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목화 출신으로, 1982년부터 연극을 시작하여 20년간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2003년 〈클래식〉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박찬욱 감독에 의해 발탁되어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달리 과묵한 경호실장 역으로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곧이어 〈친절한 금자씨〉의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한 전도사로 나와 개성파 조연배우로 올라섰다. 〈그때 그사람들〉에서는 육군본부 대령으로 나와 김 부장을 사지로 몰아갔던 그는, 〈짝패〉의 어수룩한 동네 청년회장 역을 맡았고, 〈잔혹한 출근〉에서 악덕 사채업자로, 〈해바라기〉에선 야비한 시의원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