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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잡게 된 책이다. 와인을 즐기면서도 그것에 대하여 공부 해야겠다는 마음은 먹지 못했다. 그 이유는 와인의 세계가 방대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와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이다. 무려 수 천 년에 이르는 시간이 거기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 시간 동안 축적된 정보와 경험을 두루 살피고 헤아려야 하니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시간이라는 수직선만 긴 것이 아니라 공간이라는 수평선 또한 넓다. 우리는 보통 와인이 흔히 구대륙이라 부르는 유럽 쪽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최근엔 아시아를 비롯 흔히 신대륙이라 부르는 미국이나 호주, 남미 대륙의 와인도 번성하고 있기에 자기 입맛에 와인을 고르자면 거기에 대해서도 알지 않으며 안된다. 내 입맛에 적당한 와인을 고르려면 포도 품종이나 레이블 그리고 떼루아(포도를 생산하는 농장)만 알면 될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니다. 와인의 맛이란 섬세헤서 병의 모양이나 잔의 모습과 종류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광대하고 다양한 면모들이 와인의 세계예 산재하니 아무래도 혼자 힘으론 버겁고 무지한 나를 적절히 안내해 줄 길잡이가 요긴할 수밖에 없다. 마침 그런 책이 나왔기도 해서 와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리라 마음먹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소믈리에이기도 한 엄경자가 쓴 '와인 입문자를 위한 와인 북'이다.
큰 판형의 하드커버인 이 책은 처음 딱 받아보면 대학 교재 느낌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대학 교재 같다. 제목에 와인 입문자를 위한 거라 나와 있는 그대로 이 책은 와인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다소 전문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모두 7장(와인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말해주는 '챕터 0'도 있다.)에 걸쳐 나와 있는데 처음 1장과 2장은 와인을 맛보는 방법과 잔, 포도 품종 그리고 와인 병에 붙어 있는 라벨에 대한 정보와 함께 포도가 와인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와인의 총론 부분이라고 한다면 그 다음 부터는 각론이다. 거기는 각 나라별로 생산되는 와인들에 대해 한 장씩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기에 각론인 것이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직접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다양한 나라의 와인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을 찾았었는데 마침 이 책이 딱 내 구미에 맞는 구성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와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마련인 프랑스부터 시작하여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고 헝가리, 조지아, 몰도바 같은 기타 유럽의 와인까지 3장과 4장을 할애하여 설명한 다음, 5장 부터는 신대륙의 와인을 기술하고 6장에선 아시아 와인을 설명한다. 그리고 7장에서는 와인 산업과 소믈리에라는 직업과 같은 와인과 관련한 소소한 정보들을 부록처럼 덧붙인다. 우리가 와인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내세우는 기준이 어디서 생산되었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의 이러한 구분은 그 기준에 맞춰 와인을 고르는 우리에게 꽤나 적합하다. 또 이미 취향에 맞는 나라가 있어 그 나라의 와인에 대해서만 자세해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인데, 그런 이에게도 이런 형식은 유용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이 책을 선택했고 지금도 틈이 날 때마다 맹렬히 공부 중이다. 다음에 와인 마켓에 갈 때는 보다 좋은 감별안을 가져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나처럼 와인의 입문하고 싶은데 정보 부족 때문에 좀 곤란을 겪었다면 이 책의 안내를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항목별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자기가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아 알아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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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성 1호 소믈레이의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
챕터0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와인 테이스팅,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프랑스 와인, 유럽 와인, 신대륙 와인, 아시아 와인, 기타까지 8개 챕터에 전세계 와인의 특징, 역사와 문화, 기후와 지형 및 주요산지, 품종을 비롯하여, 와인 즐기는 방법, 와인 라벨 읽는 법, 우리나라 와인, 와인 비즈니스 등 와인관련 궁금한 내용이나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가득 담고 있는 양질의 책이다.
