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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JEONG, YOU JEONG 鄭裕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6년 08월 15일
출생지
전라남도 함평
직업
소설가
데뷔작
열한 살 정은이 (2000)
작가이미지
정유정
국내작가 문학가
소설가. 1966년 전남 함평 출생이다. 대학 시절에는 국문과 친구들의 소설 숙제를 대신 써 주면서 창작에 대한 갈증을 달랬고, 직장에 다닐 때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홀로 무수히 쓰고 버리는 고독한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다. 소설을 쓰는 동안 아이의 세계에 발을 딛고 어른의 창턱에 손을 뻗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의 성장 모습과, 스스로 지나온 십대의 기억 속에서 그 또래 아이들의 에너지와 변덕스러움, 한순간의 영악함 같은 심리 상태가 생생하게 떠올랐으며 덕분에 유쾌하게 종횡무진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입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2007년 삼 년에 걸친 구상과 집필 끝에 탄생한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5천만 원 고료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등단 이후 쏟아지는 원고 청탁을 거절하고 치밀한 자료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내 심장을 쏴라』 집필에만 몰두해 다시 1억 원 고료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강렬한 주제의식과 탁월한 구성, 스토리를 관통하는 유머와 반전이 빼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2011년 발표한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영미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핀란드, 중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가 있다. 『진이, 지니』, 『완전한 행복』을 출간했다.
광주기독간호대학 졸업
간호사 근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사직 근무
내가 왜 인간의 ‘악’에 관심을 갖는지에 대해 대답할 차례다. 평범한 비둘기라 믿는 우리의 본성 안에도 매의 ‘어두운 숲’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똑바로 응시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우리 내면의 악, 타인의 악, 나아가 삶을 위협하는 포식자의 악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분신 유진이 미미하나마 어떤 역할을 해주리라 믿고 싶다. 종의 기원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소설이 시작됐다. 이 소설은 내게 언젠가는, 어떻게든 써야 할 빚이었다. 내 심장을 쏴라

수상경력

2007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2009 제5회 세계문학상 『내 심장을 쏴라』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빛들의 환대』는 […] 죽음을 체험하는 임종 체험관을 무대로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표면적 질문이 던져지는 도입부를 통과하고 나면 즐길 거리가 풍성해진다. 주요 인물 5인에게 배부된 ‘초대권’이 어떤 방식으로 메인 플롯을 구축해가는지 지켜보는 즐거움, 삶과 죽음이 절묘하게 맞닿는 이야기적 쾌감……. 잘 연마된 문학적 기술을 체험하는 기쁨은 덤이겠다. 그리하여 종착역에 다다랐을 때, 사자의 공간이 결국 산 자의 길이 되는 묵직한 메시지와 마주치게 된다.
  •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의사와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신부가 죽음의 수술대에서 만났다. 그들을 만나게 한 건 우연일까, 필연일까, 신의 잔인한 안배일까. 《구원》은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컨설턴트》와 《문근영은 위험해》에 이은 작가의 세 번째 ‘회사’ 시리즈이다. 앞선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소재와 형식을 택했으면서도 한눈에 ‘임성순 소설’임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그의 문학적 유전자가 선명하게 드러난 작품이기도 하다. 이 패기만만한 젊은 작가는 ‘살아 있는 자의 장기를 적출하는 회사’라는 충격적 소재와 지구상 어느 땅에선가 벌어진 비극의 역사를 엮어 격정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서사로 우리 앞에 부려놓았다. 뒷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도입부를 지나면, 이야기는 스스로 살아 현재와 과거, 대한민국 어느 소도시와 제3세계, 수술대와 신의 제단을 거침없이 오간다. 인물들은 ‘설마’ 했던 극지대까지 몰아붙여진다. 작가는 ‘죽음의 메스를 든 자’에게서 인간과 삶의 모순에 대한 통렬한 비애를, ‘누군가를 대신해 십자가에 묶인 자’에게서는 2000년 전의 그 사내보다 인간적이고 아이러니한 구원의 형판을 끌어내 보인다. 의학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인상적인 소설이다. 그 자체로 거대한 은유이자 세상에 던지는 어떤 질문으로도 읽힌다. 이야기적 세계의 구축과 머리를 어지럽혔을 근원적 질문 사이에서 시종 흔들림 없이 내달린 작가의 힘에 박수를 보낸다.

작가 인터뷰

  • 정유정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2019.06.18.
  • 정유정 “오늘 하룻밤, 악인이랑 놀아보자”
    2016.07.01.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a*********1 2025.07.09.
p.156
유진을 생각할 때면 복합적인 감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피오른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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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작가님! 처음 우연한 계기로 28을 읽고 푹 빠져 7년의 밤, 내 심장을 쏴라,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읽고 소장 하고 있어요! 지금은 종의 기원을 읽고 있답니다. 제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요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책 진짜 잘 읽고 있습니다!!

    b********o 2016.07.25. 오후 10:38:30
  • 요즘,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 히말라야 환상방황까지 잘 읽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제게 좋은 자극이었습니다. 나를 너무 갉아먹으면서 일했나.. 하고 무기력에 빠질 때, 저 책이 나타나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작가님~~ 너무 좋아요~~~~~

    파*마 2014.05.20. 오후 9:20:47
  • 내 심장을 쏴라. 고작 미리보기만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읽고 싶어지네요. 이런 적은 첨입니다. 빨랑 읽고 싶어요!

    일*자 2012.01.29. 오후 10:14:03
  • 정유정작가님의 책은 그리고 주인공들은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주인공들을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같은게 있으신거 같아요.. 책에 나왔던 장소가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여서 그리고 가까운 곳이라서 더욱 더 와닿고 그랬네요. 내 심장을 쏴라 영화화된다고 하는데 나오면 꼭 보겠습니다! 화이팅!

    t*****l 2011.02.19. 오후 12:45:43
  • 내심장을쏴라 내인생의스프링캠프 둘다 정말 재미있게읽었습니다. 가슴에 남는것도 참 많았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소설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팬이에요^^

    s****3 2009.11.29. 오후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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