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1%
  • 리뷰 총점8 2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를 바라보며 꾸는 꿈들에 대한 이야기!
"우주를 바라보며 꾸는 꿈들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여유롭게 밤하늘의 별들을 보던 때가 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무한한 우주에 대해서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언젠가 이뤄질지도 모르는 우주여행에 대한 꿈을 꾸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생활에 익숙해진 지금의 현실에서 그러한 낭만은 더 이상 오래 지속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저자는 천문대를
"우주를 바라보며 꾸는 꿈들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여유롭게 밤하늘의 별들을 보던 때가 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무한한 우주에 대해서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언젠가 이뤄질지도 모르는 우주여행에 대한 꿈을 꾸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생활에 익숙해진 지금의 현실에서 그러한 낭만은 더 이상 오래 지속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저자는 천문대를 운영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 ‘날마다 우주여행’을 하고 있다고 여기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을 '열 살 무렵 밤하늘에서 움직이는 별을 본 이후' 천문학자의 길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은 경북 예천에서 천문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언젠가 실현될 우주여행에 대한 기대를 품고 항공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날마다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면서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기에, 저자는 상상 속에서나마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하겠다. 

 

전체 3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목차에서 1장과 2장은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1장은 '10분 만에 읽는 우주'라는 제목으로,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별'과 '행성' 그리고 '성운'과 '성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 소개하는 내용들이다. '좀 더 재미나는 우주'라는 제목의 2장에서는 '별의 생노병사'를 비롯한 우주에 관한 풍부한 정보들을 간략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 두 개의 항목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우주와 지구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우주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간략하지만 요긴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여겨진다.

 

가장 분량이 많은 '애드 에스트라'라는 제목의 3장에서는 저자 자신과 별에 관한 인연,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내용들을 때로는 간략하게 때로는 상세하게 설명하는 내용들이다. 천문학자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제시하고, 저자와 인연이 있었던 이들과의 관계와 사연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항목의 글들은 저자가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별 꿈을 공유하고 친환경우주여행도 아루어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수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는 저자의 수필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꿈꾸었던 별과 우주에 대한 까마득한 기억들을 소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이름조차 '별에 사니 재성(在星)'이라고 소개하는 저자의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1.05.12. 신고 공감 1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과 우주, 다시 나와 우리에게로 떠나는 여행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를 읽고
"별과 우주, 다시 나와 우리에게로 떠나는 여행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를 읽고" 내용보기
별과 우주, 다시 나와 우리에게로 떠나는 여행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를 읽고     [출처 : 예천천문우주센터(http://portsky.net)]     구름이 없는 맑은 밤, 천문대의 어두운 제어실에서 머나먼 우주, 영원의 저편에 존재하는 은하 세계를 향해 있는 커다란 망원경의 검출기에서 보내오는 일련의 사진 자료를 응시한다. 사진 속에 담긴 별과 은하의 크기와 그
"별과 우주, 다시 나와 우리에게로 떠나는 여행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를 읽고" 내용보기

 

 별과 우주, 다시 나와 우리에게로 떠나는 여행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를 읽고

 

 

[출처 : 예천천문우주센터(http://portsky.net)]

 

 

구름이 없는 맑은 밤, 천문대의 어두운 제어실에서 머나먼 우주, 영원의 저편에 존재하는 은하 세계를 향해 있는 커다란 망원경의 검출기에서 보내오는 일련의 사진 자료를 응시한다. 사진 속에 담긴 별과 은하의 크기와 그 속세상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서서히 드넓은 우주에 취해간다. 어느덧 천문대는 밤하늘로 둥둥 떠올라 별과 별 사이, 은하와 은하 사이를 여행하는 우주선이 되고 나는 조정실에 앉아 고요한 우주를 항해하며 나만의 별천지, 무릉도원을 즐긴다.

