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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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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읽었던 '모모'나 '네버엔딩스토리' 그리고 '마법의 술'등의 저자로만 미하엘 엔데를 알고 있었던 저는 이 책을 접하고 굉장히 많이 놀랐습니다. 사실 미하엘 엔데를 "동화작가"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는데, 단편을 하나 하나 읽어나가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더욱이 책을 읽다가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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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읽었던 '모모'나 '네버엔딩스토리' 그리고 '마법의 술'등의 저자로만 미하엘 엔데를 알고 있었던 저는 이 책을 접하고 굉장히 많이 놀랐습니다. 사실 미하엘 엔데를 "동화작가"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는데, 단편을 하나 하나 읽어나가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더욱이 책을 읽다가도 몇번씩 책을 접고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은 아닙니다. 미하엘 엔데 특유의 환상과 신비로움, 그리고 재미가 가득합니다. 마치 신비로운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 스스로가 환상 속에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환상이 가득한 이야기이면서도 그 내면에 흐르는 것은 惡,신, 진정한 자유, 인간 내면의 꿈과 본질등에 대한 심오한 철학적인 주제들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거 난 뒤에도 긴 여운이 남아 두고 두고 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l***a 200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내용보기
이 책의 상상력은 시간과 공간에 국한되어 있다. 모모에서 보여주었던 깊은 철학을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미하엘 엔데가 평소 공간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재미있는 상상들을 모두 풀어버린 느낌이다. 모호한 존재가 모호한 공간을 헤매고, 주인공은 스스로 끝없는 여행을 선택한다. 좁은 자동차 안에 갖출 건 다 갖춘 집이 들어앉아 있고, 분명 존재하나 그 속은 비어있어서 화자는
"그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내용보기
이 책의 상상력은 시간과 공간에 국한되어 있다. 모모에서 보여주었던 깊은 철학을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미하엘 엔데가 평소 공간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재미있는 상상들을 모두 풀어버린 느낌이다. 모호한 존재가 모호한 공간을 헤매고, 주인공은 스스로 끝없는 여행을 선택한다. 좁은 자동차 안에 갖출 건 다 갖춘 집이 들어앉아 있고, 분명 존재하나 그 속은 비어있어서 화자는 그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상한 공간에 갇히기도 하고, 자기 발로 걸어들어가기도 한다. 주인공이 줄곧 보았던 그림이 사실은 미래의 주인공을 그린 것이었다. 완벽한 원근법과 어떤 알 수 없는 신비한 힘이 30미터 남짓한 거리를 아주 아주 긴 거리로 인식하게 한다. 이 책 한권 안에 이렇게 많은 상상이 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닐 것이다. 분명 다른 작품들 속에도 시간과 공간에 대한 환상이 넘실거릴 것이다.
r******l 2004.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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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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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끝없는 이야기' 등 미하엘 엔더의 아룸다운 이야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시간에 관한 '모모'는 아름답고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죠 장기간 열차여행을 위한 책을 고르다가 미하엘 엔더의 책이기에 냉큼 구입했죠 단편집이라서 약간 그럴거러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이야기더군요 하지만 책을 덮고나서의 느낌은 생에 대한 허무함, 쓸쓸함, 공
"어른을 위한 이야기.." 내용보기
'모모', '끝없는 이야기' 등 미하엘 엔더의 아룸다운 이야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시간에 관한 '모모'는 아름답고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죠 장기간 열차여행을 위한 책을 고르다가 미하엘 엔더의 책이기에 냉큼 구입했죠 단편집이라서 약간 그럴거러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이야기더군요 하지만 책을 덮고나서의 느낌은 생에 대한 허무함, 쓸쓸함, 공허함 등 별로 안좋더군요 제가 희망적인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대했기때문에 그럴까요? 하여튼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한마디로 어른을 위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딱 듭니다 미하엘엔데의 새로운 문제, 독특한 상상력을 보시고자하는 분에게 권합니다 단, 저처럼 희망적인 이야기를 읽고싶은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a*****a 200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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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ENDE 라는 우물에 빠진 적이 있나요?
"MICHAEL ENDE 라는 우물에 빠진 적이 있나요?" 내용보기
필자에게 미카엘 엔데의 작품은 헤세의 우울함에서 벗어나려는 어린시절의 ENDE(끝)였다. 하지만, "고려원"에서 미카엘 엔데의 단편을 엮은 "자유의 감옥"은 꽤 시간이 지난 대학시절에 만났다. 마치 열렬히 사랑하고도 어색하게 해어진 연인을, 시간이 지나 멋적게 다시 만나게 되는 경험처럼. 필자는 미카엘 엔데의 작품들을 "사회주의가 젊을때 한번쯤 빠져 봐야 하는 것이라면, 미
"MICHAEL ENDE 라는 우물에 빠진 적이 있나요?" 내용보기
필자에게 미카엘 엔데의 작품은 헤세의 우울함에서 벗어나려는 어린시절의 ENDE(끝)였다. 하지만, "고려원"에서 미카엘 엔데의 단편을 엮은 "자유의 감옥"은 꽤 시간이 지난 대학시절에 만났다. 마치 열렬히 사랑하고도 어색하게 해어진 연인을, 시간이 지나 멋적게 다시 만나게 되는 경험처럼. 필자는 미카엘 엔데의 작품들을 "사회주의가 젊을때 한번쯤 빠져 봐야 하는 것이라면, 미카엘 엔데의 작품은 소년기에 한번 쯤은 미친 듯 탐닉해야 하는 허무적 낭만주의의 극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한 낭만주의 감성에 다시젖을까 겁이 났기때문에, 사놓고도 "자유의 감옥"을 펼치는 데는 다 읽어 버린 12시간보다 몇 십배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의 허무적인 낭만과 환타지 들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나 자신이 마치 그 옛날의 바스티안 과 모모 처럼 변화된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의 "이야기(Geschichte)"는 중독성이 강한 것이었기 때문이리라. 자유의 감옥"에서는 몇몇의 단편이 소개가 되는데, 그 특유의 초현실적(정확히는 異界적인)이고 시공을 초월한 설정보다는 다소 현실의 범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이함에 대해 상당한 추상으로 피력하고 있다. (번번히 느끼는 것이지만, 그의 플롯이나 글의 뜻을 말하려면 영화 il postino에서 은유라는 의미를 얘기하는 것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의 이탈리아에 대한 애착도 엿볼수 있다. 아마도의 그의 천재성은 그러한 특이함이나 환타지성 작법이나 설정이, 우리가 처한 어떠한 상황적해석에 적용될 수 있기에 더욱 놀라운 것이 아닐까? 이책은 간단한 단편소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생각하셔도 좋고, 그의 수필을 모아 놓은 것으로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오늘 내일 먹을 빵과 그에 들어갈 제반 비용과 그 계산에 대한 생각이 자신의 두뇌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미카엘 엔데의 택을 읽을 때는 언제나 처음에 "즐거운 여행을!"하고 외쳐야 한다.
YES마니아 : 로얄 i******8 2002.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