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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시절에 말이다(라떼는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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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단행본 소개 . #하루종일미술시간 이라는 일본창작이에여 일본창작을 보게 되는 이유는 우리와 흡사한 점이 많기 때문인거 같아요 . 무섭게 생긴 담임선생님의 첫인상을 뒤로한채.. 선생님의 첫날 수업은 매우 신기합니다. 하루종일 #미술시간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빨리 끝내려고 나무로된 복도 바닥을 칠하자 . 샘은 한마디 던지시죠 과연 이 갈색이 복도색과 같냐며…?? . 나무로된 복도 저도 새록새록 하더라구요ㅋㅋㅋㅋ우리땐 나무 까진 아니고 맨들한 시멘이었나?! 그랬던거 같고ㅋㅋㅋ @.@ . 나만의 색을 만들어 독창적인 그림을 만들어 내게끔 하는 선생님의 질문을 다룬 동화책 이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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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미술시간>에는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선생님이 등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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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특유의 창의성으로 반짝일 것만 같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틀을 고집하는 경우도 많았다. 해는 빨강 혹은 노랑 동그라미. 나무는 늘 초록이며, 구름은 꼭 뭉게뭉게. 흰 도화지를 부담스러워하여 예시 작품을 보여주면 그대로 베끼는 일도 다반사였다. 남들과 다른 답안을 내는 것이 두려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정답은 없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건, 꼭 틀린 것만 같은 기분이 드니까.
작가가 어린 시절, 실제 은사님과 했던 미술 수업을 담아낸 자전적 이야기다. 평소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그림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이 책을 내며 '한 자루의 붓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할 만큼, 작가의 그림에도,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 수업이다.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하루종일 미술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선포를 한 선생님은 굵은 붓 딱 한 개 사용, 밑 그림은 없어도 되며, 아이들이 무엇을 그리든 신경쓰지 않는다. 갈색 복도를 그릴 지라도. 중요한 것은 단 하나, 나만의 색으로 표현해볼 것. 작가의 스승님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법, 기준을 넘어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미술로 가르친 것이다.
창의성에 박수를 보내는 시대이지만, '나다움'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를 길러주는 것이 어른의 몫이겠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볼 용기, 모두가 마음 속에 동일하게 떠올릴 기준을 과감히 넘어설 용기를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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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도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일상이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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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미술시간은> 일본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책이다. 딱 보면 그 작가만의 독특한 그림체 느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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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책받침(아마도 팔레트가 비싸서?), 16호 붓(수채화 기본붓!). 주제는 학교안의 자유 주제.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업이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이 크게 와 닿는다. "삐져나와도 괜찮아요." "몸이 움직이면 배가 고프기 전에 마음이 움직일 거예요." 시간은 1교시부터 6교시, 어쩌면 너무 많은 시간인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이들이 물감과 대상 붓의 느낌, 감정 등 많은 것을 느끼고 느낀 것을 표현하기에는 모자란 시간일지도 모른다. 교실에서도 항상 과제시간으로 얼만큼을 줄 것인지 고민하게된다. 학생마다 다르거니와, 대충 휙 끝내고 놀거나 방해하는 아이들을 떠올리면 시간을 옥죄게 된다. 그러나 이 선생님은 사실 엉망으로, 대충으로 하고 칼싸움을 하는 아이들에게 참 친절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하신다. " 이 복도가 그 갈색으로 보이나요?" " 자- 알 보세요. 복도를 만져 보세요." 글쓰기도 그러하고 그리기도 마찬가지로 깊게보는 데에는 교사의 발문이 참 중요하다. 이 한마디로 칼싸움하던 아이들의 표현은 확 달라진다. 누구와 비교한 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과연 6교시 안에 나만의 색을 다 표현했을까? 『하루 종일 미술시간』에 나오는 담임 선생님은 지금의 하세가와 요시후미를 만든 선생님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 책을 내면서 ‘한 자루의 붓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나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도록, 이 작품 속 선생님처럼 기다리고 또 기다릴 수 있도록, 또 아이들만의 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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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미술시간 / 하세가와 요시후미 / 김소연 역 / 천개의바람 / 2021.04.22 / 바람 그림책 108 / 원제 : おおにしせんせい (2019년)
작가님의 인물 그림들은 굵고 투박하기도 하고 때론 동글동글한 정이 가득한 그림이지요.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오늘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미술시간이에요. 5학년 1반 미술시간에는 이 16호 붓 하나만 쓸 거예요.
칠하는 게 아니라 그리는 거예요. 굵은 붓으로 크게 그리는 거지요. 섬세한 부분은 섬세한 기분으로 그리고
귀를 가까이 댔다. 조용한데, 신기하네, 학교의 소리가 들려왔다. 코를 가까이 댔다. 기름 냄새, 먼지 냄새, 우리들이 걸어 다닌 냄새가 났다.