와인 관련 서적을 오래전 많이 읽었고, 20년 넘게 즐겨왔기에 혹시나 기대에 못미치는 책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잠깐 있었으나 그것은 기우에 불가헸다
와인 입문자 뿐만 아니라 와인애호가까지 와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음을 책 초반에 알 수 있었다. 방대한 와인관련 내용 중에서 저자가 소화를 하고 다듬어서 이해하기 쉽게, 특히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정리해 놓은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입문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400여페이지 상대적으로 얇은^^ 분량에 백과사전 수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가까운 미래에 내용을 추가하고 보강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와인 바이블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예전에는 와인 애호가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와인서적에는 '메독 그랑 크뤼 와인'이 1855년 발표이후 1번의 변화(1973년 무통 로칠드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격)만 있었다고 잘못 알려진 내용도 이 책은 제대로(1855년 5등급 추가가 있음) 담고 있는 등 책 내용에 대한 신뢰가 갔다. 게다가 1855년 제정이후 거의 변화가 없는 메독 그란크뤼보다, 행정소송에 휘말려 신뢰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2020년 규정이 변경되어 5년마다 발표하는 크뤼 브르주아 등급이나 1955년 비준이후 10년마다 재평가하는 셍테밀리옹 등급제에 신뢰감이 간다는 저자의 글이 인상적이었다. 와인등급이나 와인전문가의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가이드로 참조하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되는 것이다.
소믈리에 길을 걷다가 빵과 카피의 세계로 과감히 변화를 거친 저자의 이력도 눈에 띄었고, 간결하면서도 픙부한 지식과 와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고 있어 너무 좋았다.
20년 넘게 와인을 즐겨 마셔오고 있으며,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국내외 와인관련 서적을 수십권 넘게 읽어본 와인 애호가로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와인입문자를위한winebook #와인 #와인북 #와인책 #와인바이블 #소믈리에 #아티오 #ArtStudio #엄경자 #추천와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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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며 이제는 대중적인 이미지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즐기는 와인문화, 단순한 주류문화가 아니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모임에서 필수적인 문화, 소비의 개념을 초월한 의미, 그리고 와인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 여행적 의미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이 주는 이미지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 책도 와인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보이지만, 와인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확장 및 영역에 대한 언급, 비즈니스적 요소, 와이너리 관광사업 등 구체적인 사업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포도재배에서부터 와인의 분류와 기본정보, 식사 용도에 따른 분류, 단맛의 강도에 따른 분류, 색에 의한 분류 등 개인의 취향이나 지역적 이미지,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와인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책에서도 프랑스 와인을 비롯해 유럽와인에 대한 소개, 그리고 신대륙 와인과 아시아 와인까지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소개하며 어떤 제조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역사적 배경을 통해 와인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원조나 본고장의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의 와인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적 흐름에 따라 와인시장과 사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물론 지역이나 날씨, 선호하는 대중들의 취향이나 기호에 따라 이질적인 면도 작용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만남에 있어서 와인은 손님을 맞이하는 의미와 비즈니스적 요소가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도 와인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부터 가격적인 부분, 관련 직업의 유망성, 와인 보관법이나 가볍게 취미생활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와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비슷한듯 다른 이미지를 내는 와인의 특색을 잘 반영해 최대한 쉽게 독자들에게 와인이 주는 기본적인 의미나 파생되는 효과 등은 무엇인지, 이를 종합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들과의 만남에 있어서 와인을 가볍게 즐기는 용도나 관련 용어나 정보에 대해 아는 척 할 수 있는 부분, 와인을 통해 사업적으로도 생각해 보는 습관, 결국 새로운 시대에도 비즈니스나 영업, 마케팅 효과는 계속된다는 점에서 와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으로 소비하고 싶다면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은 무엇이 있는지, 와인 입문자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와인에 대해 공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와 유형에 놀랄 것이며 단순히 소비하는 주류문화, 파티문화 정도로만 알았던 와인에 대한 이미지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로 받아들이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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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을 때 와인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나 많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랄 두께였다. 