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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
Djuna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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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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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
국내작가 문학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어린 제인과 성인이 된 제인 중 누가 더 좋냐고 인기투표를 한다면 많이들 어린 제인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건강을 잘 유지해서 죽지 않아야 해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을까? 어린 제인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성인이 된 제인 에어도 만만치 않게 매력적인 인물이다. 여기서 샬럿 브론테는 대다수의 작가에게는 없는 놀라운 실력을 과시한다. 오글거림 없이 일인칭 화자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는 정직하고 단순한 테크닉이 활용되는데, 그건 제인이 자신이 처한 현실과 자신이 지닌 능력에 어떠한 환상도 품고 있지 않다는 데서 기인한다. 그렇게 독자는 어느새 제인의 매력에 빠져든다.
  • 르 귄이 이 작품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뜬 건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다. 프레드 포드햄이 재창조한 세계는 지금까지 나온 그 어느 시각화 작업보다 르 귄의 정신에 충실하다. 다른 각색물들이 무시했던 인종적 특성을 살렸을 뿐 아니라 어스시의 활량한 아름다움이 이처럼 만족스럽게 살아날 수 있었다니. 어스시가 앞으로 어디까지 확장될지 궁금해진다. 나도 포드햄의 눈으로 계속 그 세계를 보고 싶다.

작가 인터뷰

  • 아이돌 디스토피아 SF가 현실에 그림자를 드리울 때
    2025.02.24.
  • 얼굴없는 SF 작가 듀나, 외계인의 지구침공을 이야기하다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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