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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동화 하나를 읽었다. 글 전체가, 그림 전부가 환하게 밝다. 어둔 구석이 없다. 책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밝은 이미지를 가득히 심어줄 듯하다. 이 책을 들면 그냥 행복해질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씨다. 마음들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영글고 있다.
꽃별 씨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꽃별 씨는 꽃떡을 만들었다. 꽃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 좋은 날이 되면 꽃별 씨는 꽃떡을 만들어 그 좋은 일에 사용하였다. 다양한 꽃떡을 만들고 이웃을 초대해 꽃떡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웃들은 꽃떡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조금씩 조금씩 먹으면서 마음속에 꽃들이 가득히 피어나는 것 같았다.
꽃별 씨는 이웃에 일이 생기는 꽃떡을 만들어 선물했다. 생일에도, 회갑에도 꽃별 씨의 꽃떡은 어김없이 참석했다. 당사자들이 너무 좋아했다. 참여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자신들도 좀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꽃별 씨는 꽃떡을 나누어 먹으면서 기쁨이 두 배, 행복이 두 배가 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꽃별 씨는 한 달에 한 번씩 꽃떡을 가지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찾아 갔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가씨를 찾아갔고, 물끄러미 사진을 쳐다보고 있는 할아버지를 찾아갔다. 창가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꽃별 씨는 그들과 나누면서 그들의 위로가 되기를 원했다. 어느 날 아저씨가 꽃떡을 먹고 행복해졌다는 푯말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꽃떡 가게를 열어 주길 원했다. 꽃떡을 많은 사람들이 먹어야 한다고 행각을 한 아저씨의 마음이었다.
꽃별 씨는 ‘좋은 날에 꽃떡’이란 간판으로 가게를 열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꽃떡을 사먹으러 왔고 꽃을 사가면서 행복해했다. 꽃떡을 먹으면 기쁨이 두 배 꽃떡을 먹으면 즐거움이 두 배 꽃떡을 먹으면 행복이 두 배
꽃떡 소문을 득고 그 동네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빈집들이 단장을 해나가고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슬픈 일을 겪은 사람들도 꽃떡을 먹으러 왔다. 외롭게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찾아왔다. 꽃별 씨의 가게는 북적였다. 마을에 꽃떡 가게가 하나둘 늘어났다. 어느 새 꽃별 씨의 마을은 꽃떡 마을이 되었다. 꽃들도 많아졌다. 계절마다 예쁜 꽃이 피었다.
꽃별 씨는 마을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올 때마다 목화, 매화, 모란, 쟈스민, 아이리스, 장미, 커네이션 꽃떡 케이크를 만들었다. ‘꽃떡 마을 이웃이 된 걸 환영합니다. 사람들은 ’좋은 날엔 꽃에 모여 꽃떡을 나누어 먹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만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그냥 위로를 받을 것 같다. 따사로움이 글 전체에 머문다. 그림도 화사하다. 둘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사람들의 마음을 매만지고 있다. ‘좋은 날은 꽃떡’이란 가게에 들리기만 하면 행복을 가득히 주워갈 듯하다. 이 책, 어린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물로 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생각해 본다.
나는 아이들이 어릴 때 서점에 자주 데리고 갔다. 내가 책을 사주기보다 저희들이 보고 싶은 책을 보라고 물주 노릇을 해줬다. 아이들은 자기 때에 맞은 책들을 골랐고,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고운 책들을 골랐다. 만화도 있었고 그림책도 있었다. 참고서도 있었고 역사서도 있었다. 제때에 맞는 책, 자신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 소통의 가장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하다. 아이들에게 책을 강요하지 않은 것, 지금도 책을 그렇게 싫어하는 편이 아닌 사람들이 된 것은 책과의 그런 관계가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도 된다.
이런 책 스스로 골라서 읽게 만드는 기회가 부여된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해 지랴 하는 생각을 해본다. 꽃떡은 이름만큼 따뜻한 마을을 가꾸며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밝은 따뜻한 그림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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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에 가면 한 번 먹을 정도의 작은 크기의 떡들이 많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떡을 시루에 쪄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잘 먹을 수가 없었다. 명절이나 생일에, 아니면 이사를 가게 되면 이웃집에 인사를 가면서 떡을 가지고 가곤 했다. 그래서 떡은 경사스러운 날에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요즘에는 예쁜 떡들이 많다. 생일에 케이크 대신에 떡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에 떡은 마음이 담긴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책고래에서 출간된 <좋은 날엔 꽃떡>은 이웃과의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이다. 꽃별씨는 좋은 날엔 꽃떡을 만든다.
