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현장에 있었을 때, 주식 펀드 매니저는 최소 2~3년을 채권 부서에 근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원칙을 인사에 반영하려 노력했다. ‘채권쟁이’처럼 기업의 신용을 검증하고, 채권쟁이처럼 ‘시간이 나의 편’인 투자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그때 했던 주장과 생각의 근거를 확인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격언처럼, 대박의 꿈은 채권쟁이가 금과옥조로 여기는 ‘수익률’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혼란스러운 투자 시기를 맞은 투자자에게 크고 긴 심호흡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