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돌보는 사람의 뇌에 관해 뚜렷한 답보다는 질문을 더 많이 던지는 책이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고 묵직하다. 이 주제에 관한 과학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미 알만큼 알고 있다는 것. 이제 양육자들을 돕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때라는 것이 그것이다. 책을 읽고 나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 뒤에 숨는 권력가의 말을 음소거하고, 개인의 평생에 영향을 미치는 출산과 육아에 관한 질문들의 답을 찾는 여정을 기쁘게 시작할 수 있다.