(170쪽,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中)

 

 

  별과 우주를 동경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해본다.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우주선과 로봇이 나오는 만화영화를 보고, 별자리에 얽힌 신화를 읽고, 가끔 놀이동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잠이 들면 꿈 속에서 별과 우주가 펼쳐졌던 때가 있었다. 눈 깜빡할 사이에, 아니 별이 반짝하는 사이에 그 소년은 이제 어른이 되었다. 그에게 별과 우주는 과학의 영역 중 하나이고, 아주 가끔 큰 마음먹고 눈길을 보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와는 다르게 어릴 적부터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저 우주에 닿기를 바랐던 꿈을 지금까지도 간직한 채 천문대와 항공사를 운영중인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예천천문우주센터의 조재성 관장이다. 센터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펴낸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에는 별과 우주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저자가 한평생 키워온 꿈에 관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도이자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천'문학'도라는 자기소개에 걸맞게 책 곳곳에서 저자의 문학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우주는 가장 작은 입자에서부터 지구와 태양, 수많은 은하 등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와 물질을 내포한 거대한 시공간이다. 138억 년 전 초고밀도의 특이점에서 대폭발(빅뱅)로 탄생한 우주는 현재도 계속 팽창하며 커지고 있다.(16쪽)

 

  이 책은 세 가지 우주로 이뤄져 있다. 1장은 우주 구조부터, 별, 행성, 달, 혜성, 별똥별, 성운, 성단, 은하에 이르기까지, 우주에 관한 개념들을 단 10분 만에 읽어내도록 도와준다. 물론 저마다 이해도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저자의 말처럼 이 짧은 여행을 통해 우리가 태어나고 살다 가는 우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간은 우주의 탄생과 별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존재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앞서 말한 그의 문학적 위트가 잘 드러난 '별'에 관한 대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항성)은 태양이며, 그 덩치는 지구보다 130만배나 크다.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행성인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제외한 별(항성)은 모두 지구보다 최소 수십만 배 이상 큰 '스'스로 '타'며 열과 빛을 내는 천체다. 말 그대로 '스타'다.(18쪽)

 

 

 

1월 겨울밤 멋진 달(2021.1.29.), [출처 : 예천천문우주센터(http://portsky.net)]

 

  다음으로 2장에서는 천문학에 관한 역사와 이슈를 통해 우주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인간의 주기에는 비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별도 탄생하고 성장하고 나이들어 결국 죽는다는 '별의 생로병사'에 관한 이야기부터 학창시절 때까지만 해도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태양계 행성은 아홉 개라고 달달 외웠으나, 지금은 명왕성이 제외되어 여덟 개로 재편된 그 속사정, 그 밖에 혜성과 북극성, 소행성, 유성 등에 관해서도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들려준다. 특히 태양계에서 우리 지구와 한지붕 아래 살고 있는 금성, 토성, 목성, 그리고 달의 요모조모가 흥미롭게 읽힌다.

 

새벽녘에 샛별, 초저녁에 개밥바라기로 불리던 금성은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해서 서양에서도 미의 여신 비너스로 불린다. 이토록 아름답게만 보이는 금성이지만 20킬로미터에 달하는 두터운 구름 층을 지나 지상에 도달하면 온실 효과로 온도가 섭씨 460도에 달하게 된다. 한마디로 금성은 열의 지옥이라 불릴 만큼 가장 뜨거운 행성이자 다른 여섯 개의 행성과 달리 역자전하며 공전하는 재미있는 행성이다.(67~68쪽)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지금까지 별을 향해 걷고 달리고 날아다닌 저자의 별거인 일상과 별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별행 고속도로(Highway to Stars)' 표지를 따라 올라간 팔로마산 천문대와 멋진 바위들과 꽃이 어우러진 진입로부터 일품인 구병산천문대에 관한 단상과 사진들, 영화 『스타워즈』 속 한솔로와『어린 왕자』에 나오는 비행사처럼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날며 우주까지 날아가고 싶은 저자의 욕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의 아내가 선물해준 30년 된 별 시계와 어느날 사무실 서랍을 정리하다 발견한 딸의 옛사진들을 보면서 함께 빛나고 있는 별식구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고 술회한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1 : "Now We are flying to the universe!"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2 : 나무의 꿈 

 