마치 와인 바이블같았다. 와인을 주제로 하는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그 놈의 와인이 무엇이길래... 사람 속을 애태우게하는지. 내 생각이지만 와인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가장 오랜기간 함께한만큼 예술적, 문화적 가치는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에가나 빠지지않는 분야가 없기 때문이다. 비록 나는 술을 많이 못마시는 비주류지만, 그래서 와인에 대해서 지식도 쌓으면서 그 점에 포인트를 두고 보았다. 술자리에서 술에 대한 정보를 잘 말할 수 있다면, 에피소드나 배경지식을 갖춘 매력있는 사람으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상상도 해보았다. 단순히 술을 빨리 그리고 많이 마시는 시대는 이제는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엄경자 교수님은 대한민국 여성 1호 소믈리에시다. 마치 와인을 위해서 태어나신 분인 것 같았다. 와인에서 엄경자 교수님을 모르시면 간첩일 정도다.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이 책을 통해서 다 쏟아부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한 흔적이 책에 묻어나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정보 / 테이스팅 /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 프랑스 와인 / 유럽 와인 / 신대륙와인 / 아시아와인 / 와인비즈니스, 와인관광, 소믈리에 기타 등등 내용만보아도 머리가 핑핑 돌 지경이다.
와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기본적인 내용도 숙지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교양과목을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는 느낌으로 보았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캐나다. 그 중 아이스와인인데,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있고,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옛날 미국에 놀러갔을 때,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국경을 넘어서 캐나다로 넘어간 적이 있었다. 캐나다로 넘어가면서 아이스와인 와이너리에 간적이 있다.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한데, 가서 시음도 해보고 아이스와인도 사와서 마신 기억이 난다. 솔직히 진짜 맛있었다. 그 때는 영어도 잘 못알아들어서그리고 아이스와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되는 기회를 가져서 기분이 좋았다. 와인 초보분들에게 와인, 와인의 문화, 와인의 뿌리, 와인의 성장, 와인의 역사까지 알려주고, 유익한 정보와 에티켓들도 같이 알려준다. 와인 매니아분들이라면 마땅히 이 책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마실 줄만 안다면, 진정한 매니아에서 2%부족한 느낌이라고 본다. 일반 와인을 소개해주는 책의 차원을 넘어서 풍성한 지식을 얻는 '먼 나라 이웃 나라'같은 인상을 받았다. 많은 사진이 실려있지만, 이해도를 높이는 일환으로 적절하게 잘 배치하셨다. 그냥 와인에 대해서 모르면 이 책을 보면 저절로 해결이 될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생활과 문화속으로 스며드는 와인. 야무진 꿈일지 모르겠지만, 소믈리에에 도전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앞으로도 좋은 와인을 소개해주셨으면 좋겠다. 와인은 영원하니까!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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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를 즐기진 않지만 사회생활의 일환으로 종종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음주문화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는데, 어릴 적에는 술을 빨리 많이 마시는 사람이 주목받았다면 요즘은 어떤 술을 마시면서 그 술에 대한 에피소드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동석한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사람이 더 주목받는 것 같다. 특히 양주와 와인이 그러한데, 마시고 있는 술이 언제 어디서 탄생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이런 술을 마시면서 어떤 점에 집중하면 해당 술이 가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지 등을 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동경심을 느끼게 된다.
음주문화가 알코올을 섭취해 온전한 정신을 잃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술이 가진 미식적 요소들을 향유하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음주량에 상관없이 그 자리를 즐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과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들이 하는 술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싶고 같이 대화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을 읽게 됐다.
