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털루역의 일상을 담은 기록 영화 <기차역 Terminus>(1961) 등으로 베니스영화제 금사자상과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상업영화에 데뷔하기 전부터 연극 무대와 기록영화에서 기량을 닦았으며, 프리시네마 감독 대열에 합류하여 영국영화계의 떠오르는 희망이 되었다. <
60년대 후반 할리우드로 건너간 존 슐레진저는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1969)와 <마라톤맨 Marathon Man>(1976) 등의 대표작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이 두 작품을 함께 작업했던 배우 더스틴 호프먼의 말처럼 ‘배우들의 감정을 끌어내는 데 천재’였던 슐레진저는 <달링 Darling>(1965)을 발표하며 주연 여배우 줄리 크리스티를 세계적인 연기자로 발돋움시키기도 했다. 슐레진저의 할리우드 데뷔작 <미드나잇 카우보이>는 미국 심의에서 당시 통념으로는 대담한 성 묘사 때문에 X등급을 받지만, X등급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슐레진저는 80년대 이후에도 <빌리버스 The Believers>(1987), <퍼시픽 하이츠 Pacific Heights>(1990) 등을 발표하며 사회적 메시지와 대중적 반향을 함께 전하려 노력했다.
[필모그래피]
영국프리시네마-사랑의 유형(112)|감독
마라톤 맨(1978)|감독
퍼시픽 하이츠(1990)|감독
이노센트 (1993)(1993)|감독
넥스트 베스트 씽(2000)|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