이 가운데 지금은 천문대를 마당 삼아 스마트폰으로 밤하늘의 별들을 찍고 있는 저자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들려주는 오리온성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오리온 대성운(2021.2.5.), [출처 : 예천천문우주센터(http://portsky.net)]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자리인 오리온자리에는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인 오리온성운이 육안으로도 희미하게 보인다. 그날은 유난히도 혹독한 추위가 찾아왔다. 우리는 덜덜 떨면서 천체 추적 장비인 적도의의 극축을 맞추고, 500mm 망원렌즈와 필름 카메라를 어댑터로 연결하고, 십자선에 목표물이 제대로 있는지를 확인하며 20분 동안 노출시켜 한 컷을 얻었다. 로그북(logbook)은 어디 가고 없지만 기억은 생생한 젊은 날의 행복한 추억들.

(180쪽, 「1990 오리온성운」中)

 

 

  로그북은 항해 일지, 즉 별과 별 사이 우주를 여행하는 천문학도의 관측 기록이다. 그날의 일지는 행적이 묘연하지만, 그 때 찍은 사진 한 장에는 젊은 날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 여러 장비를 준비하고 시간과 공을 들여 촬영한 별들을, 30년이 지난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거뜬히 찍어낼 수 있음에 격세지감이 느껴질 법하다. 그러나 유년을 지나 중년의 문턱을 넘고 있는 내 머리 위에서 그 별들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는 사실이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덮으며 처음 책을 열고 마주했던 '우리 모두는 총알보다 빠른 지구 호를 타고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주여행 중'이라는 저자의 말이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모두가 꼭 별과 우주를 바라며 살아야하는 건 아니겠지만, 지구라는 행성에 태어난 우리는 지구인이자 우주사회의 일원인 우주인임을 부인할 순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밤하늘에 빛나는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처럼,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나와 관계 맺은 존재들과 눈길을 나누고 서로 공생의 길을 찾으며 살아야 하는 건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 나부터 지구촌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삶에 대해 고민하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슬기로운 지구생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도 우주에서 바라보면 한낱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에 지나지 않는다는 칼 세이건의 말이 날마다 하는 우주여행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내 가슴 속 북극성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115쪽, 칼 세이건의 말 中)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o 2021.05.09. 신고 공감 9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하늘을 달리 보게 하는 책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하늘을 달리 보게 하는 책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하늘을 달리 보게 하는 책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생존가능구역, 이곳 지구에서   나는 지금 ‘생존가능구역’에 있다. 거기에서 살고 있다. 내가 속하는 인류, 그 인류가 살 수 있는 곳을 ‘생존가능구역 (habitable zone)’이라 부른다.   생존가능구역은 현재로서는 이 곳 지구밖에 없다. 지구 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지구를 벗어나 다른 곳에서는 살아갈
"하늘을 달리 보게 하는 책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하늘을 달리 보게 하는 책 -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생존가능구역, 이곳 지구에서

 

나는 지금 ‘생존가능구역’에 있다. 거기에서 살고 있다.

내가 속하는 인류, 그 인류가 살 수 있는 곳을 ‘생존가능구역 (habitable zone)’이라 부른다.

 

생존가능구역은 현재로서는 이 곳 지구밖에 없다.

지구 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지구를 벗어나 다른 곳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런 지구에서 우주를 생각한다.

저자가 쓴 책,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를 읽으면서 말이다.

 

저자는 조재성, <1978년부터 한국아마추어천문가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했고,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였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예천천문우주센터·더스카이 대표로 있다.

경북 예천에서 천문대를 운영하며, 언젠가 지구와 우주 공간을 오가는 스페이스 라이너를 꿈꾸며 항공사를 설립, 운항 중이다. >

 

이 책에는 별과 하늘을 주제로 일상 속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놓았다.

1장과 2장은 우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 놓았고, 3장에서는 저자가 우주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다닌 곳, 활동한 것, 생각한 것들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 놓았다.

 

별은 ’스‘스로 ’타‘는 거야

 

저자는 재밌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별이 무엇인가?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스‘스로 ’타는 것이고, 해서 ‘스타(star)’다.  (18쪽)

 

말장난 같지만, 사실이다.

