꽃을 오래도록 바라본다는 것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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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대화를 시작했어요. 이름이 궁금하고 오래 바라보게 됩니다. 꽃의 언어를 선물 받았습니다 꽃이 너무 예뻤고, 꽃이 담고 있는 야기들은 더 좋아버렸다. 꽃을 다룬 책은 처음이라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저자의 글이 이끌어 주는 꽃의 세계는 꽃에 빠지게 합니다. 꽃 관련 검색만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한 편의 시가 그렇듯이 꽃 한 다발에 담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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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대화를 시작했어요.

이름이 궁금하고

오래 바라보게 됩니다.

꽃의 언어를 선물 받았습니다

꽃이 너무 예뻤고,

꽃이 담고 있는 야기들은 더 좋아버렸다.

꽃을 다룬 책은 처음이라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저자의 글이 이끌어 주는 꽃의 세계는 꽃에 빠지게 합니다. 꽃 관련 검색만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한 편의 시가 그렇듯이 꽃 한 다발에 담을 수 있는 의미와 사랑의 크기가 이 책 덕분에 커집니다.

꽃을 사는 일이 졸업식 말고는 없다시피 했고, 그나마 봄맞이로 화분 몇 개씩 들여본게 다입니다.

꽃을 사랑하는 법을 잘 몰랐어요.

이름과 의미를 알면 더 친근하게 삶 속으로 가져올 수 있겠지만, 그것은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었고 알려는 노력은 어떤 계기가 필요했는데 너무 좋은 기회였네요.

꽃에 대한 사랑은 적극적인 사랑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네가 언제 꽃을 피우기 위해

언제부터 씨앗에서 싹을 튀워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내가 안다는 것은

결국 너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이런 시 한 편이 절로 써지는군요.

4계절의 꽃을 담았어요. 

꽃을 비실용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조차도 꽃을 받는 순간에는 미소를 짓습니다. 어머~~ 소리 절로 나고, 향을 맡기위해 자연스럽게 꽃 가까이 얼굴을 묻죠.

심리학 전공자이자 지금은 플로리스트인 저자가 한 말이 여기 딱 어울리는군요.

꽃, 그자체로 완벽하다.

하지만 플로리스트는 거기에 사연을 담고, 꽃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며 케어해서 어우러짐의 과학과 예술을 표현해 낼 줄 아는 분들이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라도 꽃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다 플로리스트인거죠!

 


 

'꽃 시장에 나가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거나 행동으로 옮겨 본 적 없는 저도 책을 보는 내내 꽃시장이 너무 가고싶어지는 거에요.

모두 저마다 완벽한 꽃들 중에서 나는 어느 꽃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상상만으로도 설레네요. 이 책을 통해 만난 꽃들을 제가 알아본다면 더 반가울테구요.

장미, 튤립, 수선화, 국화, 수국 , 카네이션 그래도 우리가 시즌마다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안다고 생각했던 꽃들조차 너무 모르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네요. 너무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러고 보니, 꽃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군요. 어머니를 떠올리기도 하고, 옛 사랑이 생각나기도 하고, 감사해야 할 분들이 꽃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무심히 지나치는 야생 꽃들에게 마음을 뺏기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때때로 흔들리지만 나의 계절에 핍니다”

모두다 같은 계절에 꽃을 피울 필요는 없어요. 자기의 색을 가지고, 자기 생을 활짝 꽃피우고 쓰임을 받아보고 지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제게 꽃은, 곱다 예쁘다~ 하며 꽃이 품은 색에 매료되어 색의 조화를 즐기던 것이었다면 , 이제 피고 지고의 과정이나 꽃을 피우는 계절에도 마음이 생기고 피지 않은 봉오리부터 시작되는 설레임에서 만개하는 꽃이 되었다가 마르며 떨어지는 꽃의 생을 다시보게 됩니다.

 

Page 6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다.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수동적으로 들리는 이 꽃말 뒤에 한마디를 덧붙이면 갑자기 굉장히 씩씩한 다짐으로 바뀐다. ‘나를 잊지 마세요. 꼭 다시 돌아올 테니까.’ 나는 이 꽃말이 이년생인 물망초의 성격과 참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

Page 82

그래서 행복은 ‘영역’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내가 아직 도달하지 않은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누어 놓은 현실과 이상의 영역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것.

 

5월 꽃을 전하기 정말 좋은 달이에요.

여자친구나, 성년이 되는 축하선물로도 더 없이 사랑스러운 선물이 될것 같네요

이 탐스러운 튤립에게 자꾸 새로운 마음이 생기네요. 저자에게 들은 이야기로 꽃에 기대하는 마음도 커졌어요.

사람들은 오무리고 있는 튤립은 대번에 튤립인지 알면서도 만개해서 활짝 핀 화려한 튤립을 보면서는 '와 ~ 이게 대체 무슨 꽃이야 ? ' 김탄하며 튤립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 속살이 저도 언뜻 생각나지는 않는군요

꽃과 함께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1.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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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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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한해 지날수록 꽃이 좋아진다. 코로나 이후 외부 생활이 차단되고,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취미들이 인기 있어지는 요즘이라 그런지 나의 꽃사랑은 더욱더 활활 타올랐다.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도, 향기로운 냄새에 취하는 것도, 생기를 주는 꽃들을 만지며 삶의 활력을 얻는 것도 모두 나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언젠가 육아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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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한해 지날수록 꽃이 좋아진다. 코로나 이후 외부 생활이 차단되고,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취미들이 인기 있어지는 요즘이라 그런지 나의 꽃사랑은 더욱더 활활 타올랐다.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도, 향기로운 냄새에 취하는 것도, 생기를 주는 꽃들을 만지며 삶의 활력을 얻는 것도 모두 나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언젠가 육아에서 벗어나고 여유시간이 생기면 플라워 클래스를 꼭 다녀보고 싶다. 딸아이와 같이 다닐 수 있다면 그것은 더욱 좋고 말이다. 꽃에 관심도 많았지만 언젠가 다가올 그날을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꽃에 담겨 있는 꽃말 등등.. 꽃을 더욱더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전설을 들을 때는 몰입도가 최고로 올라갔다. 에세이 본연의 색을 잃지 않으며 꽃에 대한 정보들을 적절히 담아내는데 성공한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은 플라워 러버들의 이목 끌기는 물론이고, 꽃에 문외한인 사람들일지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인지라,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사랑스러운 책이라 자부한다.

제철 과일이 있듯이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이 다르다. 플로리스트인 저자는 플로리스트가 되기 전과 플로리스트가 된 후의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4계절, 12개월 동안 어떤 꽃들이 어느 시기에 피어나는지 알려주며 아름다운 꽃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도시에서 살 때는 꽃에 관심도 없었기에 어떤 꽃이 언제 피는지, 언제 지는지 전혀 몰랐다. 그때는 평생 알 리 없는 나와 다른 세상 이야기였으나 시집을 오고 농사를 짓는 시댁에 가까이하며 나는 자연 속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돈주고 배울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우며 느낀 것은 '모든 생명은 콘크리트, 시멘트 속에 있을 때가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져 그들과 함께 할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플로어 리스트가 되기 위해 혹은 꽃꽂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정보들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두었다. 실질적인 정보 전달 또한 놓치지 않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꽃을 향한 그녀의 열정과 사랑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3 2021.05.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