딸기, 치자, 단호박, 오미자, 시금치, 자색 고구마, 백년초.... 이런 재료들은 예쁜 색을 만들어 준다. 이런 재료로 예쁜 색깔의 꽃모양 떡을 만든다. 그리고 떡 위에는 각종 꽃들을 빚어서 올려 놓는다. 매화, 장미, 모란, 카네이션, 쟈스민, 국화, 개나리, 목화, 동백꽃 모양으로....
너무 예븐 꽃떡을 본 사람들의 마음 속에도 꽃이 활짝 핀다. 그리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핀다. 슬픔에 빠진 아가씨도, 할머니를 먼저 보낸 할아버지도, 눈물을 흘리던 아주머니도.... 결혼을 하는 신부도 꽃떡을.....
" 좋은 날엔 꽃떡... 좋은 날엔 꽃떡을 먹어서 더 좋아지고, 안 좋은 날엔 꽃떡을 먹고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책 속에서)
그림책 <좋은 날엔 꽃떡>은 책 전체에 꽃이 활짝 폈다. 한 사람의 작은 사랑이 이웃에게 그리고 동네 전체에 퍼진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작은 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멀리 퍼질 수 있는가를 알려 준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떡 보다는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책을 읽고 우리의 떡에 대한 사랑, 떡을 맛있게 먹는 어린이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요즘은 동네에도 예쁜 떡을 파는 곳들이 많으니 이번 기회에 이웃과 함께 떡을 나누는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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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떡을 드셔보셨나요? 저는 꽃처럼 예쁜 떡은 먹어보았지만, 정말 꽃을 만들어 놓은 떡은 먹어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
온 동네가 꽃같은 떡을 나누는 동네라면 어떨까요? 슬프면 슬픈대로 꽃떡을 먹고 마음을 위로받고, 기쁘면 기뻐서 꽃떡을 먹고 위안받고. 이 책에서는 꽃떡이라고 쓰고 마음이라고 읽는 예쁜 떡이 나옵니다. 매화꽃, 카네이션꽃. 때에 따라 나누는 꽃떡 속에서 서로를 생각하고 보듬는 예쁜 마음들이 함께 전해지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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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바다 그림 이은선의 좋은 날엔 꽃떡 책을 읽으며.
꽃떡 마을의 많은 이야기들 속에 담긴 기쁨과 사랑이 나의 마음 속에서 한가득 차오름을 느꼈습니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내용이네요 글과 그림이 꽃으로 가득 담겨진 예쁜 꽃떡마을 같이 예쁜세상을 더욱 꿈꿔봅니다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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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엔 꽃떡 / 김바다 글 / 이은선 그림 / 책고래 / 책고래마을 37
책을 읽기 전
좋아하는 책고래 출판사에서 그림책 신간이 출간되었네요.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 지인이 생각나네요. 케이크만큼이나 요즘 떡들도 예쁘더라고요. 어떤 떡들이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꽃별 씨는 좋은 날에 떡을 만들어요. 딸기가루, 치자 가루, 시금치 가루로 예쁘게 색깔을 내고, 매화, 장미, 국화, 모란, 목화 모양으로 빚은 꽃떡을 만들어요.
꽃별씨가 꽃떡을 만들어 이웃들을 초대했어요. 저마다 좋아하는 꽃떡을 고르고 한참 동안 바라보았어요. 꽃떡이 너무 예뻐서 한입에 먹을 수가 없었거든요.
꽃떡을 먹고 행복해졌다는 아저씨가 푯말을 만들어 왔어요. “좋은 날엔 꽃떡.... 좋은 날엔 꽃떡을 먹어서 더 좋아지고, 안 좋은 날은 꽃떡을 먹고 좋은 날이 되면 좋겠어요.”