미국 사람들은 이런 거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2개 국어를 구사하는 한국인에게나 통하는 유머이자 사실이다.

 

우리가 '별', '별' 하지만 실상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태양계에서 별은 오직 하나 태양뿐이다.

태양만이 스스로 타는 별이다.

 

별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탄생하고 성장하고 나이 들어 죽음을 맞이한다.

덩치가 작은 별은, 상대적으로 덜 뜨겁고 붉은 색으로 빛나며 오랜 시간을 산다.

덩치가 큰 별은, 뜨겁고 청색이나 흰색으로 빛나며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을 살다 간다. (20쪽)

 

별은 주로 수소와 헬륨 등의 가스가 단단히 뭉쳐 이루어져 있으며, 일생 중 많은 기간을 중심에서 수소를 쉬지 않고 태운다. 별은 마치 수소 폭탄이 계속 터지는 것처럼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엄청난 열과 빛을 내는 천체다. 그런 별인 태양의 중심부 온도는 1500만 도에 달한다. (20쪽)

 

그 덕분에 ‘생존가능구역’인 지구상에 사는 우리는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지구 중심에서 태양중심, 그리고 ....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생각했다.

그후 생각이 바뀐다. 과학 덕분에 이제는 그 누구도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알게 되었다.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것, 이제 유치원생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 한 차원 더 생각해 볼 게 있다. 바로 은하의 존재다.

 

우주에는 약 1100 개의 은하가 존재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우리은하’에 속해있다.

우리은하에는 태양과 같은 항성이 대략 4000억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성운, 성단은 물론 작은 위성 은하 등을 거느리고 있다.(34쪽)

 

그런 은하에 살고 있는데, 우리가 하늘처럼 떠받들고 있는 태양도 가만히 있는게 아니다.

하나의 항성인 태양계는 행성, 위성과 혜성체등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모든 천체를 이끌고 은하 중심을 축으로 초속 220 km 속도로 달려 약 2억 3000만 년에 한 번씩 공전을 한다. 즉, 은하의 모든 천체는 은하 중심을 돌고 있는 것이다. (34쪽)

 

그러니, 이제 우리의 우주관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지구 중심에서, 태양 중심으로, 이제는 은하 중심으로.

 

목성에게 감사해야

 

중력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중력이 있어 우리가 지구 위에서 발을 딛고 살 수 있다.

중력이 있어, 달도 지구에 추락하지 않고 지구의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또하나 중력이 큰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목성이다.

 

화성과 목성 사이의 궤도에는 크고 작은 소행성들이 있는 소행성대가 있다.

그 소행성대에는 많은 소행성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소행성대에서 벗어나 우주를 떠돌아다니게 되면 지구에겐 큰 재앙이 된다.

소행성대에는 지름이 1km 이상인 돌과 쇳덩어리가 100만개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것들이 괘도를 이탈해서 지구와 충돌하면 거대한 폭발과 함께 재앙이 일어나게 된다. (86쪽)

 

그런데 그런 소행성들 -  돌과 쇳덩어리들 - 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강하게 막고 있는 것이 바로 목성이다. 목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가장 큰 것으로, 크니까 당연히 중력이 크게 작동하게 된다. 그런 중력의 힘으로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들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목성 이만저만 고마운 게 아니다.

 

목성의 크기는 지구의 1300배다. 그런 덩치로 소행성들을 도망가지 못하게 꽉 붙들어 잡고 있는 목성, 탱큐다,

 

다시, 이 책은 

 

이렇게 재미나는 이야기가, 우주에 있을 줄이야!

위에 적은 것들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밤하늘의 별처럼 이 책에 박혀있다.

읽어볼 일이다. 읽어보면 안다, 우주가 어떤 곳인지.

 

그전에는 하늘을 추상적인 개념으로 살펴보는 책을 열심히 읽었다.

 

이런 식이다. 『중용』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하늘은 곧 도(道)의 근원이라고 한다.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한다. 그렇게 중(中)과 화(和)를 지극히 하면 천지가 제자리를 평안히 하고 만물이 육성된다.”

