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는 1821년 모스크바에서 자선병원 의사였던 아버지 미하일 안드레예비치 도스토예프스키와 신앙심이 깊었던 어머니 마리야 표도로브나 네차예바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846년에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한 이후로 10여 편의 장편과 단편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그는 노름 벽과 간질이라는 두 가지 장애가 있었고 끊임없이 가난과 빚에 시달렸지만, 왕성한 작품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1866년에는 『죄와 벌』을, 1868년에는 『백치』를, 1871년에는 『악령』을, 1879년에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러시아 통보」에 연재했다. 특히 그의 작품 중 『죄와 벌』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각색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세계문학 중에서 걸작으로 손꼽힌다. 그는 60세 되던 1881년 동맥 파열을 겪은 후 1월 28일에 사망해 페테르부르크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수도원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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