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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ml06님의 리뷰
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균형과 변화의 역사 - 『어반 정글』
요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예전엔 빌딩이 '숲'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 크고 작은 초록의 공원들이 있어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건강과 휴양을 돕고 있습니다.
덕분에 힐링은 물론이고 도시경관도 아름다워 보이는데...
그래서 더 도시의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메트로폴리스》에서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탐험한 벤 윌슨이 이 책에 오랫동안 역사학자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던 도시의 야생적인 부분을 탐험했다고 하였습니다.
포장도로의 갈라진 틈, 건축 부지, 숨겨진 늪, 형편없는 불모지 등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도시의 지저분한 곳에서 번성하고 있는 자연을, 그 속의 생태계로부터 도시는 우리 생각보다는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