 

『열자』에 따르면 “맑고 가벼운 기운은 올라가 하늘이 되고, 흐리고 무거운 기운은 내려가 땅이 되고, 하늘과 땅이 화합한 기운이 사람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의 정기를 품어 만물이 변화, 생성하는 것이다.”

 

그런 추상을 벗어나, 우주를 손으로 잡고, 눈으로 보는 책을 읽으니, 또다른 의미로서 우주홍황(宇宙洪荒)의 참뜻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아니, 그런 것들을 이제 은하, 우리은하, 국부은하군,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에 가면 만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해서 우주는 무궁한 세계요, 가없는 탐구의 길을 나서야만 하는 대상인지도 모른다.

그런 길을, 이 책으로 시작해본다,

 

‘나는 날마다 우주 여행을 한다’라는 이 책 제목처럼,  나 또한 날마다 우주여행을 하려고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h 2021.05.05.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 하루도 수고한 우리 밤하늘을 바라보자
"오늘 하루도 수고한 우리 밤하늘을 바라보자" 내용보기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지은이: 조재성(在星) 발행처:별   저자의 말 오랜 시간 ‘천문학도’를 꿈꾸었으나 언제부터인가 그냥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천~문학도’가 좋단다. 경북 에천에서 천문대를 운영하며, 언제나 지구와 우주 공간을 오가는 스페이스 라이너를 꿈꾸며 항공사를 설립.운항 중이다.   친정집에 가서 깜깜한 밤하늘을 보면 정말로 저 깜깜한 하
"오늘 하루도 수고한 우리 밤하늘을 바라보자" 내용보기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지은이: 조재성(在星)

발행처:별

 

저자의 말

오랜 시간 ‘천문학도’를 꿈꾸었으나 언제부터인가

그냥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천~문학도’가 좋단다.

경북 에천에서 천문대를 운영하며, 언제나 지구와 우주 공간을 오가는 스페이스 라이너를 꿈꾸며 항공사를 설립.운항 중이다.

 

친정집에 가서 깜깜한 밤하늘을 보면 정말로 저 깜깜한 하늘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 하늘마저 잠들어 있을 것 같은데~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반짝이는 별들은 참 태평해보인답니다.

갑자기 알퐁스 도데의 '별'이 떠오르면서^^

별지기님의'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별과 하늘을 주제로 써진 수필이라고 하니~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고요.

별지기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궁금하여 서평쓰기 신청합니다.

 

이렇게 신청하여 읽게 된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온통 별 자랑이었습니다. 행성, 우주 등 하늘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항상 별은 우리들에게는 상상의 공간인 것 같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의 1장은 ‘10분만에 읽는 우주’로 우리가 조금은 알고 있는 용어를 정리해주고 있다. 또 2장에서는 ‘좀 더 재미나는 우주’로 ‘별의 생로병사’등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3장에서는 작가의 본격적인 수필이 전개됩니다.

 

작가의 정직한 별 사랑의 마음이 진실을 담아서 독자에게 전해질 것 같다.

이제 곧 여름이 올 것 같다.

