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커피를 가리키는 말은 ‘카페kaffe’입니다. ‘카페’의 두 음절이 뒤집혀 ‘페카faka’라는 단어가 생겨났고, 이것이 점차 변형되어 오늘날의 ‘피카fika’가 되었습니다. 커피에 무언가를 곁들여 먹는다면 그것이 바로 피카가 됩니다. 피카는 스웨덴에서 아침을 먹는 것만큼이나 평범한 일과 중 하나죠. 누구나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피카를 합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업무 일정을 조정할 때, 심지어 집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때에도 피카는 빠지지 않습니다. 스웨덴에서 피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커피 또는 차 한잔에 맛있는 빵과 과자를 곁들여 휴식을 즐깁니다. 혼자여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해도 좋습니다. 집에서, 공원에서, 직장에서 동료들과 피카를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숨 돌릴 시간의 여유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피카의 정신입니다.
피카를 즐기는 풍습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1913년의 어떤 기록에서 이 단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흔적이 발견되었을 뿐이죠. 분명한 것은 피카는 스웨덴 사람들의 사교 관행과 오랫동안 이어져온 먹거리 풍습 등 문화 전체를 대표하는 말이며, 커피에 대한 애정과 전통을 고수하려는 스웨덴 사람들의 신념을 상징하는 말이라는 점입니다.
스웨덴에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