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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종교란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나는 내가 가진 종교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내가 처음 종교라 믿고 따르자고 했던 때는.. 세상에 이보다 힘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일을 경험하면서였습니다. 큰 절망에 빠져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을 때, 종교란 것을 믿어보자 생각하게 되었고.. 그 때의 마음이 지금의 나에게까지 전해온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하나 그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믿었던 하느님의 존재가 무엇인지, 어떠한 마음으로 믿어야하는지.. 내가 믿고 따르는 하느님과 나 사이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 책에서는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천주교를 내 종교로 믿으며 한번쯤은 다들 궁금해봤을 하느님과 예수님, 구원과 죽음 등의 질문에 어렵지 않게 답을 해주시셔 예비신자들에게도 추천해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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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4-165) 은총은 인간을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과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은총에 응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은총은 인간의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 (p.135) 하느님께 보호받으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어린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어렸을 때 믿었던 바를 이성으로 철저히 분석하고, 신앙을 계속 배우는 것이 바로 우리의 과제입니다. - "하늘나라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드러내보이셨네. 알렐루야." 아이들에게 유캣 시리즈가 있다면 어른들에겐 이 책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나의 그 열정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오랜만에 되돌아보게 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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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을 시작하기 전 가볍게 책을 훑어봤을 땐 예비신자나 세례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새 신자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격적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그런 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닫고 많은 묵상을 하게 만든 책입니다.
사실 예비자 교리서 그대로 살아가지도 못하는 날라리 신자 주제에... ㅜㅜ
안셀름 그륀 신부님은 가톨릭 최고 영성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영적 성장과 마음의 위안을 주고 계십니다.
이 책은 오늘날 영적인 길을 찾고자 하는 많은 이가 묻는 질문을 대표하여 신학을 공부했던 빈프리트 논호프의 75개의 질문과 신부님의 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굳이 목차의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팁에 먼저 마음이 당기는 주제를 읽고 다시 목차로 돌아와 같은 방법으로 주제를 찾는 식으로 건너뛰면서 책을 읽었는데 아주 좋은 느낌이었어요.
늘 그렇듯 신부님의 글은 이해하기 쉽고 마음을 울리며 다가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내가 진정 나다워지는 길을 알려주고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신앙 안에서 온전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이 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질문과 답들 사이에서 '격하게 아무것도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생각했던 과거가 떠올라 많이 부끄러웠고,
하느님을 향한 나의 목마름과 의지가 깨어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참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잊지 않게 용기와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이제 우리는 예비자도 새 신자도 아니니 내가 신앙하는 이유는 달라야 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나 천국에 가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변화의 목표인 나를 두고 신앙의 아름다움이 나의 삶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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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변화의 목표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대답'은 '말'과 '마주함'이 합성된 개념으로, 추상적이지 않고 항상 인간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고 말을 한다면, 오직 사랑으로 대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상대방을 사랑으로 대할 때, 비로소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45. 빈둥빈둥 지내면서 제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소식을 곡해하는 통역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에게서 하느님의 소식을 들은 이들이 그분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제 안에 머무시도록 해야 합니다.
109-110. 하지만 구원은 인간의 의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살아라! 눈을 떠라! 그러지 않으면 너는 실패할 수 있다."
119. 하지만 동물의 영혼도 육체의 죽음을 견디어 낸다는 사실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165. 은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호의에 응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무언가 결실을 맺거나 성취할 때,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체험하게 됩니다.
208. 교회는 스스로도 지킬 수 없는 윤리를 사람들에게 요구하며 그들 앞에 나서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며 민감해져야 합니다.
219-220. 우리는 죽음에서 하느님을 절대적인 사랑으로 만날 것입니다. 또한 이 사랑 앞에서 자신의 고유한 진리와 마주하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신 바에 많은 부분에서 못 미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깨달음은 고통스럽습니다.
"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조심해라. 회개해라. 너는 실패할 수 있다. 너는 너 자신을 소회시켜 닫힌 문 앞에 서게 될 수 있다"
이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더 이상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229. 사랑하려면 나 자신도 돌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공격성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233. 하지만 기도하면서 그분께 '끊임없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침묵해야 합니다.
생각이 하느님에게서 온다면 내 안에서는 '생기와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마귀'에게서 오는 생각은 그와 반대로 '두려움, 편협함, 부담, 경직'이 생겨납니다. 만일 기도하기 어렵고 스스로 적당한 말을 찾기가 어렵다면, 그분의 말씀을 듣도록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246. 우리 자신보다 더 큰 신비를 향한 여러분의 갈망을 신뢰하세요! 여러분의 삶이 그분을 통해 풍요로워지고, 삶이 폭넓어질 뿐만 아니라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신앙을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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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프리트 논호프의 75가지 질문에 대해 안셀름 그륀 신부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 질문들은 우리도 가지고 있는 종교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고 왜 75가지 질문인지 궁금했는데 여는 말을 읽어보면 안셀름 그륀 신부의 나이가 75세이기도 하고 7은 변화의 숫자이며 5는 고대에 사랑을 의미했다고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여는 말에서부터 마지막 장인 8장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말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없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 그리고 안셀름 그륀 신부가 말하듯 처음부터 75가지 질문을 읽어도 좋지만 질문을 보고 내 마음에 드는 것을 먼저 읽어도 좋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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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책을 참 좋아한다. 책 속에서 여러 가지 삶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종교란 무엇인가>도 참 기대가 됐다. 신부님은 종교에 대한 많은 질문들을 어떻게 답해주실까
청년들이 많이 궁금할 것 같은 질문과 답 일부를 공유하자면 이렇다.