책을 읽고
오늘은 5월 15일, 40회 스승의 날이네요. 언제나 받기만 했던 선생님께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마저도 잊었네요. 이 늦은 시간에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되네요. 오늘도 전화 한 통 드리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는 정말 못된 제자가 되어 가네요. 하세가와 요시후미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인 <하루 종일 미술 시간>을 읽고 나니 더욱 죄송해지네요.
미술 시간은 다른 과목에 비해 긴장감이 있던 과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하루 종일 미술 수업이 계속되는 날이 있다면 행복하겠지요. 요시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6교시까지의 시간을 전부 미술 시간으로 준비하셨지요.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면 미술이라는 과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공식화적 사고와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요시오 선생님을 창의성을 꺼내는 방법으로 주위를 관찰하며, 생각하고, 표현하는 몸의 움직임의 경험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길 바랐지요. 관찰하는 방법이 평소와 같은 방법이면 또다시 지나가는 일상의 하루가 되어버리지만 만져 보고, 들어보고, 냄새를 맡아가며 관찰을 하는 시작이 중요했어요.
요시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표현을 할 때 세상의 선과 기준에 맞추지 않고 밑그림의 선을 삐져나와도 괜찮은 그림 안의 끝없는 자유를 경험하게 하지요. 또한, 사물의 정해진 색깔이 아닌 내가 관찰하고, 생각했던 색에 경험이 더해지면서 같은 사물을 바라보았지만 나만의 색으로 표현했지요. 그리고, 복도를 그렸던 세 작품을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지요.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으로 만든 날이 '스승의 날'이지요.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의 뜻만이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도 가르치는 진정한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해요. 이 스승의 날은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으로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다. 그리고 1965년에는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신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다시 정하고 기념하게 되었다. - 네이버 지식 백과
애정과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한 아이의 성장에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이시지요. 누군가는 이 수업이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큰 기점이 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생각의 틀을 깨뜨리고 넓고, 다른 시선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현시대처럼 많은 제약과 수시로 변경되는 계획들 속에서 요시오 선생님처럼 참 스승이 절실히 필요하지요.
- 작가님의 현실 속의 '요시오 선생님' -
투박하지만 정겨운 그림에 감동을 더해주시는 하세가와 요시후미 작가님. <하루 종일 미술시간>의 담임 선생님 '오니시'은 지금의 하세가와 요시후미 작가님이 만들어 주셨데요. 작가님은 이 책을 내면서 ' 한 자루의 붓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라는 말씀 하셨다고 하네요.
- '미술 시간'이 있는 그림책 -
미술 시간 마술 시간 / 김리라 / 산빛 사진 / 한솔수북 로댕의 미술 수업 / 크리스티다 뷜레 위리베 글 / 미셸 게 그림 / 허보미 역 / 톡 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 패트리샤 폴라코 / 천미나 역 / 책과콩나무 파울의 미술 시간 / 엘리자베트 보르헤르스 글 / 빌헬름 슐로테 그림 / 김경연 역 / 풀빛 점 / 페터 레이놀즈 / 김지효 역 / 문학동네
<미술 수업 / 문학동네>도 생각나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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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미술시간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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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미술시간'은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라 한다. 그림 그리는 것에 영향을 주신 선생님이 그림책에 크게 자리한 선생님이라 한다. "국어 교과서는 집어 넣으세요. 오늘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미술시간이에요." 좀처럼 듣기 힘든 이야기에 다들 놀라지만 '나는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 그림에 아이들의 눈과 입이 커다랗게 표현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느껴진다. 놀람에는 2가지 이유가 있겠다. 늘상 한 시간마다 바뀌는 수업에서의 탈피에 놀라움과 정말 좋아서 나오는 놀라움.
멋진 선생님은 거기다 더 멋진 철학도 가지고 있다. 그냥 하루종일 시간을 떼우는 미술이 아니라 나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미술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 밑그림을 삐져나와도 되고, 밑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되고 16호 굵은 붓으로 크게 그리라 하신다. 또 그 큰 붓으로 그림을 그릴 때 몸이 움직이면서 덩달아 마음도 움직이게 될거라는 의미 심장한 말도 덧붙인다. 이쯤 되니 아이들 표정에서 놀라움에 눈과 입을 동그랗게 만들었던 많은 아이들이 웃고 있다.
선생님은 깨어있다. 교실안에서 머릿속 상상 세계를 그리거나 익숙한 사물을 보지 않고 일상적으로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직접 그곳에 가서 보고 느끼고 탐색한 후에 나만의 색으로 표현하라 하신다. "선생님이 삐져나와도 된다고 했은까 마음이 편하네." 하며 복도를 단순하게 갈색으로 가득 칠하자 선생님께서는 복도를 만져보고,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아보라 하신다. 다시 그린 복도는 가짜복도가 아니라 진짜 보고 그린 복도가 된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 로 익숙한 작가님의 신작이라 기대했었다. 그림책 속에 묵직한 철학을 담아놓으신 작가님. 이번 작품은 교사들에게 또 한번 울림을 준다. 선생님들은 어떤 미술시간으로 아이들에게 대하고 있는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