책을 읽고
음식은 몸의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급하는 것을 기본적인 역할이지만 음식이 가진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강력한 힘이 있지요. 이 힘들은 약이 되었다가 감정의 처방전이 되고, 문화가 되기도 하지요. 잘 먹은 음식은 보약보다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도 해서 약이 되는 음식이고, 마음과 정성이 들여 준비한 음식 위로와 충만함을 가득 받기도 하지요. 때로는 이야기가 들어가고,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예술이 되지요. 색이나 재료가 더해지면 그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해져 생명의 힘을 갖는 것 같아요.
<좋은 날엔 꽃떡>은 음식을 나눔으로 마음을 채워 주는 꽃떡이 소재이고, 주인공 꽃별 씨는 주변 이들에게 계산적인 잇속보다 마음을 먼저 보여주는 주인공이지요. 우리네 삶처럼 이웃들이 꽃별 씨의 꽃떡을 감사히 받기보다는 거절이 먼저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꽃별씨의 정성 가득한 마음이 담긴 꽃떡은 위로와 기쁨을 주었기에 이웃들은 마음을 움직이는 꽃별씨의 꽃떡을 찾기 시작하지요.
저에게도 꽃별씨와 같은 예쁜 마음을 가진 동생이 있지요. 떡은 아니고 그녀는 마카롱과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내어놓지요. 그녀가 내어주는 다양한 디저트는 깊고 풍부한 맛으로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맛이 아니지요. 때로는 처음 경험하는 디저트 종류라면 거부감 없게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지요. 저는 디저트를 잘 먹는 타입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기다려진다고 해야 하나요. 입에서 퍼지는 행복감 커요. 아마도 동생의 마음과 정성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카페를 자주 들락거리게 되네요.
음식을 먹는 기쁨이나 즐거움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라서 배를 채우기에 급급하지만 누군가 나를 위해 정성을 들여 내어주는 음식이라면 조금 다른 의미가 있지요. 때론 맛있는 음식을 있을 때 함께 먹고 싶은 이들이 생각나지요. 그래서인지 음식을 나누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음식을 맛에 대한 기억보다는 경험과 감정이 더해져 기억이 남겨지지요. <좋은 날엔 꽃떡>에는 이런 우리의 따스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 떡 이야기가 들어있는 그림책 -
떡 이야기하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말하는 호랑이와 할머니가 먼저 생각나요. 이 소재에 관한 그림책들은 많으니 그 외의 그림책들을 모아보았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천미진 글 / 강은옥 그림 / 키즈엠 할머니네 방앗간 / 리틀림 / 고래뱃속 가래떡 / 사이다 / 반달 떡이 최고야 / 김난지 글 / 최나미 그림 / 천개의바람 인절미 시집가는 날 / 김아인 / 국민서관
- 김바다 글 작가님의 책 -
채소와 곡식을 키우는 도시농부로 살고 싶어 산이 있고 물이 흐르는 동네에서 살고 계시네요. 어린이 도서관에서 꼬마 농부 키우기 프로그램도 진행하셨네요. 작가님의 책은 동시집, 지식정보책, 창작동화, 그림책, 인물 이야기까지 다양한 책들이 많아요. 작가님의 글이 있는 <목화 할머니>를 보니 괜스레 반가운데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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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라는 말이 있다. 눈에 예뻐 보이는 것은 맛도 좋고 쓰임새도 좋고 여러모로 좋다. 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이 그림책의 제목과 표지만 봐도 침이 고이고 입가가 저절로 올라가는 이유와 같다. 떡에 관한 속담도 많고 특정한 날엔 떡을 돌리며 자축하거나 축하를 한다. 비록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나는 얼마 전까지도 자격증 시험을 칠 때나 개업한 가게에서나 새로 이사 온 옆집에서 주는 떡을 받아봤다. 너도 나도 제빵사가 되겠다고 하지만 떡 만드는 법을 배워서 떡가게를 하겠다는 사람도 많다. 여전히 좋은 날엔 떡이 제격이라고 여긴다. 거기다가 꽃이 들어간다니 정말 꽃떡맛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그 맛이 어떤지는 꽃별 씨가 어떤 마음으로 떡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떡을 나눠주는가에 따라 더 특별한 맛을 내는 게 아닌가 한다. 