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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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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로스쿨(블루밍턴)에서 LL.M. 과정을 졸업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1991년부터 SBS에서 기자로 일했다. 보도본부장을 끝으로 2020년 3월부터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로 예비 언론인 교육을 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언론학회 이사, 방송학회와 언론법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직 기자 때부터 언론윤리 연구와 교육을 계속했고, 2015년 초상권 관련 논문으로 언론법학회 철우언론법상을 받았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모든 저널리즘 판단에는 윤리적 쟁점이 관련돼 있다. 하지만 기자협회 윤리강령은 물론 소속사 윤리규범도 읽어보지 않은 기자가 많다. 체계적인 교육 없이 선배로부터 전수되는 관행에 따라 일하는 문화 때문이다. 막상 윤리강령을 읽어봐도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사례를 중심으로 윤리적 쟁점을 따져보는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 그래서 누군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윤리 쟁점을 풀어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송승환 기자가 내가 생각한 바로 그 작업을 해냈다. 저자가 6년차 기자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사례를 꼼꼼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제언까지 담았다. 무엇보다 53개의 장면 하나하나가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하다. 일반 독자들도 언론 보도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들여다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 나아가 저자의 희망처럼, 이 책이 언론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오해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기자들은 너무 오랫동안 자신이 파악한 어떤 정보의 전달 그 자체에 매달려왔다. 그런 정보 전달이 미칠 영향,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신경 쓰는 것은 기자의 역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제 보도한 사안에 관심을 놓지 않고 그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추적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찾아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다. 어쩌면 그런 피상적 저널리즘이 지금 한국 저널리즘의 전반적인 품질 문제의 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 사안이 어찌되든 기자는 한 번 기사를 쓰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다. 특종상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그 사안 자체의 해결은 별개 문제였다.……우리 언론 관행을 혁신하는 길을 애타게 찾는 많은 언론인들에게는 이 책 자체가 하나의 좋은 솔루션 저널리즘의 사례가 될 수도 있겠다. 언론의 여러 문제를 지적하며 목청을 돋우는 것이 아니라 이런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훨씬 언론 품질과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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