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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예긴
Daniel Yergin
해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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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예긴
해외작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너지 및 국제 관계 전문가. 에너지 이슈가 생길 때마다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찾는 권위자로 꼽힌다. 클린턴부터 트럼프까지 미국 4개 행정부의 에너지부 자문위원회에 몸담았다.
예일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국제 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행정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경영대학원의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작성한 보고서를 계기로 자문 요청이 쇄도하자 케임브리지 에너지 리서치 어소시에이츠(Cambridge Energy Research Associates)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컨설팅을 시작했다.
석유라는 자원을 통해 부와 권력의 탄생, 전쟁과 새로운 질서를 분석한 저서 『황금의 샘(The Prize)』은 1992년 출간 직후 13개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예긴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이 책은 PBS와 BBC 미니시리즈로도 제작되어 2천만 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지금까지도 ‘석유산업의 교과서’라 불린다. 『황금의 샘』 후속작으로 석유를 둘러싼 미·중 패권 갈등과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예고한 『2030 에너지 전쟁(The Quest)』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빌 게이츠를 비롯한 글로벌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 『부서진 평화(Shattered Peace)』, 『결정권(The Commanding Heights)』 등이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HS 마킷의 부회장이며 미국외교협회 이사,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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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7 2026.08.17.
p.576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 중에 프리모 레비라는 젊은 이탈리아인이 있었다. 수인번호 174517인 그는 토리노 대학에서 배운 유기화학 지식 덕분에 실험실에서 일할 수 있었다. 그는 파르벤의 산업단지에대해 “철강과 콘크리트, 진흙과 연기가 이처럼 거대하게 엉키면 환경을 해치게 된다. 구역 내에는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고, 토양에는 석탄과 석유의 독액이 스며들고 있다. 살아남은 유일한 것은 기계와 노예뿐인데, 그것도 노예보다는 기계 쪽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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