색깔조차 딸기, 치자, 단호박, 오미자, 시금치 가루에서 내어 매화, 장미, 모란, 카네이션 모양으로 빚은 꽃떡을 만들어 꽃별 씨는 이웃들을 초대한다. 이웃들은 먹기 아까워하며 조금씩 깨물어먹는다. 아이 때처럼 정말 맛있는 음식은 아껴가며 먹듯 말이다. 꽃떡을 먹으면 행복하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소문이 퍼져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온다. 꽃별 씨는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찾아가 꽃떡을 나눠주며 위로하기도 한다. 혼자 외로운 아가씨에게는 쟈스민꽃떡을 사진을 보며 그리움에 잠긴 할아버지에게는 카네이션꽃떡을, 창가에 앉아 눈물 흘리고 있는 아주머니에게는 장미꽃떡을. 꽃별 씨의 꽃떡을 먹으면 기쁨도, 행복도, 즐거움도 두 배라며 사람들은 꽃떡가게를 열기를 원하며 푯말까지 만들어 온다. ‘좋은 날엔 꽃떡’ 가게 옆으로 또 다른 꽃떡가게들이 생기고 휑했던 마을은 꽃들이 만발하며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이젠 마을사람들도 꽃별 씨와 함께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꽃떡을 나눠주기 위해 찾아간다. 예쁘고 맛있는 꽃떡으로 인해 기쁨이 두 배로 커진 만큼 슬픔이 조금은 작아지길 바라며. 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떡과 행복에 겨운 사람들이 모인 꽃떡마을. 꽃별씨 한 사람이 꽃떡 한 접시 한 접시로 만들어진 마을은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따뜻해진 마음이 모여 만들어지기도 한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꽃떡을 먹으러 찾으러 오고, 배우고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강요하지 않고 떠밀리지 않고 순순하게 마음이 일어 만들어진 것이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도 맛있지만 쫄깃쫄깃하고 달달한 고물이 잔뜩 들어간 떡의 고유한 맛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꽃떡 그림과 함께 분홍빛이 도는 말랑한 송편이 생각이 나는 책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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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예쁜 꽃떡을 만드는 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 분이 자신이 만든 떡들 사진을 올리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꽃을 떡으로 만들었다니 정말 신기해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고요. 알록 달록 색도 너무 예뻐서 보는 내내 기분 좋고, 먹을 때도 기분 좋고, 맛있어서 기분 좋고... ^^
그런 예쁜 꽃떡을 나눠먹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좋은 날엔 꽃떡 (김바다 글, 이은선 그림)
예쁘고, 맛있기까지 한 걸 보면 저절로 미소짓게 되는 것 같아요. 앞표지의 사람들이 활짝 웃는 모습들이 정말 예쁘죠. 어른도,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해요. 나이도 상관없죠. 피부색도 상관없죠.
그 순간에는 모두가 아름다운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은 꽃별씨입니다. 좋은 날에 떡을 만든대요. 여러 가지 몸에 좋은 가루들로 여러 색깔을 만들어서 색깔 떡들도 여러 모양의 꽃들을 만드는 거죠. 솜씨가 정말 좋은가 봅니다. 매화, 장미, 모란, 카네이션, 쟈스민, 국화, 개나리, 목화, 동백꽃... 와우! 여러 모양으로 꽃을 만들 수 있대요.
마음도 아름다운 꽃별씨. 이웃들을 초대하여 함께 먹습니다.
너무 예뻐서, 아까워서 먹을 수가 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먹었대요. ^^
정말 마음 속에 꽃이 피어나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얼마나 좋았을까요?
생일에는 목화꽃과 목화솜꽃이 핀 꽃떡, 회갑에는 카네이션꽃떡, 시험 붙으면 아이리스꽃떡... 기쁜 날에 받는 선물같은 꽃떡이네요.
사람들이 꽃떡을 주문하게 되었고, 꽃별씨는 바쁘게 더 많이 만듭니다. 꽃떡을 먹으면 기쁨도 즐거움도 행복도 모두 2배, 3배 늘어나요.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전국으로 소문도 나고...
