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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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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국내작가 번역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 편집국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증오의 세기』(2010)와 『넥스트 컨버전스』(2012), 『대중의 직관』(2012), 『X이벤트』(2013), 『왜 따르는가』(2013), 『펭귄과 리바이어던』(2013), 『매력 자본』(2013), 『당신은 전략가입니까』(2014),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2015),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2016), 『그림자 노동의 역습』(2016), 『알약으로 텔레비전을 만드는 경제학』(2018), 『초이스』(2020)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매일경제 기자 역임
인트랜스번역원 소속 전문번역가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277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가? 그럼 자세를 낮춰 아이와 대화해보자. 이메일을 확인하지 말고 배우자와 기분좋게 데이트를 즐기자. 모르는 사람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자.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자.이 중 어느것도 GDP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공과금을 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수첩에 해야할 일 목록으로 써두고 하나씩 지워갈때의 만족감도 덜하다.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생에서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런 행동들이 진실로 훌륭한 인생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라고 생각한다.우리는 체스판의 말들을 마음대로 옮길 수 있다고 착각한다. 또한 나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지 스스로 잘 안다고 착각한다. 설사 자신과 타인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지 잘 알고 있어도, 가끔은 그냥 내버려 주라고 스미스는 조언한다. 그것이 때로 가장 좋을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우리의 노력이란 실패의 가능성을 항상 품고 있다. 또 때로는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따. 그러니 국가와 사회라는 무대에서 멀리 떨어져 나올 필요도 있다. 국가와 사회라는 체스판보다 더 작지만 더 훌륭한 일상을, 그 소소한 목표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을 수도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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