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어유치원에서 시작해서 사립초, 국제중, 특목고·자사고, 명문대까지 이어지는 한국 사회의 엘리트 교육 경로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부모의 선택’이라는 말로 포장된 교육 결정들이 실제로는 계층과 자원의 차이를 따라 어떻게 하나의 통로로 굳어지는지를 실증적으로 드러낸다. 조기 사교육과 학교 선택이 우연이 아니라 구조임을 보여 주며, 교육 불평등이 언제, 어디서 시작되는지를 묻는다.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한국 교육의 현실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