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문제를 알리는 데 힘썼다. 2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의 우울과 불안, 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보았으며, 2016년 MBC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 편에 출연했다.
좋은 의사이자 엄마, 아내, 딸로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려 애쓰는 동안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해 결국 번아웃을 겪게 되었다. 이후 타인을 돌보는 것만큼 자신을 돌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음챙김을 공부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통합의학센터 산하 마음챙김센터에서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MBSR)와 인지치료(MBCT) 프로그램 지도자로서 다양한 연구에 참여했다. 현재는 온라인으로 일대일 지도 및 교육,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전 세계에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걷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