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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타 크리스토프
Agota Kristof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936년 출생
사망
2011년 10월 00일
직업
소설가
작가이미지
아고타 크리스토프
해외작가 문학가
1936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섬유 공장에서 일했다. 1956년에 소련군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점령하자 조국을 탈출했다. 스위스에 정착한 뒤로 생계를 위해 시계 공장 등에서 일했으며, 난민 신분으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모국어로 시를 써서 망명 문인들의 동인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1970년부터는 프랑스어로 쓴 소설과 희곡 들을 발표했는데, 그중 20세기의 총체적 비극을 강렬한 방식으로 그린 소설 『비밀 노트Le Grand Cahier』는 그를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2011년 스위스 뇌샤텔에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비밀 노트, 타인의 증거, 50년간의 고독』 『어제』 『문맹』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670
글 쓰는 행위나의 경우, 글쓰기는 하나의 습관이다. 나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로 항상 무엇인가를 쓰시곤 했다. 우리 집에서는 책이 항상 대단한 가치를 가진 물건이었다. 작가가 된 나의 동생은 부다페스트에 살고 있는데, 그는 많은 소설들을 썼다. 나는 망명 후의 여공 시절에도 공장에서 일하며 머리로는 시를 짓곤 했다. 기계의 리듬에 맞춰서. 작품을 끝냈을 때의 기분은 허탈했다. 완성된 작품은 이미 내 것이 아니다. 쓰는 행위를 정신분석과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 때 거기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것은 하나의 속임수이다. 쓰면 쓸수록 병은 더 깊어진다. 쓴다는 것은 자살 행위이다. 나는 쓰는 것 이외에는 흥미가 없다. 나는 작품이 출판되지 못하더라도 계속 쓸 것이다. 쓰지 않으면 살아 있을 이유가 없다. 쓰지 않으면 따분하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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