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다국적 회사 인텔을 거처 출판사에서 번역기획자로 글로벌 커리어를 쌓아 왔다.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지향하며 살고 있다. 이번 책을 번역하면서 손뜨개 인형을 뜨는 순간 복잡했던 머리와 마음이 정리되는 신기한 치유효과를 발견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알 수 없는 기호로 가득한 도안 대신, 손재주가 전혀 없는 독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단, 한 단 차례대로 풀어주는 친절한 설명이다.덕분에 초보자도 충분히 가능함을 스스로 증명하며 손뜨개 인형들을 완성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한꺼번에 완성할 수도 있지만 틈틈이 오늘은 몸통, 내일은 팔, 이렇게 조금씩만 떠도 며칠만 투자하면 된다. 이 깜찍한 인형들을 보기만 하지 말고 꼭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