모두 잠든 고요만 있는 밤 밖으로 나가서

하늘의 별을 보고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1 2021.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늦은 밤 집 앞 길가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그 위에 누워 밤하늘에 무수하게 펼쳐진 별들의 향연을 즐겼던 기억이 난다. 그때 본 그 풍경이 그렇게 귀한 풍경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은 광공해가 없는 지역에 일부러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기 때문이다. 한때 우주와 별에 대한 동경으로 「별과 우주」를 사모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보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늦은 밤 집 앞 길가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그 위에 누워 밤하늘에 무수하게 펼쳐진 별들의 향연을 즐겼던 기억이 난다. 그때 본 그 풍경이 그렇게 귀한 풍경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은 광공해가 없는 지역에 일부러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기 때문이다. 한때 우주와 별에 대한 동경으로 「별과 우주」를 사모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보며 가슴 설레었던 기억은 별과 우주, 천문학에 관심을 가졌거나 천문학자를 꿈꿨던 소년 시절을 겪은 분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중한 추억일 것이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의 저자 조재성 씨는 어떤 면에선 정말 행운아인 것 같다. 물론 생활을 위한 고충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고 동경하던 삶을 어느 정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기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별과 우주를 향한 저자의 애정과 열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별과 우주에 대한 그리움을 깨어나게 하며, 다시 한 번 늦은 밤 밖으로 나가, 이제는 예전보다 희미해져 버린 탁한 하늘이지만, 그래도 그 두터움을 뚫고 지상을 비추는 별빛들을 찾아 올려다보게 만드는 잔잔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의 1장 ‘10분 만에 읽는 우주’는 우주를 채우고 있는 별, 행성, 달, 혜성과 별똥별, 성운, 성단, 은하 등이 어떻게 배열되어 있으며, 그 구조와 각 천체들의 역할 등을 간결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저자의 언어 감각이 돋보였던 부분은 ‘스타’라는 단어를 ‘스스로 타며 열과 빛을 내는 천체’로 풀어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선명한 도판으로 제공되는 여러 우주 관련 이미지들은 어린 시절 보았던 별자리 관련 책이나 천체 잡지를 아껴가며 보았던 그 아름다운 장면들을 떠올리게 했다.

 

2장 ‘좀 더 재미나는 우주’에서는 별의 생로병사 등 우주의 각종 천체들을 마치 가까이 사는 친구들을 소개하는 것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소개하고, 그동안 있었던 여러 천문학 이슈들을 정리하여 내가 모르는 사이 별과 우주 분야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특히 미디어를 통해 많이 알려진 ‘명왕성’의 행성 지위 상실 사건의 전후 사정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탐사선계의 맏형 보이저호와 최근 가장 핫했던 뉴호라이즌스호 등의 활약으로 태양계는 조금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3장 ‘애드 애스트라’, 즉 ‘별을 항하여’에서는 저자가 본격적으로 우주를 향해 구체적인 꿈을 실현하는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다. 여러 유명 천문대를 방문하고, 장차 우주여행을 위한 교두보로서 항공사를 운영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천체 촬영을 시도해 성공하는 등 저자 개인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알차게 채워져 있다.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고도화되는데, 어째서 우리의 눈은 자꾸만 더 좁은 화면으로, 아래로 아래로 내려만 가는 걸까? 저 먼 우주는 저토록 맑은데 왜 지구의 하늘과 그 위 위성들이 날아다니는 궤도는 미세먼지와 우주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걸까? 우리 인류에게는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우리의 조상들이 하늘을 보며 삶의 지혜를 얻고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던 것처럼, 우리의 다음 세대가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우주를 바라보고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며 주변의 것들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다시 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록 땅은 발을 딛고 서 있지만, 우리의 눈이 하늘을 향할 수 있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 네이버 「리앤프리 책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나는날마다우주여행을한다, #조재성, #별과우주, #천문학, #리앤프리책카페

 

 

