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 취득하고 호암미술관, 제주대를 거쳐 현재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단기간 방문교수를 지낸 바 있다. 한국 청동기와 철기시대의 문화, 그리고 제주와 영남지역의 초기사회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의 주요 저서로는 『다뉴경과 고조선』(2015), 『해상활동의 고고학적 기원과 전개』(2016), 번역서로는 『고대문명의 이해』(2015)가 있다.
강인욱 교수는 이야기꾼 고고학자이다. 이 책에서 그는 먼 과거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과 죽음에서 만나는 여러 주제를 유적과 유물로 쉽고도 흥미 있게 풀어낸다. 더불어 그 자체가 역사가 되어 버린 여러 나라 고고학자들의 갖가지 발굴 에피소드도 종횡무진 다루고 있다. 그의 이러한 글쓰기는 일찍이 러시아 유학에서 시작하여 수십 년에 걸쳐 유라시아 대륙의 수많은 유적 현장과 박물관, 연구소를 두루 섭렵하고 체험하여 얻어진 소중한 결과물인 것이다. 친근한 주제를 쉽게 풀어낸 고고학 교양서로서 일반시민과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개발에 따른 구제발굴 현장에 내몰린 한국의 젊은 고고학도들도 단숨에 끝까지 읽어낼 수 있고 새겨볼 만한 고고학 안내서라 생각되어 이에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