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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여주)는 런던 사교계에서는 신사들에게 끊임없는 활력소를 가져다 주는 여인으로 알려줘 있다. 릴리는 감히 숙녀들이라면 하지 못할 사냥하기, 도박하기 등에 능수능란하다. 그녀는 동생이 알렉스(남주) 백작과 결혼할 거라는 것을 알게되고 동생과 알렉스가 너무나 안 어울린다고 보며 동생고 재커리( 동생과 서로 사랑하는 사람)와 엮어주기 위해 작전에 나서는데....
한편 알렉스는 과거에 사랑했던 여인 쾌활하고 귀여운 캐롤라인이 사냥을하다 말에서 떨어져 죽자 괴로움에 그녀와 정반대되는 페넬로페(릴리의 여동생)과 결혼해서 안정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그녀의 언니 릴리의 끊임없는 방해 작전으로 결국은 페넬로페와 재커리는 남몰래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릴리의 매력에 빠져들어가고 있음을 알게되는데..
릴리는 그녀의 친구 데릭 크레이븐만 (크레이븐 도박장 주인)이 알고있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그녀는 예전에 이탈리아에서 주세페라는 백작과의 끔찍했던 단하룻밤을 통해 임신을 하게되고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아기의 이름은 니콜이었다. 그녀는 2년전 아기를 주세페로부터 유괴(?)당하고 괴로워하며 아기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는 주세페의 돈 요구로 어떻게 해서든 돈을 마련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녀는 도박으로 돈을 따내려고 하지만 운은 그녀를 따라주기 않고, 이때 알레스가 그녀에게 하나의 제안을 하는데..단 3판의 카드게임으로 그녀가 이기면 만오천파운드의 돈을 주고 그가 이기면 하룻밤을 보내자는...그녀는 게임에 지게되고 결국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는 그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그녀는 그가 그녀의 비밀(니콜?)을 알게되면 자신을 버릴꺼라 생각하면서.....
이후로도 무궁무진하게 많은 얘기들이 펼쳐진다. 니콜을 찾게 되는 과정이라든지. 알렉스와 릴리의 결혼생활, 주세페와 탐정 (릴 리가 니콜을 찾기위해 고용한 탐정)의 정체 ,데릭의 릴리에 대한 마음..... 여기서 나오는 데릭은 후속편으로 얘기가 계속된다. '꿈결처럼 다가온 사랑'이라는 책이다.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감명깊었던건 끊임없는 알렉스의 릴리에대한 사랑과 이해심, 릴리의 니콜에 대한 모성애이다. 후속작품에도 기대를 해본다. 이런 시리즈물의 묘미는 전작품의 주인공들에한 얘기가 조금씩이라도 알 수 있기때문인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우린 처음부터 서로에게 끌렸소. 우린 서로를 위해 만들어진 인간이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더라도 우리는 만나게 되었을 거요. 당신도 내가 당신에게 느끼는 것처럼, 나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소." "바이런의 시를 너무 많이 읽으신 모양이네요. 당신이 그렇게 로맨틱한 헛소리를 하다니." "당신은 날 선택했소." "그런 적 없어요!" "당신이 크레이븐스에서나 주말의 사냥터 혹은 파티에서 만난 수백명의 남자들, 젊은이나 늙은이나 신사난 지성인들이나, 귀족이나 은행가들이나, 벼락부자들이나, 그 모두에서 당신이 자신의 인생과 연결시킨 남자는 나뿐이었소. 이런저런 논쟁으로 날 자극하고, 내 집으로 와서 내 인생에 끼어들고, 결혼하려는 계획을 막았고, 런던까지 날 끌여들여서 당신 침대에 묶어 놓았고, 나와 같이 도박을 하고 내 돈에 당신의 몸을 걸었소. 당신이 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내가 더 설명해 줘야 하나? 지금껏 당신이 나에게 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생활에 끼어든 적이 있었나? 내 생각엔 없는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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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교계를 온통 휘젓고 다니는 무법자 릴리. 세상에 겁나는 게 하나도 없는 그녀가 알렉스 레이포드 백작과 애정없는 결혼을 하려는 동생을 구출하려 결심한다. 결국, 동생에게 진실한 참사랑을 찾아 주지만 이제 동생의 약혼자였던 알렉스 백작의 릴리 길들이기 대반격이 시작된다. 환하게 웃으며 사교계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릴리의 이면에는 해묵은 상처가 도사리고 있다. 오년 전 이탈리아에서 만나 한눈에 반한 남자 주세페와의 사이에 딸을 낳았지만 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납치되어 있고 납치범은 끊임없이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요구한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알렉스는 사랑하지만 믿을 수 없는 그녀의 곁을 떠나려 하고...사랑이 뭔지도 모른 채 사랑을 미워하는 릴리. 사랑의 고통을 알기에 사랑을 부정하는 알렉스. 새롭게 써나가는 그들의 어설픈 느낌의 시작은... 잃어버린 딸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한 릴리는 결국 알렉스와 만 오천 파운드를 건 도박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도박에 진 그녀는 알렉스와 하룻밤을 보내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인상깊은구절] "크레이븐씨?" 워디가 주저하며 입을 열었다. 데릭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듯하였다. "빌어먹을, 그녀는 분필처럼 창백했어. 내장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덜덜 떨고 있었어. 그건 절대 레이포드가 기대한 모습이 아니었을걸." 그가 거친 웃음을 터트렸다. "그 불쌍한 자식, 하나도 부럽지 않아." "그렇습니까?" 워디의 조용한 물음에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데릭은 얼굴을 돌린 채 가만히 있다가, 잠시 후 거칠게 입을 열었다. "난 그녀에게 적당한 놈이 아니야. 하지만 그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는 알지. 자기와 같은 종류, 인생을 시궁창에서 보내지 않은 그런 녀석이 필요해. 그녀가 날 좋아하는 것 같긴 해. 하지만 난 그녀의 마음에 응답해서는 안 돼. 난 그녀가 더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