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살림을 좋아하는 여자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됐다. 결혼을 하고, 오랜 꿈이었던 ‘엄마’가 되고 매일 밥상을 차린다. ‘가족의 밥상’만 생각하면 뭉클하고 따뜻해지는 엄마로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기분을 나누고 싶어 승아의 밥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대학교 직원이기도 한, 요즘의 여느 엄마들처럼 임무가 많은 워킹맘이다. 저서로는 남편과 함께 집필한 『한 그릇 뚝딱 이유식』이 있다.
절친한 사람의 충고만큼 따끔하며 다정한 것도 없다. 핑크빛 미래만 퍼붓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주는. ‘책을 내고 싶어요’라는 물음에 그런 조언을 던져 줄 수 있는 책. ‘아무나’가 아닌 ‘누구든’ 자신의 책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에디터의 다독임이 있었다. 평범한 엄마가 두 권의 책을 낼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