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설 때마다 고심해서 한복을 고르곤 한다. 착장에 따라 새로운 내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복은 무대 위의 나를 새롭게 창조하곤 했다. 한복에 대한 특별한 정으로 수많은 한복을 소장해 온 나로서는 꼭 있었으면 했던 책이 세상에 나온 것 같아 무척 반가운 마음이다. 한복은 우리의 삶처럼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잊혀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한복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한복씨가 한복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신선한 셀러브리티로서 활약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독자분들도 한복과 한복씨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Hanbok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