꽃별씨는 기쁨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꽃떡도 좋지만, 슬픔을 위로하는 꽃떡도 만들고 싶어해요. 그리고 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행복해진 사람들이 '좋은 날엔 꽃떡' 푯말도 만들어 주고, 꽃떡가게도 열게 되죠. 꽃떡을 찾아 이사오는 사람들로 마을이 북적거리고, 꽃떡 가게도 많아지고 꽃떡 마을도 되고... ^^
이야기를 읽으니 참 따뜻합니다. 요새 뉴스를 보며 흉흉한 기사거리에 마음이 많이 아픈데,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니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기분이 정말 좋네요.
모두가 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좋은날엔꽃떡, #김바다, #이은선, #책고래마을37, #함께나누는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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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입가에 스르르 미소를 번지게 한다..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모두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이웃들과 이렇게 모여본 적이 있었던가 싶다.. 표지만 보고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그냥... 좋다.. ^^
" 좋은 날엔 꽃떡 책이네~~~^^ " 했더니, 아이들이 놀던것도 그냥 두고 쪼르르 달라든다.. 그리고는 책을 보고는 떡은 어디있냐며 묻는다.. 떡을 사왔다는 이야기로 들었던 모양이다.. 떡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좀 실망한듯 보여 꽃떡 책 다 보고나서 반달떡을 먹었다..^^
< 좋은 날엔 꽃떡 > 꽃별 씨는 좋은 날이면 떡을 만든다.. 자색고구마, 딸기, 치자, 시금치, 오미자 등의 색색의 고운 천연 가루로 장미, 카네이션, 개나리, 동백, 모란 등의 곱고 예쁜 꽃을 빚어 꽃떡을 만든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꽃떡은 좋은 일이 있는 이웃들에게 선물도 하고, 이웃들을 초대해 나누어 주기도 한다.. 이웃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꽃떡을 고른 후 한참을 바라보다가 조금씩 조금씩 먹는다.. 그림으로 보고있는데도 이 떡을 어찌 먹나 싶은데, 그런 꽃떡을 직접 받아들었다면 나라도 덥석 베어물지 못했을거다.. 꽃별 씨는 마음을 담아 꽃떡을 만들어 슬픔이 있는 이웃들에게도 나누어 준다.. 슬픔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돈을 벌려는 욕심도 아닌 순수한 마음을 나누어 주고 있다..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꽃별 씨가 만든 꽃떡을 먹으면 기쁨이 두 배, 세 배 늘어난대요. 즐거움도 두 배, 세 배 늘어나고요. 행복도 두 배, 세 배 늘어난대요. 참 마법같은 꽃떡이다.. 꽃별 씨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떡이라 가능한 것이겠지!!
그렇게 꽃떡은 소문이 나고 꽃떡을 먹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졌고, 만드는 걸 배우려는 사람들도 전국에서 찾아온다.. 꽃별 씨는 꽃떡을 먹고 행복해졌다는 아저씨의 부탁으로 < 좋은 날엔 꽃떡 > 가게를 열게 된다.. 많던 빈집들이 하나 둘 새로 이사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꽃떡 집도 늘어나니 이제는 꽃떡 마을이 되었다.. 좋은 날에도 슬픈 날에도, 먼저 이웃을 돌아봐 준 꽃별 씨의 마음.. 그 마음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움직이게 한것 같다.. 웃음띈 사람들로 복작복작 행복한 마을을 상상하며 혼자 흐뭇해 했다.. 그리고 생각거리도 많이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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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떡" 이 뭘까 했는데 바로 생신이나 특별한 날 축하하기 위해 내놓았던 "떡케이크"였다.책제목과 책표지만 봐도 꽃떡은 좋은날 나와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는 음식이다.
두둥!! 책속으로 들어가볼께요~ 주인공은 이름도 예쁜 꽃별씨! 꽃별씨는 자연에서 낼수 있는 딸기가루, 시금치가루등의 재료로 예쁜색을 내고, 여러가지 꽃모양으로 꽃떡을 만들어요. 그래서 이웃들을 초대하여 함께 먹고, 이웃들에게 좋은일이 생길때마다 예쁜 떡을 만들어 선물을 합니다. 이웃들이 행복해하니 꽃별씨도 더욱 행복해고, 꽃별씨네를 찾는 사람들도 늘었났지요.
