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철 선생님의 『처음 임신출산 멘붕 탈출법』을 읽어보니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아이가 온다는 사실은 축복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임신했을 때, 아이를 낳을 때 힘들었거든요.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는 일도 많았고, 물어볼 만한 사람도 마땅치 않고, 매번 산부인과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볼 수도 없었으니까요. 이 책을 보니 임신 중 아내가 어떤 상태였는지, 왜 그런 일들이 있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이 많네요. 와이프가 몸이 안 좋다고 했을 때, 무슨 검사는 이렇게 많이 하는지, 배 속의 아이는 어떤 상태인지 몰라서 허둥지둥했는데, 미리 책을 봤다면 그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들이 많아서 아쉽기까지 합니다.
처음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예비 아빠 엄마에게 이 책을 옆에 두라고 꼭 권하고 싶네요.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할 일이 생길 때 나만을 위한 의사 선생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