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 외국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네마 경제학』, 『오늘의 레시피』, 『사랑 보존법』, 『혼다 디자인 경영』, 『경기의 흐름을 읽는 기술』, 『검은 마법과 쿠페 빵』, 『아침 청소 30분』, 『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한 책』 등이 있다.
살아갈수록 인생은 복잡하다. 어렸을 때 그리던 ‘어른'과는 전혀 다른 어른이 된 나는 지금도 암중 모색 상태이고,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나날 속에서 태평스럽게 '영원'을 꿈꿀 만한 여유도 없다. 그렇지만 나는 건강하다. 아직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연료도 아직 남아 있다. 전과 다름없이 자주 넘어지지만, 넘어지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직은 웃을 수 있다. 살아가면 살아가는 만큼,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사람은 대담해지는 모양이다.영원을 꿈꾸며 끝이 있다는 사실에 매번 좌절하던 노리코가 마지막에 건네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