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통·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와 늑대』, 『철학자가 달린다』, 『인생은 불친절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 『속도의 배신』, 『지금 생각이 답이다』, 『마음에 대해 달리기가 말해 주는 것들』 등이 있다.
그러면, 나 같은 사람은 마음의 마법 스파를 찾아 예민함을 완 화하는 트리트먼트라도 알아봐야 할까? 그건 아닐 것이다. 인생 의 경이로움을 알려면 인생의 공포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오늘, 아니 정확히는 잔뜩 흐린 오후의 하늘 아래 지금 이 순간 그것을느낀다. 우주 속에서 푸르게 빛나며 70억 인 구가 마을과 도시를 이룬 채 발을 딛고 있는 이 지구별에서 특별 한 것 하나 없는 일상을 3만 일이라는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가늠할 수 없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이 이상한 삶 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