p*********h 202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서평]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이 책은 천문학도가 꿈인 저자가 들려주는 별과 하늘 그리고 우주와 함께 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 수필집입니다. 지구상에서 수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우주에 대해서는 지식의 발전이 너무나도 느립니다. 이 책을 통해 한결같은 지구와 우주와의 만남을 학문과 같은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여행을 하듯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
"[서평]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이 책은 천문학도가 꿈인 저자가 들려주는 별과 하늘 그리고 우주와 함께 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 수필집입니다. 지구상에서 수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우주에 대해서는 지식의 발전이 너무나도 느립니다. 이 책을 통해 한결같은 지구와 우주와의 만남을 학문과 같은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여행을 하듯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 많은 별들이 펼쳐져 있는 우주에 대해 지구인들이 어떻게 구분하고 정의 내렸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우주 여행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유성우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지구상에서 연중 관측되는 유성우의 수가 112개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 개씩은 관측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그 동안 내가 본 하늘은 왜 그리 조용했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유성우는 7~8월에 발생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과 11월 중순에 발생하는 사자자리 유성우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페스세우스 유성우는 130년 주기인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공전하면서 태양열에 의해 혜성 표면층이 녹을 때 분출되는 가스를 따라 방출된 먼지 층이라고 합니다. 지구가 이 층을 지나는 약 8월 10일 경에 시간당 80~100개의 유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마찰열로 연소되고 사라지지만, 가끔 큰 것들은 지상까지 도달하여 운석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처음 만나보는 여러 곳의 천문대와 이야기 그리고 그 풍경을 함께 공유하는 사진들까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와 멀리 산 속에 홀로 떨어진 곳에서 외롭고 고립된 모습이 아니라, 주변이나 이웃과 함께 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평생하면서 살 수 있는 저자가 마냥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재경, 재부라는 말처럼 별에서 산다는 의미인 재성은 저자의 본명인지 필명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별과 함께 해야 할 이름이라는 것을 책을 거의 다 읽어 가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흥미나 직업 관심을 떠나, 별과 함께 살아가는 저자에게 딱 어울린다는 것을. 천문학이나 우주에 대한 설명을 담은 많은 책들이 있어도, 학문적인 접근이 많았지만, 이 책은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고 생각을 하면서 읽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와 함께 한 짧은 우주여행이 즐거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b*****s 202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과거에는 지구과학을 배울 때만 하더라도 우주의 신비에 대해 제대로 느끼질 못했던 것 같아요. 어릴 ??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아름다움을 한창 느꼈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은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주에 대한 이야기에 늘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날마다 우주 여행을 한다는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무척이나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과거에는 지구과학을 배울 때만 하더라도 우주의 신비에 대해 제대로 느끼질 못했던 것 같아요. 어릴 ??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아름다움을 한창 느꼈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은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주에 대한 이야기에 늘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날마다 우주 여행을 한다는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더라고요.

 

별과 우주의 즐거움과 신비로 가득한 이 책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감동이 밀려오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있으면 그 경이로움에 놀라는데 책 속에는 사진들이 가득해서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거든요. 늘 개기월식이나 일식, 블루문 등 달과 관련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날이 되면 손꼽아 기다렸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경이로움에 빠져들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카메라를 들고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것이에요. 그렇게라도 해서 카메라에 담아두고 다시 보고 싶어서거든요. 이 책 속에는 카메라에 담아둔 것보다도 훨씬 더 좋은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몇번이고 다시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많이 알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는 고민하지만 지구의 변화와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면서 지구와 우주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저에게는 별, 우주, 지구 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해준 것 같아 고마운 책이 된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우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책들을 읽어보면 너무나도 딱딱하고 전문적인 내용들로 다소 지루해서 집중하기 쉽지 않은 책도 많았는데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해왕성의 모습이라든지 외계인이 존재하는지 등의 이야기들도 관심이 많이 가는 내용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살고 있는 지구와 이를 둘러싼 여러 행성들에 대해서 늘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어요.

 

d****h 202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달나라, 별나라 같은 우주여행이 등장하는 만화를 자주 봤던 기억이 있다. 외계인도 등장하고, 이름 모를 별에서 온 공주님도 등장하는 만화 말이다. 그리고 얼마 전 티브이에서 오랜만에 E.T를 봤다. 책을 만난 후라서 그런지 뭔가 다르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별을 좋아해 천문대를 운영하는 저자가 자신에 대한 소개가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이름 재성을 별에 사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어린 시절 달나라, 별나라 같은 우주여행이 등장하는 만화를 자주 봤던 기억이 있다. 외계인도 등장하고, 이름 모를 별에서 온 공주님도 등장하는 만화 말이다. 그리고 얼마 전 티브이에서 오랜만에 E.T를 봤다. 책을 만난 후라서 그런지 뭔가 다르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별을 좋아해 천문대를 운영하는 저자가 자신에 대한 소개가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이름 재성을 별에 사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마치 서울에 살면 재경(在京) 인 것처럼 말이다. 별과 우주에 대한 수필이라고 자신의 글을 소개하고 있지만 우주에 대해 문외한인 내게는 과학 전문서적 같은 느낌도 든다. 차이가 있다면 어려운 용어만 늘어놓는 전문서적과 달리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글이라고 할까?

