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은아야, 은재야.유대교 랍비들이 1000년의 시간 동안 전해져 내려오던 말과 글을 정리한 탈무드(Talmud)를 읽었어. 아빠가 어렸을 때도 유명하고 읽어야 하는 책이었어. 고난과 역경의 상징과도 같은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그 민족성과 국가를 수립할 수 있는 토대가 이러한 지혜와 철학 덕분이라는 생각이야. 아빠도 처음부터 끝까지 탈무드를 읽은 것은 처음이야. 내용들이 유명해서 들어보거나 읽었던 이야기들도 있고, 이솝 우화의 유사한 이야기들도 있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과 지혜를 줄 이야기들이 가득했어.이 책에서는 네 가지 챕터로 구분되어 탈무드를 정리하고 있어. "지혜를 구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난은 웃음을 낳는다", "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은 없다"로 구성되어 있어.못생긴 그릇과 범인은 누구인가, 그리고 만찬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혜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했어. 기분이 나쁜 상황, 당황스럽고 억울한 상황 등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대처나 대응을 보면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이고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어. 지혜로운 사람은 위기나 위험에서 재치 있게 빠져나가는 사람이라기보다 삶 자체에
k**********2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