Q. 예수님께서는 현재 내 삶에 대안을 제시해 주시나요 A.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자세히 보면 그분의 말씀은 지혜로 가득합니다. 그 말씀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대안, 자유와 생동감과 사랑과 평화로 나아가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Q.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과 부활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나요? A. “그리스도(메시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루카 24,26) 때때로 삶의 계획이 좌절되는 일을 겪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참된 모습을 향해 과거의 나를 부수고 나갈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겪는 고통을 통해 스스로 만든 삶에 대한 상상을 부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통에 무너지지 않고, 옛 삶의 틀을 부수며 진정한 나의 모습과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Q. 모든 사람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나요 A. 모든 이가 하늘나라에 자동으로 들어간다고 할 수는 없어도 누구든지 하늘나라를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어떻게 살든지 상관없어. 어차피 나도 하느님을 따랐던 사람들과 똑같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거니까.”라고 믿는다면 삶은 진중함을 상실할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의 메시지는 “의식적으로 살아라! 눈을 떠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실패할 수 있다.”라고 경고합니다.
나처럼 호기심이 많은 청년에게 이 책이 진짜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짧아서 한 질문을 읽는데 하루에 30분도 안 걸린다. 그래서 영적 독서용 책으로 읽기 딱 좋다. 아쉬운 점은 답변들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다. 그래서 청년회나 수도회 청년모임에서 신부님, 수녀님, 청년들과 같이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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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거꾸로 생각하고 뒤집어 보고, 깨뜨려 보고 의심하는 것은 학습의 결과물입니다. 신앙을 갖게 되었지만 냉담도 했으며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의심을 할 때마다 죄를 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피하고 숨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75개 신앙에 대한 질문이 소개되어 있고, 그 의문에 대한 짧고 명확한 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차례를 보고 평소에 했던 질문들을 찾아 먼저 읽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읽고 또 읽었습니다. 마침내 ‘하느님의 감미로움’이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 감미로운 향을 코로 먼저 느낍니다. 입을 즐겁게, 삶을 즐겁게 할 신앙을 생각하니 벅차오릅니다. 의심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소개합니다. 신앙을 의심하면 안 되나요? 의심은 본질적으로 신앙에 속합니다. 인간에게서 비롯되고, 인간의 제한된 능력으로 인해 생기는 의심 역시 신앙에 속합니다. 인간은 언제나 확실함과 불확실함 사이에서,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의심은 신앙을 생생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의심은 우리에게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하느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처럼 의심은 우리가 믿는 것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밝히도록 만들고 그 배경을 묻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를 이해하는 길로 새로이 나서게 됩니다. -안셀름 그린의 종교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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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종교란 어떤 의미인가?
신기하게도, 20대 후반에 스스로 종교를 선택한 나는 종교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부분이 훨씬 더 컷기 때문이다.
단순히 신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구심 보다는 종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더욱 생각하게 한다.
(부끄럽지만)성경을 아직 완전 통독도 하지 못했고 말씀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기에 종교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 하면 순수한 나의 감정적인 이야기 뿐이다.
그래서 이 책과 같은 질문과 답을 설명해주는 책은 나에게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글쓴이 안셀름 그륀 신부님은 책을 꼭 처음부터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목차에서 찾아서 조금씩 읽어보았다.
집중적으로 보았던 챕터는 제 4장 '신앙'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 이 었는데,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늘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믿는 다는 것은 하느님과 나의 관계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지표이자 확인이라 생각든다. 그리고 믿음은 계속 청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문장 중 ' 믿는 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 ' 이 있다. 뭐라 딱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는 힘드나 이 문장 하나만으로 나의 마음을 다 표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한다.
나에게 있어 종교란, 믿음이란 조금 더 세상을 아름답게 살기 위한 힘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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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표지의 기도 손 그림이 멋있게 다가왔다. 그림이 좀 더 컸으면 그 매력을 더 잘 알아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책 제목도 아쉽다. 제목이 내용보다 너무 포괄적이다. 이질감 마저 든다. '신앙에 대한 고찰', '물음에서 시작하는 신앙', '물음, 신앙을 깨운다!' 등 좀 더 내용을 반영하는 구체적인 제목이었으면 좋았겠다. 책은 문답식 형식인데, 이처럼 신앙은 질문에서 시작하게 된다는 걸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신앙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하느님께서도 우리가 당신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하길 원하실 것 같다. 그 마음을 태초부터 우리에게 심어주신 것 같다. 아버지에게서 나와 아버지께 돌아가기에 그 아버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이다. 그 이치가 종교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에 대해 알아가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깨우치며, 깨우친 바를 삶을 통해 살아가길 원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