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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옥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서울
데뷔작
엄마의 공책
작가이미지
서경옥
국내작가 문학가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그렇듯 박경옥 그녀도 결혼하여 남편 뒷바라지하고 자식 낳아 잘 키워 시집보내고 노년을 맞은 평범한 엄마다. 대학에 다닐 때는 가야금 산조에 반해 거문고 산조의 명인이신 신쾌동 선생을 만나 가야금 산조를 배웠다. 이후 판소리 소리에 매로되어 판소리 무형문화재 성창순 선생에게 소리를 배우기도 했다. 주부로 살며 가야금을 연주하고, 창도 배우고 바느질과 자수도 하는 등 나름대로 자기를 찾으려 노력해 온 그녀는 평범한 엄마의 자리야말로 그토록 찾던 자리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십 년 전부터 강원도 봉평에 조그만 집을 마련하여 서울과 시골을 오가며 살고 있다. 책 읽고 음악 듣고 산보를 즐기며, 새집 짓는 남편과 함께 여행을 즐긴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남편은 언론사 기자, 해운업을 거쳐 잘나가는 IT업계의 CEO였으나 십 년 전 봉평에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목수 일을 시작한 이대우이다. 오백 여 채가 넘는 새집이 지어지면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고 《새들아, 집지어 줄게 놀러 오렴》이라는 시골 생활 에세이를 펴내기도 했다. 딸인 이수지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그림책을 내고, 「뉴욕타임즈」에서 2008년 올해의 그램책 작가로 선정된 재능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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