저자 엄경자는 대한민국 여성으로서는 첫 번째로 소믈리에가 된 인물로 국내의 유수의 호텔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했으며 강단에서 와인에 대한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제목에 명시된 '와인 입문자를 위한'에 걸맞게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은 굉장히 초보적인 지식부터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입문자를 위한' 수준을 넘어서는 듯한) 전문 지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책을 받아 펼치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이미지 위주의 가벼운 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 읽다보니 와인과 관련된 각종 용어의 정의, 와인의 역사, 와인의 종류, 와인 간의 차이점과 그 원인, 와인을 즐기는 방법, 유명한 와인 산지의 소개 및 해당 와인의 특색 등 굉장히 넓고 깊은 정보를 담고 있다. 와인을 소개하는 책이기 때문에 많은 이미지가 삽입돼 있는데, 한두 개의 이미지가 전체 페이지를 뒤덮는 것이 아니라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용도로 작고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다.
와인은 포도를 발효시켜 만들어지므로 포도의 품종, 지역, 그리고 기후 등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어느 지역의 어떤 품종의 포도로부터 얻어졌고 가공 단계가 어떠했느냐에 따라 와인의 색, 향, 맛 등 와인을 구분짓는 요소들이 결정된다. 전통적으로 와인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와인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생산된 와인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 같은 나라라 할지라도 토양, 위도, 품종, 작황에 따라 와인이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저자는 프랑스에서만 10곳이 넘는 지역을 소개하고 생산지역에 따른 와인의 특성을 말한다. 와인에 문외한인 나조차도 자주 들어본 보르도, 보르고뉴, 샹파뉴 등을 포함해 이름부터가 낯선 코트 뒤 론, 쥐라와 사브아 등도 소개되고 있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의 와인이 지역과 품종에 따라 그리고 양조방식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유럽 외의 지역들에서 생산되는 와인들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소개된다.
와인을 보게됐을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이 라벨인데 와인병의 라벨에는 그 와인이 갖는 특정 정보들을이 담겨 있고 국가에 따라 와인의 표기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항목들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은 여러 와인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브랜드 라벨을 이미지로 삽입해 와인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라벨을 소개한다. 무심코 지나치거나 그저 '예쁜 문양이다'라고만 여겼던 라벨에는 생산 국가, 빈티지, 품종, 등급, 구제적 원산지 등 와인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한국에서도 와인을 생산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와인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을 통해 알게 됐고, 해외에서는 와인을 포도로 만든 것만을 지칭하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포도 뿐 아니라 과실로 만든 술을 와인이라고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익히 아는 오미자, 사과, 머루에서 만든 술도 넓은 범위의 와인에 속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됐다.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은 와인을 개봉하는 법, 맛있게 즐기는 법, 보관하는 법을 알려주고 소비자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 있다. 처음부터 비싼 와인을 찾기 보다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상업적이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와인부터 시작해 금전적 여유가 됐을 때 소량만 생산되는 고급 와인으로 다가서기를 권한고 있다. 가격은 와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개인마다 취향이 다양하므로 자신에 맞는 옷을 찾듯 자신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처음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을 펼친 후 낯선 내용이 태반인지라 공부하는 수험생의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진정한 와인 초보의 입장에서 이 책은 기본 내용과 깊이를 더한 내용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나중에 내가 와인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더 읽은 후에는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은 와인의 전체적인 개념을 잡고 와인의 원산지와 종류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짜여져 있다. 그러나 (저자도 여러차례 지적하는 바처럼) 결국은 다양한 와인을 자주 음미해봐야 그 특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추후에 와인을 접하는 자리에서는 와인의 라벨부터 색, 향, 맛 등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제껏 어떤 책을 리뷰할 때 보통 책에 담긴 대략적인 내용을 간추리고 그에 대한 감상을 적곤 했는데 <와인 입문자를 위한 Wine Book>은 그러기가 힘들었다. 전체적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라기보다 방대한 정보의 전달에 치중한 책이기 때문인데 사전을 읽고 줄거리로 요약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결국 와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위해서는 반복된 학습이 필요하고 색인을 이용해 부족한 내용을 알아보고 지식을 축적해 나가는 작업과 와인을 즐기는 작업을 병행/반복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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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화이트 와인의 계절이다. 지금부터 여름까지는 레드 와인에는 손이 안간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곳이라 유럽 아그들이 대부분인데, 프랑스 애들과 이탈리아 애들이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와인이다. 자기네 와인이 더 훌륭하다고 핏대 세우는 거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 사실 와인 뿐만 아니라 올리브 오일 가지고도 난리다. 여기에 가끔 양념으로 스페인 아이들이 합세하기도 하고.
