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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모리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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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어린 시절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인생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냈다. 본래 직업은 일본어 강사면서 통번역사였다. 바느질 세계에 들어서게 된 건 태교 삼아 아이들 이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리고 쌍둥이인 딸 유민이와 아들 유진이를 낳은 뒤 본격적으로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숨 쉴 틈 없이 꼬박 두 아이에게만 매달렸던 30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자 갑자기 그녀에게 ‘자유시간’이란 것이 주어졌다.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저지른 ‘미싱 충동 구매’! 바느질 책을 한가득 사서 독학으로 아이 옷 만들기에 돌입했다. 작업 속도는 더뎌도 손끝을 통해 전해지는 행복감이 더할 수 없이 크다는 게 그녀가 바느질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다. 사서 쓰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을 내 아이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데다, 아이의 아토피 걱정도 덜고 환경과 건강도 지켜주기 때문에 여러 모로 유익하다는 것. 그녀의 꼼꼼한 솜씨와 남다른 감각은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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