저자의 글을 읽다 보니 학창 시절 지구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이 사뭇 떠올랐다. 나 또한 옛 기억을 소환하게 되어 신기하기도 했다. 책을 펼치게 되면 차례를 먼저 훑어보는 편인데, 생각보다 궁금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이 눈에 띈다. 가령 "외계인은 있을까?"나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같은 제목들 말이다. 그런 제목들 덕분에 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내 생각과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말이다.

총 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첫 장은 우주와 별에 대한 용어 풀이다. 별과 우주를 만나기 전 워밍업 단계라고 해야 할까? 익숙하지만 뜻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우주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안내라고 보면 좋겠다.(사실 간단하다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두 번째 장은 앞에서 말한 궁금함을 자아내는 제목들이 등장하는 장이다. 그래서 좀 더 재미나다는 이름을 붙인 것 같다. 그리고 세 번째 장은 가장 수필에 가까운 저자의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그런지 세 번째 장이 읽기 제일 편했던 것 같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만난 우주와 별자리, 여행 등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저자의 별과 우주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별이 좋아서 별지기가 되어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저자의 모습이 글을 읽는 내내 그려졌다. 그런 삶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겠구나 하는 생각 또한 해봤다. 날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하늘을 보며 우주여행을 하는 저자처럼 무언가에 푹 빠져 사는 삶도 참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는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의 우주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에요. 저자의 말로는 우리는 지금 총알보다 빠른 지구 호를 타고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주여행 중인 거라고 하네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숨쉬며 살아가듯이, 우주 역시 하늘 너머 보이지 않지만 이미 그 안에서 살고 있는 거예요. 우주가 뭐냐하면... 저자는 친절하게도 우주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내용보기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는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의 우주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에요.

저자의 말로는 우리는 지금 총알보다 빠른 지구 호를 타고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주여행 중인 거라고 하네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숨쉬며 살아가듯이, 우주 역시 하늘 너머 보이지 않지만 이미 그 안에서 살고 있는 거예요.

우주가 뭐냐하면...

저자는 친절하게도 우주, 별, 행성, 달, 혜성과 별똥별, 성운과 성단, 은하가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속에 수록된 별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별빛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영원할 것만 같은 별도 탄생하고 성장하고 나이 들어 죽는다고 해요. 우주 공간에 있는 성간구름에서 탄생해 짧게는 수백만 년, 길게는 수백, 수천 억 년에 걸쳐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데, 작은 별은 서서히 아름답게 형광빛을 발하며 사라지고, 태양 질량의 다섯 배 이상 되는 큰 별은 격렬하게 폭발하는 초신성 단계를 거치며 삶을 마친다고 해요. 별은 역시 별이구나... 탄생부터 죽음까지 아름답게 우주를 빛내는 존재인 거죠.

저는 우주에 대해 처음 배웠을 때부터 외계인의 존재가 늘 궁금했어요. SF 장르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계인의 존재를 기정사실처럼 여겼는데, 지금은 존재하기를 소망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지금보다 더 우주 기술이 발전한다면 우주여행을 더 빠르게 더 멀리 할 수 있을 테니 그때는 분명 외계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저자의 롤모델이자 팔로마산 천문대 설립자 조지 엘러리 헤일 흉상 앞에 적혀 있다는 경구는 다음과 같아요.

 

Make No Small Plans.

Dream No Small Dreams.

        (100p)

 

우주 이야기를 읽다가 이 경구를 보니 정말 멋지다고 느꼈어요. 알고보니 저자는 '별 꿈'만 꾸는 사람이 아니라 스페이스 라이너를 꿈꾸며 항공사를 설립하여 운항 중이고 경북 예천에서 천문대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가면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곳에 살고 있었다니!

별과 하늘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뜬구름 같은 '꿈'이 아니라 차곡차곡 일상에서 쌓아가는 탑 같은 '꿈'이었다는 게 대단히 놀라웠어요. 우주를 관측하고, 천문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주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저자였기에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고 말할 수 있었네요. 저자의 이름이 재성(在星)인 것은 운명이 아닐까 싶네요. 별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듬뿍 담긴 이야기였네요. 별 꿈, 별 사랑, 별 세상... 별글.

 


 

YES마니아 : 로얄 a*****7 2021.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