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야생 사진작가. 1952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10대 후반에 알래스카 시슈머레프 마을을 다녀온 뒤 알래스카를 찍는 사진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는,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야생동물 사진가 다나카 고조 씨의 조수로 2년간 일하다, 알래스카 대학 야생 동물 관리학부로 유학을 떠났다. 그 뒤로 평생 알래스카의 자연과 사람과 동물을 꾸준히 사진에 담아 왔다. 맑은 감성과 담백한 글이 곁들여진 그의 사진은 세계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과 미국 여러 곳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주간 아사히],[아니마], [BE-PAL], [SINRA] 등의 일본 국내 잡지뿐만 아니라 [National Geographic], [Audubon] 등 해외의 저명한 잡지에도 작품을 발표했다. 1996년 취재차 방문한 캄차카반도 쿠릴 호수에서 불곰의 습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알래스카 북극 · 생명의 지도』,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그리즐리』, 『무스』 같은 사진집과 『나누크의 선물』, 『숲으로』, 『이뉴이크』, 『곰아』, 『알래스카 빛과 바람』 같은 책을 펴내 아니마상, 기무라헤이 사진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