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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욱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데뷔작
세상에서 가장 불량한 동물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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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욱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광주광역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 수의사. 자연과 동물이 좋아 수의사가 되었다.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대관령 목장,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 광주 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다양한 곳에서 30년 넘게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중 70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우치동물원에서 오래 일했는데, 이곳에서 기린, 호랑이, 코끼리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돌보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그 덕분에 국내에 드문 야생 동물 수의사로 손꼽힌다.

흥미진진한 동물 이야기를 혼자만 간직하기 아까워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 『아파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우리가 사랑한 멸종 위기 동물들』 등 여러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에 담았다. 지금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293
세상의 동물원 중에 진짜로 이익을 내기 위해 운영되는 곳은 많지 않다. 원래 동물원이 만들어진 목적은 무분별한 도시 개발을 막기 위 한 것이다. 그래서 대개 왕립, 국립, 시립이라는 이름을 달고 공공의 목적을 위해 운영된다. 더구나 동물원이 단순히 동물 전시를 위주로 하여 시민들이 눈요기만 하고 돌아가는 곳으로 기능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요즈음엔 도시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 을 체험하는 생태 교육의 장, 멸종해가는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복원 시키는 동물들의 안식처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런 일을 제대로 하려면 상업성보다는 공공성이 우선 보장되어야 한다. 동물원에서 상업성을 우선시하다 보면 인기 있는 동물만 보호를 받고 그렇지 못한 동물 은 쉽게 내쳐질 수 있고 또 동물 쇼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학대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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