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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대조각사의 흐름이 체계적으로 한 눈에
"우리나라 고대조각사의 흐름이 체계적으로 한 눈에" 내용보기
양식과 편년, 그리고 도식과 신앙과의 관계를 읽으면서 박물관이나 노천 박물관 경주에서 만나게 된 수많은 불교유적을 좀 더 체계적으로 또 보다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고대 조각품들의 경우 대부분 관련문헌이나 금석문이 전해져 내려 오는 것이 빈약해 더 많은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지겠지만 작가의 오랜 관찰과 연구에서 비롯된 이 역작으로 인해 나름대로의 미술사학적
"우리나라 고대조각사의 흐름이 체계적으로 한 눈에" 내용보기
양식과 편년, 그리고 도식과 신앙과의 관계를 읽으면서 박물관이나 노천 박물관 경주에서 만나게 된 수많은 불교유적을 좀 더 체계적으로 또 보다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고대 조각품들의 경우 대부분 관련문헌이나 금석문이 전해져 내려 오는 것이 빈약해 더 많은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지겠지만 작가의 오랜 관찰과 연구에서 비롯된 이 역작으로 인해 나름대로의 미술사학적 잣대를 어렴풋이 나마 가지게 될 수 있었다. 신라토우론, 신양지론도 좋았지만 인도의 비례이론과 석굴암 비례체계의 적용 시론에 대한 글도 무척 흥미로왔다. 특히, 삼국시대 불상의 도상이해, 삼국시대의 불교조각론, 통일신라의 불교조각론 등은 미술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읽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원융과 조화>를 먼저 읽으면 좋겠지만 이 책을 바로 읽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이 책은 한국미술사의 학문적 정립을 늘 염두에 두며 쓴 논문들의 모음집이다. 시행착오가 많은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술사학이란 학문을 다른 분야와의 연관 속에서 다루려 노력했으며, 예술이 조형언어를 가지고 역시 진리를 드러내고 있음을 강조하여 사상사로서의 미술사를 제시하려 하였다. 모든 학문이 아마도 사상을 지향할 것이다. 그러나 미술사학은 연구대상이 예술품인 만큼 훨씬 더 복잡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다.
p***c 2002.05.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