처음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을 때는 나름 이 책 저 책 많이 읽었는데, 와인에 대한 경험 부족을 이론이 메꿔주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마시는 게 먼저라는 생각으로 진짜 많이 마신 것 같다. 물론 그래봤자 데일리 와인을 벗어나기는 어렵지만 말이다. 이제 와인 관련 서적들을 읽을 때라고 본다. 그래서 대한민국 여성 소믈리에 1호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진 저자의 두툼한 책을 골라보았다. 대부분의 와인 서적들의 그렇 듯 이 책도 기본적인 와인에 대한 상식을 시작으로 나라별 구분법을 따른다. 뭐니뭐니 해도 아직까지는 프랑스가 먼저다. 프랑스 와인에 이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라이, 스페인 같은 유럽의 다른 지역들의 와인이 다루어지고 그 다음은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 신대륙 와인, 그리고 아시아 와인이 마지막이다.
나라별 와인의 특징과 주로 사용되는 포도 품종은 물론이고 지역별 유명 와이너리에 관한 이야기나 특정 와인과 관련된 에피소들들이 중간 중간 읽을거리로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다. 와인에 관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와인 비평가나 기관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와인 세계의 어두운 면도 다룬다. 그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떼루아의 특성을 무시한 채 와인에 가해지는 획일적이고 인위적인 터치에 대한 우려나 기후의 온난화로 인해 와인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는 내용도 흥미롭다. 흔히 알고 있는 나라나 지역이 아닌 생소한 곳의 생소한 품종으로 재배되는 와인에 대한 소개에도 지면을 할애하고 있어 와인입문자로서는 차고 넘치는 분량이니 두고두고 참고해 가면서 와인에 대한 나만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겠다.
오늘은 영화 사이드웨이를 다시 보면서 피노 누아를 꺼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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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아주 기본적인 것 부터 잘 모르기에 처음 와인의 분류에 대한 것부터 읽기 시작했다. 책 속에는 청포도, 적포도가 자라는 곳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고 앞으로 와인을 구입 할 때에 가장 중요한 라벨 읽기에 대한 방법도 나와있었다. 한국에서도 와인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만드는 지역의 와인들을 지도로 표시해두기도 했는데 여행을 가면 한 번 쯤은 맛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다 읽고나니 조금은 와인에 대해서 알 것 같고 또 더 많은 관심이 가기에 앞으로 와인을 더 재밌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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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는 애호가로써, 와인책은 하나씩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첫 사회에 내딛고 나서, 동생이 사준 와인이 있었는데 「콩고드」 그게 정말 내 입맛에 딱 맛았다. 그 뒤로 다른 와인들도 사서 먹어봤지만 동생과 함께 먹었던 맛이 안 날 정도였다. 그래도 와인은 엄청 좋아해서 먹는다. 하루에 한잔씩은. 와인 자체가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좋다고.
와인을 좋아하면 역사나, 제조과정, 숙성과정등을 알고 싶은게 당연한 것이다. 이 책은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와인의 분류부터 시작해서, 테이스팅,,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프랑스 와인, 유럽와인, 아시아 와인, 신대륙 와인 등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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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는 다양한 분류가 있다. 색, 단맛의 강도, 식사 용도, 탄산가스의 유무에 따른 분류로 나뉜다. 나는 잘 몰랐는데, 저는 단맛위주로 찾은것같아요.
전 단맛을 더 좋아하기때문에? 그런데 그것말고도 테이스팅 할때 후각 즉, 향기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요. 인간이 지각하는 냄새에는 2종류가 있대요. 코로 맡는 냄새와 목구멍 안쪽에서 느끼는 냄새.
