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게 살아가는 이웃’을 꿈꾸며 20여 년 동안 신명나게 골목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1990년대 초 서울 구로구의 ‘살구여성회(살기 좋은 우리 구 만들기 여성회)’에 참여하면서 지역 활동을 시작했고, 강북구로 이사한 뒤 이웃들과 함께 만든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을 통해 지역 활동을 향한 믿음을 키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해 지역에서 실천하는 활동에 관한 이론적 근거를 확인하며 희망도 커졌습니다. 또 ‘한살림서울생활협동조합 강북지부’를 시작으로 생협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명’에 관한 성찰도 키워왔습니다. 지금은 사단법인 녹색마을사람들 이사로 활동하며, 더 살기 좋은 삶터를 일구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