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간 불교 수행을 해왔으며, 영적인 문제를 상담해 주는카운슬러이자 가수이다. 틱낫한 스님에게 계를 받았고, 한때 출가 수행자로서의 삶을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생에 그녀에게 주어진 ‘엄마로서의 삶’을 두렵지만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 길에서 영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지금 순간에 저항 없이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배우고, 음식을 차리고 청소하는 행위를 자신을 알아차리는 수행의 도구로 삼으며, 아이가 성장해 감에 따라 아이를 소유하려는 마음과 애착을 끊는 연습을 하는 등 엄마의 일상을 통해 깨달은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전한다. 엄마와 주부로서 어떻게 영적인 길을 갈 수 있는지, 또 엄마가 걷는 일상의 발걸음들이 얼마나 강력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