이걸 읽으니까 아, 생각해보면 목구멍 안쪽에서 맡는 냄새 저도 잘 하는것같아요. 더군다나 향기에는 감별법이 있다는데요. 크게 3단계로. 향기의 강도, 향기의 질, 향기의 특징이라네요. 이걸 할때 스윌링 (와인을 든 잔을 돌리는 행위)전후로 세가지로 나눈데요.
첫번째 향은 슬쩍 향기를 맡는거라고해요. 두번째는 와인 잔을 테이블 위에 둔 다음 원을 그리며 잔을 천천히 돌려본대요. 이때 감귤계 향인지 스파이스계 향인지, 와인의 향기를 확인 할 수 있다. 세번째는 와인잔을 빠르고 강하게 돌려요. 향기에대해 다양하게 있네요. 꽃향기, 과실 향기, 말린 과실 향기, 식물향기, 흙향기, 오크향기, 등등 신기합니다. 대체 흙향기는 어떤 향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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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하면 5대 샤토이야기도 있어요! 여기에서는 바롱 필립과 로쉴드 가문, 외교를 담당한 샤토 오브리옹의 에피소드까지 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았고, 이런 내용들이 있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는 경험도 합니다. 와인의 등급까지 모르는 것들이 없을 정도로 많이 있어요. 와인에 대한 큰 지식들을 알 수 있어서 재미로 읽거나 배울때 이 책이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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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와인 백과사전이라 여겨질 정도로 와인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서적으로 대한민국 여성 1호 소믈리에인 저자의 섬세한 설명이 특징이라 하겠다.
이 서적은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8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0장 프롤로그에서는 은 와인의 분류, 와인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다. 1장은 와인 테이스팅에 대한 내용으로 테이스팅 방법을 포함해 와인글라스, 포도의 품종, 와인라벨을 보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2장은 포도재배, 종류별 와인 양조법, 코르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3장은 서적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으로 프랑스 와인을 지역별 10개로 나누어 설명한 내용으로 지역별 와인의 역사, 특징, 재배 품종, 유명와인의 등급, 특정 와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에 대한 설명, 유명와인 상표와 라벨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프랑스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환영을 받을 부분이라 하겠다. 4장은 유럽의 와인, 5장은 신대륙 와인, 6장은 아시아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의 내용은 프랑스와인을 설명한 구성과 유사하게 되어있다. 7장은 와인 비즈니스에 관한 내용과 와인 소비자를 위한 팁을 다루고 있다.
내가 와인을 많이 마신 것은 90년대 초반 첫 유럽 출장이었다. 한 달 중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고객들과 식사를 하는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에서는 와인을 독일, 오스트리아에서는 맥주를 마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적당량의 와인이 심장마비 예방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와인을 즐기게 되면서 두 아들을 포함한 온 가족이 집에서는 소주나 양주대신 와인을 주로 마시게 되며 가장 자주 구입하는 주종이 되었다. 연간 100여병 이상을 구입하지만 대부분의 와인은 단골인 곳에서 추천하는 것을 그냥 구입하다보니 와인에 대한 지식은 와인 입문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와인의 종류를 구분하고 맛의 특징을 알거나 선호하는 품종의 와인 이름을 아는 정도에서 멈춘 지식을 넘기 위해 선택한 이 서적에서 너무 많은 정보와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피노 누아 품종을 좋아하는데 프랑스 와인이 아닌 미국과 호주의 와인을 주로 마시게 된 이유도 서적의 정보를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생산한 와인의 품질도 우수하고 700종 이상의 와인을 생산한다고 하니 관심을 갖고 선택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이 서적은 와인을 즐기는 분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전달하는 내용이 특징으로 소장하면서 자신이 어떤 종류의 와인을 선호하는지, 와인 선택의 방법에 큰 도움을 줄 내용이 가득하다 하겠다. 와인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 많은 와인 애호가나 입문자들에게 프랑스 와인에 대해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제공할 최고의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