꽃별씨는 좋은 일을 시작했어요. 바로 한달에 한번씩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찾아가 꽃떡을 선물했지요. 슬퍼하는 아가씨, 외로워하는 할아버지, 울고있는 아주머니께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꽃떡을 먹을 수 있길 바라며 드디어 "좋은날엔 꽃떡"이라는 가게를 열게되었어요. 예쁜 꽃나무 앞에 차려진 꽃떡집이 너무 너무 예뻐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예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두배 세배 많아 지고, 심지어 이곳으로 이사오는 사람들도 늘어났지요. 기분좋은 날뿐 아니라 슬픔에 빠진 날에도 꽃별씨네 꽃떡집은 늘 북적였어요.
꽃떡집 주위에는 이제 더 많은 꽃떡집이 생겼어요. 마을사람들까지 도와 아름다운 꽃떡마을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좋은날에는 꽃떡으로 행복을 나누고 슬플날에도 꽃떡과 함께하며 슬픔을 달랬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지는 동화다. 엄마인 내가 읽고 싶어서 선택하였는데 마음의 힐링과 위로가 되었다. 그림도 정말 예뻐서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들쳐보게 된다. 동화를 지은 김바다 님은 시골에 살며 동시, 창작동화, 인물, 지식관련하여 여러 책들을 내었는데 한번 찾아서 다시 봐보고 싶다. 오랜만에 동화책을 읽으며 마음이 편안한 하루를 보내었다. 본 리뷰는 책좋사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참여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내용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좋은날엔꽃떡 #김바다 #이은선 #책고래마을 #오디오꿈북 #창작동화 #책고래 #책좋사서평단 #꽃떡 #떡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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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줌처럼 이웃과의 왕래도 적고 층간소음 문제 등 이웃끼리의 갈등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이웃과의 모습을 알려줄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서 무척 반가운 내용을 담고 있더라고요.
좋은 날에 꽃떡을 만드는 꽃별 씨는 여러가지 예쁜 꽃을 이용해서 다양한 꽃떡을 만들어요. 장미꽃떡, 모란꽃떡, 매화꽃떡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예쁜 꽃떡을 만들고는 이웃들을 초대해 함께 나누어 먹는답니다. 꽃별 씨의 정성이 들어간 꽃떡을 받은 이웃들은 저와 같은 마음인 모양입니다. 저도 정성이 들어간 예쁜 음식들을 아까워서 잘 못먹겠더라고요. 조심조심 한 입 베어물면 만든 사람의 정성과 따뜻함도 전해져 올 것만 같아요.
꽃별 씨 같은 사람은 요즘 많지 않잖아요. 주변에 좋은 일이 생기면 꽃떡을 만들어서 아낌없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사람말이죠. 누군가가 시킨 것도 아니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니지만 이웃에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서 나누어주는 모습이 나눔을 잘 실천하는 것 같아서 본받고 싶어지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은 기쁜 일이 있으면 꽃떡을 찾아 꽃별 씨를 찾아오기도 하고, 꽃떡 만드는 법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지요. 그런데도 꽃별 씨는 이를 통해 돈을 벌기 보다는 슬픈 사람들에게 꽃떡을 나눠주며 위로와 희망을 주기도 하고 힘이 되어주기도 하지요.
꽃떡을 먹고 행복해진 아저씨가 만들어 주신 ‘좋은 날엔 꽃떡’ 푯말. 아저씨의 말에 힘입어 꽃떡 가게를 열게된 꽃별 씨.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꽃떡을 먹고 힘을 내기를 바라신거죠. 이 마을에 꽃떡 가게가 차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 꽃떡을 맛보려고 이사오기도 하고 기분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사를 오면서 빈집들도 있었던 이 마을이 좋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꽃떡 만드는 일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꽃떡 가게가 늘어나고 이 마을 사람들이 일손을 돕기 시작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사람의 작은 노력이 마을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과 마을이 함께 모여 협동조합 같은 것을 만드는 과정을 보게 된 것 같아서 저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고 색다른 그림책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빈 집이 많이 생기는 동네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 찾아보면 종종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마을들도 어떤 계기가 있어서 마을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함께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마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우리 마을 사람들끼리 좀 더 따뜻하게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