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영문학과 지리학을 공부했다.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노동, 도시, 환경, 여성 등을 주제로 한 여러 학술서와 대중서를 번역해 왔다. 옮긴 책으로 『쫓겨난 사람들』『백래시』『여성, 인종, 계급』『가족을 폐지하라』『캘리번과 마녀』『혁명의 영점』『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등이 있다. 『공기 전쟁』으로 한국과학기술도서 우수번역상을 수상했다.
데카르트의 고전적인 추론은 데타르트 이원론이라고 알려지게 되었고, 서양 과학과 철학은 마음과 몸, 이성과 본능, 문명과 야만, 인간성과 동물성, 객관성과 주관성 등 다양한 형태의 이원론에 상당히 큰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이원론은 이후로 숱한문제 를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중요한 함의는 동물에는의 식이 없고, 더욱 근본적으로는 우리 인간의 의식이 물리적
나는 모든 것을 의심할수 있다.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대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데카르트는 이 같이 존재에 대한 방법론적 의심을 통해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 는 견고한 기초를 확립하고자 한다. 그는 최소한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모든 것을 의심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이라고 추론한다. 모든 물리적 현실은 환상일 수 있지만, 이런 의심을 하려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